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중문센터(간이쉼터)’를 18일 개소했다. 제주시청센터, 서귀포센터, 연동센터에 이어 제주 서부권에도 쉼터가 설치되면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문을 연 중문센터는 총 115.71㎡(약 35평) 규모의 24시간 무인 운영 간이쉼터로,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컴퓨터, 텔레비전(TV), 사물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택배·배송 기사뿐 아니라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생활지원사 등 플랫폼·특수고용 이동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소식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
대한민국 모든 군인과 그 가족이 제주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3시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주둔 주요 군부대와 제주도렌터카조합 간 ‘군 장병 및 가족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부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예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에서는 해군기동함대사령부, 해병대 제9여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군 308방공관제대대가, 렌터카 업체는 로그인렌트카, 에스제이렌트카, 제주패스글로벌렌터카, 제주오케이렌터카, 메트로렌트카, 제주한라렌트카, 하나렌트카가 참여했다. 렌터카 할인대상은 제주 주둔 군 장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군 장병과 그 가족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제주를 방문하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계급과 소속에 관계없이 렌터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
화순군은 오는 7월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제2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인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청탁, 압력,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화순군은 특히, 인사와 관련한 사적 청탁 행위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강조하며, 인사권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형태의 청탁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사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이 적발될 경우, 청탁자와 청탁을 수락한 공무원 모두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는 군정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인사 청탁을 비롯한 부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청렴 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18일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의장, 김경수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이 살아야 화순군이 살고, 화순경제도 살아납니다!’ 슬로건이 적힌 어깨띠와 홍보 피켓을 들고 시장을 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일행은 전통시장 내에서 ‘물가안정에 동참합시다’라는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소비위축,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군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18일 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풍수해 보험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과 군의원, 주민안전과 직원,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해 홍보했다. 화순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대해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대비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했으며, 안내표지판, 구역 경계표시, 위험 경고문구 등 안전시설 정비를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채용·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풍수해‧물놀이 안전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안전 대책을 면밀하게 추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풍수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화순군은 18일 나드리복지관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검사와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해 알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발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실은 나드리복지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화순군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 ▲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교육 등을 진행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으로 적절한 예방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3차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근로자 및 사업담당자 등 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이유신 차장이 강사로 나서 재해예방과 폭염 대응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공공일자리사업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요령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번 교육과 함께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1일간 야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복무관리실태와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현장점검을 병행해 근로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폭염 등 재해로부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화순군치매안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치매 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치매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원활한 치매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참여기관은 ▲화순군보건소 ▲화순군 ▲화순경찰서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화순운영센터 ▲화순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군립요양병원 ▲화순성심병원 ▲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이다. 이번 회의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업무 안내 및 2025년 치매관리사업 상반기 실적 보고와 하반기 업무 안내, 안건 논의, 의견 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 화순공립요양병원 치매환자병동, 치매환자 조기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백신 등 각종 치매 관련 현안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기관별 역할 및 연계 협력 등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지역 치매유관기관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치매관리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겠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화순군는 지난 16일 도곡면 키즈라라에서 ‘2025년 구급대응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순소방서 주관으로 도곡면 키즈라라 구내식당 화재붕괴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순군청, 화순군보건소, 화순경찰서 등 총 10개 기관에서 170여 명의 인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가 원활히 가동됐다. 보건소는 의사, 간호사, 행정 등으로 신속대응반을 구성했다.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환자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병원별 수용 능력에 따른 분산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의 역할을 수행,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를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관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당사자를 초청하여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답사하고, 보존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2부에 걸쳐 진행되며, 5명의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대주제로 하며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 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前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현황과 전략’을 대주제로 ▲인도 델리 후마윤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