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화) 별세했다. 향년 89세.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났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50분가량 이어졌다. 이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후 16일만이다.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나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되고, 이 후보가 새로운 후보가 되셔서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다"며 "대선은 결국은 국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대선 과정에서 정책으로 다른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쟁을 치르고 나면 경쟁 때문에 생긴 상처를 서로 아우르고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일요일 날(2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대통령님을 일대일로 뵙기가 쉽지 않은데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문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민주당의
제18회 광산구청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남자클럽부 경기에서 우승한 배사모 A팀과 풍영클럽 선수들과 광산구배구협회 신성선 회장 등의 기념 촬영 모습.[사진 : 광주인터넷뉴스] 코로나 여파로 몇 차례 연기 끝에 열린 제18회 광산구청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생활체육이 침체되어 가는 상황에서 광산구청장기 배구대회를 통해 배구 동호인들의 상호교류와 우의를 다져 '내 삶이 행복한 광산 더 나아가 생활체육문화 융성의 쉼터를 확장'하고자 대회가 주최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주최하고 광산구배구협회(회장 신성선)가 주관한 제18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지난 23일(토) 광산구 첨단 다목적체육관과 수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제 18기 광산구청장기 결과 [출처 : 광산구배구협회] 이날 대회 남자부에서는 A‧B팀 두 팀이 출전한 강호 배사모배구클럽(회장 김평천) A팀이 준결승에서 같은 배구단의 배사모 B팀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예선에서 2:0으로 꺽었던 풍영클럽(회장 김왕중)을 다시 만나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2:1로 역전하면서 지난 대회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배
[사진 : 연합뉴스] [출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0월 25일 12시 기준 1차 접종자는 4,080만 명으로 인구 대비 79.5%,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615만 명으로 인구 대비 70.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10.23.), 인구대비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하였으며, 오늘 접종완료자가 3,600만 명을 넘었다. 추진단은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시 제시한 접종완료율 70% 목표를 달성하면서,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시작 할 수 있는 전제조건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10.22.)에는 18세 이상 인구의 접종완료율이 80%(현재 81.5%)를 넘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완료율은 현재 90.7%에 이르고 있다. 현재 18~49세 청장년층의 2차접종은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접종 방지를 위해, 접종기관은 백신별 인식표(스티커, 목걸이 등
동천동자원봉사캠프, 광주천 수질 개선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출처 : 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주) 동천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진보영)는 23일 동천동 주민들과 함께 광주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흙공 던지기’캠페인을 진행했다. EM흙공은 황토에 EM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비된 EM 흙공은 지난 17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600여 개의 흙공을 직접 만들고 자택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과정을 거쳐 준비했다. 준비된 흙공은 가족단위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서구의회 김태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광주천에 EM흙공을 선물해요”라는 구호와 함께 광주천에 힘차게 던졌다. 동천동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이 EM흙공 던지기를 하고 있는 모습 동천동 주민 이정년님은 “가족들과 EM흙공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재미있고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와 지원사업을 연구하여 △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조성 박차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1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조성을 위한 4대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3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시책은 나눔과 연대, 희생의 광주정신을 적극 실천해 정의로운 광주의 명예를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의로움의 실천은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한 행위는 엄히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의로운 광주공동체를 건설한다는 취지다. 이날 점검한 23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는 시민의 일상생활 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을 일소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 운영 ▲생활현장 민생침해사범 기획수사 ▲지방세 고액 체납액 강력 징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대부업 단속 및 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운영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자동차 안전단속원 제도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22일 소방청에서 신열우 소방청장과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 [출처 : 소방청]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중앙소방학교(공주시)에서 개최한‘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22일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심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백신접종 및 PCR 검사 음성 확인, 경기장·경기일정 분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였다.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분야의 성적을 합산한 종합우승은 전남소방본부가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위 대전소방본부와 3위 충남소방본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목별로는 화재전술 분야는 인천소방본부, 구조전술 분야는 경북소방본부, 구급전술 분야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드론전술 분야는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우승했다. 경북소방본부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대회의 꽃’최강소방관으로 선발되었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한형민 소방교가 2위, 충남소방본부 소속 이정민 소방사가 3위를 차지했다. 화재·구조·구급전술분야 우승을 차지한 3개팀 탐원 13명과 최강소방관 분야 입상자 3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받았다. 시상식은 22일 소방청에서 신열우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부가 다음 달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때 먼저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고위험시설에는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행 시기는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는 내달 첫 번째로 시행할 일상회복 이행 계획에 우선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10월 18∼31일)에서 식당·카페는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는 밤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4단계 지역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 이 통제관은 "일단 예방접종을 하신, 완전접종자에 대한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접종을 받기 어
지원 2동 자원봉사캠프 프로그램 '구구팔팔 멋쟁이 청춘사진관'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지원2동은 2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동구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메이크업과 헤어봉사를 하고 장수사진을 촬영, 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지원2동 봉사캠프, 동구 미용사협회 봉사단이 함께했다. 광주 동구 美 자원봉사단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광주광역시 동구지회장 이예순)은 "매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돌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더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업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원 2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예순 회장)과 동구 미용사 협회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 △미용봉사활동 및 생활환경 개선 △소상공인 방역지원사업 △장애인 아동 지원사업 등 주기적인 봉사를 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출처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며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면서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300개가 넘는 국내 업체의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에 열린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결과 발표에서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지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 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기술은 먼저 개발한 나라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기술이기에 후발 국가들이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초정밀·고난도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우리 힘으로 개발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어 목표궤도에 정확히 쏘아 올릴 날이 머지않았다”며 “‘대한민국 우주시대’가 눈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