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와글와글 밤시장Ⅱ’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와글와글 밤시장Ⅱ’는 작년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올해는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단 하루밖에 열리지 않아 아쉬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4월 25일 부터 26일 2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화순군 고인돌 전통시장 공연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공연존, 먹거리존, 체험존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존에서는 퍼포먼스 위주의 마술, 버블쇼가 펼쳐지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디제잉까지 함께한다. ‘와글와글 밤시장Ⅱ’에서 가장 뜨거운 포인트는 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존이다. 분식, 타코야끼, 순대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여 화순읍의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존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블록,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대형 종이집 색칠하기 등이 진행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요즘
화순군은 24일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이고, 24년 1월부터 25년 12월까지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며, 배달·택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전용 사이트인 “소상공인배달택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 자료 확보 유형에 따라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으로 나뉜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꼭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라며, “화순군에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은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을 지역 내 보건기관에 배치하고,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의사 5명, 한의사 1명이 줄었으며, 올해 화순군에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보건 업무에 종사하게 될 공중보건의사는 총 22명이다. 의과의 경우 화순읍을 제외한 12개 면 지역은 ▲한천, 이양, 청풍 ▲도암, 춘양, 도곡 ▲백아, 이서, 사평 ▲동복, 동면, 능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보건지소 순회 진료에 나선다. 한의과는 보건소에서 동복, 한천에서 동면을 순회 진료하여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공중보건의사의 화순군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책임감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용장 수여,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및 ‘화순 바로알기 탐방’을 실시했다. 탐방은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21명이 2개 조로 나뉘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고인돌 유적지, 화순파크골프장, 꽃강길, 남산공원 등을 견학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공유하는 방식으로 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도-의회-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과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사업'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18세 청소년 4만 2,536명(2025년 3월 말 기준)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정해 통학교통비를 지원받았으나, 이제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케다 요오이치(池田洋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1일 부임한 이케다 총영사의 인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140% 증가한 상황에서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상 여권 발급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제주-일본 간 직항 노선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토정보대학과 제주대 간 런케이션 프로그램처럼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세션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2025년 4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제주도 기후변화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주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해양바이오 연구분야 교류를 위해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과 제주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추진된 것이다. 전문가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의원을 비롯한 양영수의원(부대표), 강상수의원, 김승준의원 그리고 양홍식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및 해양바이오 연구사업과 관련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후 미세조류 생산 실증시설도 함께 견학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 의원은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은 지속적으로 탄소흡수원과 관련한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나 제주가 가지고 있는 환경적‧지리적‧생태학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해양분야에서의 다양한 실증적연구와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양영수의원을 비롯한 강상수의원, 김승준의원, 양홍식의원 등도 “제주도내 탄소흡수원으로서 그린카본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제안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제43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4/23)에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36조에 따라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하여, 제주도가 전력 생산·소비의 지역자립과 전력신산업 홠어화를 위한 최적지임을 알리고, 정부가 제주도를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도는 2012년 'CFI 2030(Carbon Free Island 2030)'부터, 지난해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년 탄소중립 비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도민공감대를 형성해 온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도는 이미 분산에너지 기반 실증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충분히 갖춘 지역으로, 관련 신산업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이자 신기술 실증의 테스트베드”라며, “정부가 제
화순군은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재능 있는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버스킹 공연은 5월 16일(금)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화순읍 자치샘로 49-2)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7세부터 30세까지의 개인 또는 단체로 대중가요 · 밴드 · 싱어송라이터 등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자유 발언이 가능한 5분 자유스피치 분야도 신설돼 참여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단, 상업·정치·종교적 내용은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화순군청 및 청춘들락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 이내의 연습 또는 공연영상 및 자유스피치 발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한 공연 참가자에 대한 사례비는 ▶초등학생 1인당 3만 원, 최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5만 원, 최대 35만 원이며 ▶대학생 및 일반은 1인당 10만 원, 최대 50만 원이다. 광주·화순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교통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622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교육청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은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소소뱅크 준비위원회와 협력해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소소뱅크는 고금리 대출과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신용평가 기반 대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인가 완료 후 제주를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금융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소상공인 지원 카드 등 민생경제 예산의 선제적 재정투입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중 제안된 사항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소소뱅크가 제시하는 금융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소상공인이 단순 금융소비자가 아닌 은행 설립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금융 소비자를 금융 주체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소상공인 금융정책 마련의 일환으로 소소뱅크와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