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농협은행 화순군지부 및 지역농협을 통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2025년 1월 2일 공고하고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각 읍면장을 통해 신청·접수 받았으며, 3월 11일까지 신청 자격 여부 검증 후, 제외 대상자의 이의신청 검토 결과 최종 9,200명, 55억여 원 규모로 확정하고, 1인당 6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발행으로 지급되는 화순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이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다가오는 '2025년 화순 봄꽃 축제에 맞춰 지급될 예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급 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대상자는 오는 3월 31일부터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 및 농협은행 화순군지부에 신분증을 제시하여 본인 확인 후, 농어민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농어업·
화순군은 군민들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상태의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라남도·화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화순군 전체 가구 중, 표본 추출한 828가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사회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하여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화순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 중이다. 조사 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7월 말에 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화순군은 성공적인 사회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7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대응 요령 등의 조사 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군민의 삶과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지난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춘양·한천·도암면의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응급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 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어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1:1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전문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처음 목격한 사람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신청은 지역 주민·기관·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전화 문
화순군은 3월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성 질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객담·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슬로건으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고위험군(65세 이상, 집단시설 이용자 등) 1년 1회 결핵 검진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 결핵 예방 수칙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 내소자 대상 “결핵바로알기 OX퀴즈”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마을주치의 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군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전 활동이 제주의 일상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 365일 매일 이어지는 쓰담 달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터 기반 플로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내 전역 40개 해안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7일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도내 40개 해변에서 계획된 플로깅은 현장별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됐으며, 업무협약의 핵심인 ‘제주 플로깅 통합관리 어플’ 서비스 시작에 앞서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도민과 함께하는 해안 플로깅 봉사’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은행, 제주 SK FC 등 25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에서 진행된 ‘365일 플로깅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0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3일 요구(안)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현재의 경기 침체 상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쇼트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Zalpha)’ 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틱톡코리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제트(Z)세대(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α)세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아우르는 글로벌 잘파 세대에게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영상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해 잘파 세대와의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주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잘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는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국민·농협·신한·우리·제주·하나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도약 프로젝트인‘희망더드림 긴급 특별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NH농협은행 고은정 제주본부장, 국민은행 송희심 제주지역본부 지역본부장, 하나은행 구흥모 강서영업본부 지역대표, 우리은행 윤석하 광주전남영업본부 본부장, 신한은행 김훈 제주금융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들과 제주신용보증재단은 4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조성한다. 농협은행이 7억 원,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4억 원, 우리은행이 3억 원,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억 원,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8억 원을 출연해 이번 지원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박인철 회장의 추천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이 주도하는 3GO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3GO 릴레이 챌린지’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 먹깨비·탐나는전 사용 GO! - 민생경제 살리 GO! - 소상공인 살리 GO! 이상봉 의장은 "일상 속에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적극 활용하며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장 강동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상춘이 추천되어 향후 챌린지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