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협업,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분야 지역산업 연계 및 교육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외대학과의 교류가 문화ㆍ관광체험 프로그램에 국한됐던 한계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산업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교토정보대학원대학은 정보기술(IT) 특화 석사과정 대학원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등 첨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하계 항공스케줄 적용을 계기로 제주 관광의 체질 개선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30일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적용됐으며, 이번 주가 관광객 증가 전환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고비용’ 이미지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이 비싸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보니, 갈치구이가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며 “1인당 7만 원에서 10만원까지 형성된 가격 체계는 1회전 객단가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격은 낮추고 회전율은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가격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 낭비도 막는 친환경적 접근이자,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준비하는 다양한 관광 진흥 정책과 인센티브도 실효
화순군은 지난 28일 화순동복중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복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화순군자원봉사센터 교육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의 의의와 중요성 등을 알리고, 1365 자원봉사 포털 안내, 자원봉사 참여 방법과 절차 등을 퀴즈와 게임을 활용한 강의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두고,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자원봉사가 활성화되어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화순군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원봉사 교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지난 3월 29일 화순군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사업 발굴, 제안, 모니터링에 참여할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의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평가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로 관내 9세~24세 청소년 각각 17명, 19명이 위촉됐다. 해당 청소년위원은 ▲정책 발굴과 제안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타지역 참여기구와 교류 ▲청소년 문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한 해 동안 활동한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활동 증명서 발급 등 각종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 처음 구성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발대식에는 13개 동아리 대표 26명이 참석하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재능 계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자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136명의 청소년이 피구, 클라이밍, 관현악기, 전통악기 등 다채로운 분야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책임감을 길러 나갈 예정이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의
역대 만덕제 여성 제관으로 구성된 ‘김만덕제관봉사단(회장 김순희(제42회 만덕제 초헌관))’ 창단식이 3월 30일 오전11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창단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홍인숙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정옥 기획조정실장, 김만덕상수상자회 전귀연회장과 역대 수상자, (재)김만덕재단 문영자 부이사장, 제민일보 오홍식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적십자사 정태근 지사회장,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고우일 본부장, 제주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장성욱 회장, 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심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박명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 강성림 회장, BPW한국연맹 제주클럽 김제옥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김만덕제관봉사단’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만덕의 삶이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을 담아냈다면 김만덕제관봉사단의 창단은 김만덕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장하는 아름다운 실천이 될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읍 강정리·삼천리 일원 ‘화순 삼천지구’ 0.827㎢, 707필지에 대해 2025년 3월 28일부터 2028년 3월 27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 공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토지 가격 상승 기대심리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기간이 종료(2025.3.27.)됨에 따라 재지정 됐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투기 목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급격한 지가 상승이 우려되는 지역의 투기를 막기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해당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녹지지역 200㎡, 기타 지역 60㎡를 초과해 거래할 때 계약 전 반드시 화순군수에게 토지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군수에게 허가를 받지 않은 토지 거래의 경우 계약에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전남 화순군은 '2025년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 등 군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소집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은 부군수(이호범)를 단장으로 총 4개 반 8명으로 편성・운영에 돌입했다. 토지 보상 및 각종 행정절차 신속 이행 등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재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상시 가동한다. 재해예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풍수해 생활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저수지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등 5개 분야로 추진되며, 25년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호범 단장(부군수)은 “재해예방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사업인 만큼 조기 발주 및 예산 투입으로 안전한 화순, 재난 없는 화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조기 발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7일 한양화이트치과(원장 유동현)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치아 치료 기술 지원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읍 관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틀니 또는 임플란트 시술 등 다양한 치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과 희망을 살린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업무협약 체결 배경과 목적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와 한양화이트치과는 상호 협력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치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65세 미만 대상자에게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치료를 제공하며, 이들의 치아 건강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서봉섭 화순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의료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선택적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기탁된 후원금과 지원 내용  
학생들이 직접 학교 현장의 소식을 알리는 2025 제주교육 학생 기자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기자와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주교육 학생기자단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학생기자단은 다양한 제주교육 소식을 알리기 위해 학교급별로 안배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학생기자단은 학교 소식과 학생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 등을 직접 취재해 도민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2026년 2월 말까지 펼치게 된다. 학생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제주도교육청 소식지‘함께하는 제주교육’과 도내 언론사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학생기자단 운영 계획과 활동 방향, 취재 및 기사 작성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학생기자단을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기자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학생기자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강충룡 제주도의회
제주 국가유산을 만나고 경험한 이들이 교류하며 감동을 나누는 문화허브 공간 ‘쉼팡’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 삼도2동 소재 향사당에서 제주 국가유산 방문자센터 ‘쉼팡’ 개소를 기념하는 ‘여는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쉼팡’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 안내 및 소통 거점으로, 팝업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유산 코스 완료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과 특별 혜택도 마련했으며, 인근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신관 향사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최근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을 고려해 당초 계획됐던 삼도2동 마을보존회의 길놀이는 취소하고 묵념으로 시작한 행사는 무형유산 영감놀이 시연과 제막식에 이어 ‘국가유산 이야기 쉼팡’으로 이어졌다. 국가유산 이야기 쉼팡에서는 국악인 김용우와 무형유산 고분양태 양윤정 전승자의 무형유산 토크가 펼쳐졌다. 이어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제주 국가유산 그 특별함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