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광주은행 제15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열고, 6개월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ESG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초 선발된 15기 홍보대사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생 30명으로, ESG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홍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MZ세대 특유의 감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홍보대사들은 ▲고3 예비 사회초년생을 위한 대학 생활 꿀팁 및 금융교육 ▲중복·말복맞이 삼계탕 무료배식 봉사활동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 부스 운영 ▲광주천 플로깅 봉사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36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조별 프로젝트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활동 소감 발표가 이뤄졌으며, 수료증 전달과 함께 우수팀·우수 홍보대사 시상도 진행됐다.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은 2008년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총 460명 이상의 지역 청년 인재를 배출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와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는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23일 ‘K-POP과 함께하는 세계악기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을 경험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함양하고 세계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공연팀 ‘이리바’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리바’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K-POP 곡을 역동적인 리듬과 강렬한 울림을 가진 아프리카 전통 악기 ‘젬베 연주’로 선보인다. 또 학생들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박자를 맞추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하나되는 계기를 갖는다. 첫째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덕초등학교 박재인(3학년) 학생은 “젬베로 K-POP을 연주하며 아프리카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전통악기의 재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의 악기, 문화를 더 경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도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했길 바란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교통부문 온실 가스 목표 관리제’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녹색 경영 실천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국토부는 매년 교통 분야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거나 우수한 감축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 사업장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중 최초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이래 ▲매년 연간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초과 달성 ▲지역 에너지 절감 사업 및 관련 연구개발 활동 참여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굴 등 지속 가능 녹색 경영 실천에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약 2만 5천 여 개의 경영혁신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시 현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규격변경, 경영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우대지원, 해외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제도 안내, 건설기계 입찰 참여업체 등록 요건 강화 등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과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MAS 2단계 경쟁 관련 규격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금년과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금년과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 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하여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설탕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인하된 세율(30%→5%)을 계속 적용하되, 다만 할당 적용물량의 경우 현행 연간 10만톤에서 12만톤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개발 행위를 제한하는 소극적・규제적 관리 방식의 기존 정책으로는 보호구역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갯벌생태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 증가와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개발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관점의 보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해양자산 가치가 우수하고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ㆍ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4곳을
소방청은 2025년부터 재난 및 재해 현장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소방대원에 대해 포상 제도를 확대·정례화하고, 올해 57명의 유공 소방대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신설은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유공 소방대원 선정은 ‘재난·재해유공 대원’으로서, 현장 경험과 공적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주요 선정 기준에는 긴급구조통제단 참여, 대형 산불·붕괴·화재 등 장기간 수색 및 대응활동, 비번일 인명 구조 활동 등이 포함되며, ‘실질적 현장 공적’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 소방대원에게는 포상휴가, 성과급 심사 우대, 대외 행사에서의 추천 우대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포상휴가는 시행일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하여, 대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현장대원의 헌신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상하고, 재난 대응의 모범적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여 소방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효적 보상책
소방청은 소규모 지하주차장과 리튬전지공장 등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등 반복된 대형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그동안 소방시설 미설치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시설의 실효적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바닥면적 200㎡ 이상 지하주차장에만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의무 설치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 ▲연결살수설비 ▲비상경보설비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화재 조기 감지 → 초기 제압 → 대피 유도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작업 특성상 고소음·보호구 착용 등으로 음성경보 인지가 어려운 리튬전지공장에는 시각경보장치(점멸 신호) 설치가 새롭게 의무화된다. 또한 가스시설이 설치된 공장에는 가스누설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돼 폭발·연소 확대 위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보완했다. 도로터널의 경우, 소방대원이 소방차의 물을 터널 내부로 보낼 수 있는 ‘연결송수관설비’의 설치 기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월 2일 0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주요특징', '농식품·수산물 물가동향 및 대응방안', '식품분야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대응방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