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29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년정책의 실효성 강화와 공공심야 아동진료체계 구축을 주제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노의원은 “우리 구는 올해 청년정책 예산으로 5개 분야 56개 사업에 총 487억을 편성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정작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잭 성과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예산의 80% 이상이 공간 조성·행사·운영비에 집중되어 있고,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연결고리가 미약하다”며 청년정책의 ‘선택과 집중’ 및 정책 실효성 제고를 주문했다. 특히, 청년기금설치 및 청년자율예산제 도입을 통해 “청년이 정책의 설계자이자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청년정책이 공급자 중심에서 청년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의원은 “청년이 일하고, 아이가 자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튼튼한 의료 안전망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공공심야 아동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광주 동구는 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과 라인건설(총괄사장 공병탁)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9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추억의 동화 대행진’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왔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라는 주제 아래, 과거의 향수와 현대의 기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일)에 펼쳐진 ‘추억의 동화 대행진’은 13개 행정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마련한 퍼레이드로,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라인문화재단은 이 행진의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술 활동을 격려하고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퍼레이드에는 전국 각지의 경연 참가팀들과 13개 동 주민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렬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조형물과 의상, 공연을 통해 각자의 ‘추억의 동화’를 표현했다.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충장축제와 9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번 퍼레이드야말로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구청 접견실에서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원장 박기원)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육성, 인구 감소 해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오군석 부총장, 박용순산학협력단장, 이은상 산학협력부단장, 문일봉 글로컬 30프로젝트 단장 등과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 박기원 원장, 채종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보건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화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증진 및 사회적 돌봄체계 구축 ▲앵커기업 연계 지·산·학·연·관·병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사업 운영 ▲지역 주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과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동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치안 정책 공유 및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임택 구청장(위원장)을 비롯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김중호 동부경찰서장,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2명의 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 범죄예방 환경 개선, 법질서 확립 등 지역 치안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으며, 기관별 추진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한 지역치안실무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범죄취약지 개선, 야간보행자 교통안전 확보, 자살시도자 정보공유 체계 구축, 청소년 비행 예방 및 흡연·음주 계도 등 생활밀착형 치안 협력과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동부경찰서는 5대 범죄 발생률이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합동 순찰 강화와 CCTV 확충을 제안했다. 동구는 안심귀갓길 조도개선, 공중화장실 비상벨 교체, 불법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아동이 직접 구정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2025 아동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 아동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 6개 영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아동들이 직접 “내가 만약 구청장이라면?”이라는 주제 아래 동구의 미래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발언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이 바로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시작”이라면서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향후 아동정책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이후 ‘아이가 그리는 세상, 동구가 펼치는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 참여 확대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245 전일마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가족과 학교,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모여 ‘웅크린 말들에 귀 기울이는 사회’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등을 다룬다. 사회는 문학평론가 이소(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으며, 전문가 패널과 청소년·시민 대표가 참여해 세대 간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사전 모집한 청중 5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주제에 관한 생각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토론회는 세 작품이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 성찰에 주목하며, 일상 생활에서 잘 들리지 않던 ‘웅크린 말들’, 즉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제3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동구를 문화·예술·상권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국의 지자체가 밤이 즐거운 도시를 내세워 야간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동구 역시 역사문화자원과 예술적 감성을 활용해 밤이 빛나고, 머물며, 소비가 일어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 밝혔다. 5분 발언에 따르면 현재 동구의 야간관광은 △콘텐츠 지속성 부족 △관광자원 간 연계성 미흡 △지역 상권과의 협력 부족 등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 △지역 상권과의 연계, △경관 조명 개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야간관광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며, 낮과 밤이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이라고 말하며 “동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동구복싱단 소속 한영훈 선수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복싱단의 간판선수인 한영훈 선수는 이번 대회 64㎏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최종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영훈 선수는 제103회부터 105회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제106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속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선수는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국내 복싱계의 유망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였던 이행석 선수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9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56㎏급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동구복싱단은 2020년에 재창단된 후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2022년부터는 전국체전에 출전해 매년 메달을 획득, 올해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7월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광주 동구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정기적인 치매 선별 검사를 권장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센터에서 2차 무료 진단검사(전문의 상담)를 진행한다. 치매 의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MRI)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에게도 MRI 감별 검사 비용(8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료비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조호 물품도 전달하고 지원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커피산책’에 조선이공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커피를 매개로 지역과 예술, 로컬 브랜드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향기로운 커피와 감각적 체험, 그리고 사람 간의 교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조선이공대 RISE 사업단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향기로운 동행’을 주제로, 로컬 식재료와 청년의 창의력이 결합된 ‘조선이공대학교 RISE 어울림 로스터리·베이커리’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이공대학교 RISE 어울림 로스터리·베이커리’는 지역 특산물과 커피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광주 김치·무등산 수박·방울토마토 등 지역 재료를 활용한 개성있는 로컬 디저트 신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원두를 선택해 자신만의 블렌드를 완성하는 커피 핸드드립 체험존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