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전원회의 이어가는 사용자·근로자·공익위원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은 현재 최저임금 9천620원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벼랑에 내몰려 있다"며 "최후의 보루인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마저 부결시킨 최저임금위가 단돈 10원이라도 인상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소상공인 모두 가게 문을 닫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노동계는 해외 주요국들의 최저임금 수준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최저임금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1위이며 심지어 미국 20개 주보다도 높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법에 따른 법정 심의 기한인 전날 제9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7월 4일 10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출처=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6월 29일(목), 메가박스 광주상무 영화관에서 자원봉사 가치에 대한 인정과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영화관람 프로그램「2023년 상반기 서구 시네마데이」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2023년 서구 시네마데이」사업은 (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을 우선 선정해 문화혜택을 줌으로써 봉사자의 문화적인 욕구충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기 진작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영화는 한창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신 국내영화를 선정하였으며, 영화를 관람한 자원봉사자들은 “즐겁게 꾸준히 봉사를 하다 보니 최신 영화도 보고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승기 센터장은 “오늘, 서구 시네마데이가 봉사자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최저임금 놓고 신경전]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 우려를 딛고 가까스로 정상화됐다. 지난 회의에서 정부가 노동을 탄압한다며 전원 퇴장한 데 이어 29일 회의 불참을 고려하던 근로자위원들이 참석하기로 막판에 결정하면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전원회의를 앞두고 최종 불참까지 고려했지만, 최저임금만 바라보고 생활하는 이 땅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고 권리를 개선하기 위해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 사무총장은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을 향해 "노사 동수 원칙이 정부 개입으로 깨졌다"며 "노사 간 대등한 논의와 결정이 가능하도록 공정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7일 제8차 전원회의에서는 근로자위원 8명이 근로자위원 해촉·위촉과 관련한 정부 결정을 비판하면서 전원 퇴장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1명이 빠진 채 26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근로자위원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
[출처=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은 6월 노인학대 관심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수) 광주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일대에서 노인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광주경찰청과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이 6월 한 달을 노인학대 관심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합동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가 되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학대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노인학대 정의 △노인학대의 유형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진행절차 △노인학대 예방 나비새김 캠페인 등을 홍보하였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112 또는 1577-1389로 가능하고 노인학대 신고어플(나비새김-노인지킴이)을 통해서도 익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하였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김남희)은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학대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피해노인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9일 결정된다. 박 전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박 전 특검은 취재진 앞에서 "우선 여러 가지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에 사실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진술하겠다"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200억 상당의 대가를 요구했는지, 휴대전화를 고의로 파손한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영장심사는 오전 10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결과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올 전망이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를 받는다. 우리은행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전날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소상공인의 인력 지원을 위한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은 현재 특정 업종에 근로자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업종·거리·시급 등을 모두 만족해야만 겨우 구인이 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국인 직원을 찾기 힘들어 궁여지책으로 고용했던 외국인 노동자도 코로나 이후 입국 제한 등으로 구인이 힘들어 매장 영업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소공연은 이에 특별법안의 상임위 심사와 법사위 심사, 본회의 표결, 정부 이송과 공포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안은 정부가 소상공인 인력지원 계획 수립·시행, 인력 및 인식개선에 관한 실태 조사,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업종·직종별 인력양성사업 추진 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기업銀·신보, 온라인 사업자 보증부 대출 출시](네이버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은 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부 대출 'e커머스(전자상거래)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네이버가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자에게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통한 사업 성장 가능성까지 신용 평가에 활용한다. 기업은행[024110]과 신용보증기금 모두 매출, 재구매율,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발생한 비금융 정보를 대출·보증 심사에 활용, 모든 사업자에게 최소 1%부터 최대 1.5%까지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0.3%포인트까지 보증료율을 차감해준다. 대출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소요 시간을 단축했으며 기존의 사업자 대출과 비교해 업력과 매출 기준 등 신청 요건을 완화한 것도 특징이다. 네이버는 "3사 협력을 통해 그간 사업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매장이 없고 업력이 짧아 보증 대출 문턱이 높았던 온라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보완했다"며 "온라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가 협력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 6
[도시의 기록자 워크숍](국립아시아문화전단재단) 연필과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광주의 옛 도심을 기록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B4특별열람실에서 '도시 기록자의 모임: 도시 기록자의 물건으로 광주 읽기' 워크숍을 연다. 30일에는 광주대 사진영상학과 조대연 교수가 '도시를 바라보다, 기록하다, 의미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인 7월 1일에는 이경민 '서울수집'디렉터의 '어쩌다, 서울수집' 강연에 이어 도시기록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ACC재단이 제공하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와 연필을 들고 동명동과 궁동, 서남동, 서석동, 장동 등 ACC인근 동네를 돌며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다. 참가자들이 기록한 사진과 글 등은 ACC문화상품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도시 기록자 모임은 20여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8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이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회사을 하고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21일 오후 1시~ 3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차등 적용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단체사진]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과중한 최저임금은 삼중고와 복합 위기에도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적자의 수렁에 빠뜨리고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측 두번째 오세희 중앙회장이 최저임금 동결 피켓을들고 외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오 회장은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이러한 소상공인의 현실을 적극 반영해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이 반드시 관철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숙박·편의점·외식·미용업주들도 단상에 올라 소상공인이 직면한 현실을 토로하고 정부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소상공인 연합회 최저임금동결 퍼포먼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은 "직원들 월급을 올려주고 싶지만 한 달에 마이너스 200만원씩 찍으며
[일본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1974년 운전을 시작한 일본 혼슈 중부 후쿠이현 다카하마(高浜)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12년 만에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정기 검사 이후 운전을 정지한 다카하마 원전 1호기를 내달 하순에 재가동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간사이전력은 본래 이달 초순에 원전을 재가동하려 했으나, 화재 방호 설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재가동 시기를 늦췄다. 앞서 2016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운전을 개시한 지 40년이 넘은 다카하마 1호기와 2호기의 운전 기간 연장을 승인했고, 후쿠이현도 2021년 노후 원전의 재가동에 동의했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수명을 '원칙 40년, 최장 60년'으로 유지해 왔으나, 참의원(상원)은 원자력발전소 운전 기간을 사실상 그 이상으로 늘리는 법률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통과시켰다. 일본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재가동 심사 등으로 정지된 시기를 전체 운전 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원전 수명을 연장할 방침이다. 요미우리는 "다카하마 원전 1호기가 처음으로 60년을 넘겨 운전하는 원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