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5일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배우자 이정아 부이사장이 화순군청을 방문해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3년 연속 고액 기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재택 이사장과 이정아 부이사장은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왔으며, 누적 기부액만 무려 3,000만 원에 이르러 온기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모든이의 찬사를 받고 있다. 화순군은 기탁식에서 3년 연속 고액기부자 등재를 기념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 출신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순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부금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아 부이사장도 “화순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늘 지역과 함께해 왔다”라며, “부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뜻깊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음을 전하게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화순군은 지난 24일 희망복지지원단이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에 대한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어려운 이웃·위기가구뿐만 아니라, 전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진하는 각종 지역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적극 안내하는 등 활발히 추진됐다.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은 △긴급한 위기 상황에 닥친 군민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 △일상 속 어려움을 발굴하고 즉시 대응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취약계층의 위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평빨래방’ 운영 △주민 중심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복합적 욕구를 가진 가구를 돕는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로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현장 홍보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복지제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화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화순군 전체 265,213필지 중 표준지 3,790필지를 제외한 26만 1,423필지로 전년 대비 1.51% 상승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화순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 확인이 가능하며, 토지 가격에 이의가 있을 시 ▲방문(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을 통해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하여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최종 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부동산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의 바다를 품은 섬 우도 대표 축제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제주도 지정 지역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청정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먹거리 우도 소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제주시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축제에서는 △황금소라를 잡아라 △소라요리체험 △우도봉 및 마을안길 플로깅 △뿔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도의 밤’ 야간행사도 열린다. 축제장에서는‘2024 플라스틱 제로(ZERO) 청정 우도’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자율정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물가 등을 살펴보고, 도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우도소라축제의 매력을 만끽했다. 축제 운영본부는 양질의 음식과 기념품 등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6일 오후 2시 현재 신고 건수는 0건이다. 축제 음식점에서는 △소라구이 6개 1만 5,000원 △소라무
제주 원도심에서 올해 처음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26일 1만 2,0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도민의 추억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탄소중립 달성,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걷기 행사 차원을 넘어, 걷기에 대한 도민 인식 전환과 원도심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 칠성로 흑돼지거리를 거쳐 탐라문화광장까지 3.5㎞ 구간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사전 접수한 도민, 관광객, 유관기관 및 단체 등 8,000여 명과 당일 현장 참여자 4,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출발지점인 탑동광장에서는 원도심의 근현대 사진 전시와 함께 사전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5개 테마의 원도심 역사·문화투어가 열렸다. 환경 체험부스와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기업 중심의 산업정책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부서별로 추진하던 기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25일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1회 기업 육성·유치 전략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구조 다각화와 제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부서별로 분산 관리되던 기업지원 체계를 통합하고, 기업 육성과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회의에는 기업투자과를 비롯한 11개 부서와 제주테크노파크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기업 유치 추진상황과 기업 관리체계 구축 계획이 공유됐다. 도외 이전 가능 기업 21개사에 대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유치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내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기 위한 ‘기업 총괄 관리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주시 중앙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에는 오영훈 지사와 도청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함께했으며, 교황의 영면을 기원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회적 약자와 난민 보호, 환경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으며, 특히 종교 간 화합과 평화 증진을 위한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영훈 지사는 “교황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며, 도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민관협력 강화 등 한 단계 진화된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 간 협업체계,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 대응체계는 ‘민관협력 강화’와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우선 기존 여름철 자연재난 전담반(TF)을 확대 개편한다.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제주올레,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로 ‘2025년 여름철 재난대응 혼디방’을 신설,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이 가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7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아바타 수어 영상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주재난문자(알림톡)’시스템을 통해 기상특보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통합 제공한다. 이
화순군은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화순 남산공원 봄꽃 축제장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통합 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군민·관광객의 세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 세무상담실’을 운영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우리 지역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 세무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 해결되고, 세금 절세 및 환급 방법까지 안내를 받아 매우 만족해했다. 특히 화순군은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국세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하는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에 해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현진 화순군 재무과장은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상시 상담 대기 중이며, 찾아가는 세무상담의날’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라며, 화순군 세무 행정서비스 제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라며, 주변에도 많이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5월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훼손·표기 오류 등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른 위치 체계를 통일해서 도입한 위치표시 체계이며,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표시 번호(예 : 다라 5293 7669)이다. 국가지점번호판의 관리 및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로 및 해안가, 공원 등 비주거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이용되며,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소 정보시설물이다. 현재 군에는 등산로, 저수지 등 총 688개소에 국가 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군은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표기 오류, 훼손, 망실, 설치 위치 적합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오는 5월까지 정비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관리해 긴급 또는 위급한 상황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