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사전 설명회 및 연수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현장실습교육은 초보 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영농 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도록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된 연수생은 5개월 동안 선도 농가와 팀을 이루어 작목 재배 기술, 판매 및 마케팅 등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가 농가 적용 실습을 한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에 현장실습보고서를 작성하고,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수급하는 한편, 선도 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수 수당이 지급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귀농인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총 81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이론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실제 영농 기술을 배울 수 있어 호응도가 크고, 대다수 수료생의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자 현장에서 직접 몸소 느끼면서 배우는 교육을 더
화순군 은 지난 3월 15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성은)에서 화순군 드림스타트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호고 총동문회는 화순군청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후, 남도기행또박단과 금호고 화순동문회(회장 장인영)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화순군청을 출발, 화순읍 꽃강길 → 지석강 뚝방 → 능주 영벽정 → 한천저수지를 거쳐 한천면 한계리까지 순으로 걷기 행사를 실행했다. 금호고 총동문회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돌며 금호남도기행또박단 운영을 통해 동문 간의 유대 도모와 동문 개개인의 건강을 추구하고, 해당 지역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우리 화순을 방문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보여준 금호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에 참여할 단품 식·음료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축제장 주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비조리 식품에 한정한다. 부스 입점료는 250,000원(부가세 포함)이며, 화순군은 3m×3m 크기의 몽골 텐트와 기본 시설을 제공하고, 참가업체는 카드단말기 및 기타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희망업체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봄꽃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14일 나드리 다목적 구장에서 개최한 제16회 전라남도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 전라남도 대표 선발과 동호인들의 친선 도모 및 실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남 21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화순이 1위, 광양 금호가 2위, 구례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은 김춘식 선수(구례)가 1위, 김연옥 선수(화순)가 2위, 장용칠 선수(화순 하니움)가 3위를 차지하였고, 양재열 선수(화순)와 윤성경 선수(장흥)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호범 화순 부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있는 그라운드골프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군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를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총 26만 1,423필지에 대하여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치고,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화순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온라인과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토지 가격에 이의가 있을 시 방문 신청이나, 온라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 특성 및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검토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까지 통지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보유세 및 각종 부담금 등 과세 자료로 활용됨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관심을 가지고 열람 기간 내 열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17일 지방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상하수도 사용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고액 체납액 특별징수 2개 반을 편성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는 2,469건이고, 체납액은 약 1억 9,237만 원이며, 이 중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총액은 1억 3,299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군은 요금 체납이 장기간 이어지면 고질 체납으로 변질해 징수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체납 고지와 정수(단수) 처분 예고서 발송 및 수용가를 직접 방문하여 납부를 사전독려하는 현장 징수 선행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후에도 미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수 처분, 재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 할 계획이다. 박종옥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 납부 방법이 더욱 편리하도록 ‘상하수도 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 창구’를 운영 중으로 상하수도 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등의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이용하여 체납으로 인한 단수 및 재산이 압류되는 사태의 방지를
화순군이 17일 관내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암군에 이어 무안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여 인접 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고, 현재 가축 질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우리 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4월경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계획했으나, 이를 앞당겨 소·돼지·염소 등 전체 9만여 사육두수에 대해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전 두수를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사전 확보한 상태이다. 이번 구제역 접종은 소규모 사육 농가(소 100두 미만)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 자가 접종하게 된다. 또한 ▲가축시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거점 소독시설 24시간 운영 ▲공동방제단 가동 ▲백신 접종반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홍만 농업정책과장은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축산차량, 농기계, 물품 소독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 금지 ▲의심 가축 신고 철저 등 예찰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5 화순 난(蘭) 명품 박람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16일 오후 행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난 동호인과 난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점의 난이 전시됐으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였던 출품작 시상식은 난 문화의 발전과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충분히 기여했다. ▲대상 “불꽃”(홍화, 노대중)을 비롯해 ▲특별 대상 2점(주금소심 이두희, 중투화 박현기) ▲최우수상 3점(황화소심 김남두, 황화소심 김근식, 주금화 정상용) ▲특별우수상 10점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작은 예술성과 희귀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은 전반적으로 품질이 뛰어나고, 색감과 형태의 조화가 매우 우수했다"라고 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라마다제주시티홀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추천을 받은 50명을 제주‘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명예교사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전하고 세대 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생들과 함께 지켜나가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북촌 너븐숭이, 터진목, 정방폭포 등 제주 4·3유적지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제주4·3의 역사적 배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제주 공동체의 강인한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문가교원과 함께하는 명예교사 수업, 어르신과 함께하는 4·3이야기 등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4·3을 기억하고 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명예교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로부터 교수진을 초청해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클라리넷 및 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Thomas Hans Friedrich Lindhorst) 교수, 트럼본 오트마르 스트로벨 (Otmar Strobel) 교수, 마림바 후미토 누노야(Fumito Nunoya) 교수, 성악 클레멘스 잔더(Klemens Sander) 교수, 피아노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음악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음악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이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