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이후 지난 19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7일 오후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마주하며, 미래를 지향한다’는 주제로 창설 제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자치경찰단 추진 업무에 적극 협력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자치경찰단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새내기 경찰관의 다짐과 포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자치경찰은 19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민 행복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제주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학교안전경찰관을 상주 배치했다.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도민에게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혜택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필름형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에너지 주권 확립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도민 100% 소비쿠폰 혜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적 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과 관련해 제주도의 지급 규모는 약 2,082억원(국비 1,874억원, 도비 208억원)으로 추산되며, 1인당 18만~53만원(비수도권 기준)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00% 지급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공직자, 교육청, 국가기관,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등에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면 관광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 심리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관련 부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화순군은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세 번째 전시 스틸라이프 : 정지된 세계와 연계해 오는 7월 12일 전시 참여 작가 김무아와 함께하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 ‘버려진 자리에서, 나를 피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전시의 주제와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약 60분간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만 소규모 운영되며, 작가의 전시 해설과 창작 활동이 결합한 형태이다. 참여자들은 먼저 전시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창작 배경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세미나실로 이동해 조화, 철사 등 재료를 활용한 플라워 패널 제작 체험에 참여한다. 체험은 다공보드 위에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창작물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완성된 작품은 개별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화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창작과 감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군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진과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 화순춘란 재배 온실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대하는 재배 온실은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556-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18개소(각 27.3㎡) 규모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 착공하여 5월에 완공했으며, 32.4㎡ 재배 온실 36개소를 먼저 임대 공고했다. 온실에는 차광시설과 수전 시설이 갖춰져 춘란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임대료는 연간 73만 원에 월 운영비 2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화순군 관내 거주자로 제한되며, 사용 목적은 춘란 재배 및 관련 활동에 한정된다. 선정은 평가표를 바탕으로 점수 득점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평가 항목은 난 재배 경력, 교육 이수 여부, 사회단체 활동 등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재배 경험, 교육 이수, 농업인 여부, 연령 등의 순서로 우선 선정된다. 또한 임대 대상자에게는 9월 중 사전 교육이 진행되며, 임대 장소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
화순군은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3일 화순현대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4일 화순한양립스, 화순나라어린이집과 연달아 원내 행사 수익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현대힐스테이트, 화순나라어린이집은 각각 2022년, 2016년부터 매년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화순나라어린이집은 지난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에 이어 두 번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 153만 1천 원 ▲화순한양립스 106만 7천5백 원 ▲화순나라어린이집 131만 원은 화순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어 지역 문제 해결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년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필요하고, 작은 나눔이라도 함께 모이면 큰 나눔이 되는 기부야말로 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생활 속 기부가 익숙한 아이들이 자라는 화순군의 2025년 여름은 함께해서 든든하고 나눔으로 시원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 교직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제주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환경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과 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제주에서 환경교육을 말하는 것이 왜 의미있는 것인지를 언급하며 환경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전환적 방향을 살피고 제주 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준 동화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지역사회 연계, 학생 실천 중심 프로그램 등 기후변화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교육청과 지역환경단체, 보호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영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채진영 사단법인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박영미 제주학부모회장연합회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4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을 개최하고, 학부모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학부모가 질문하고 교육감이 답변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운영됐다.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들이 궁금해했던 디지털 교육, 제주대학교 IBEC 및 IB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특수학급 2인 담임제, 해봄 Wee센터 운영을 통한 위기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경찰관 배치, 교권회복과 교원 보호 대책 등 제주교육 정책의 성과와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오갔으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여러 현안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실무적으로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7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 홍보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 홍보부서에는 농수축경제전문위원 · 의사담당관, 우수에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 장려에는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이 선정됐다. 제주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실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언론매체 홍보자료 제공 및 보도 실적,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 등록, 전략적 홍보 등 4개 항목, 정량·정성평가로 구분하여 의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 “의정홍보 우수부서 시상은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질 높은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홍보를 통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양광 에너지로만 감귤을 재배하는 전국 최초의 실증사업에 나섰다. 제주도는 5일 오전 농업기술원의 재생에너지 100%(RE100, Renewable Energy 100%) 감귤 생산 실증현장을 방문해 탄소중립 농산물 생산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의 네 번째 일정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도청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 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제주 대표 농산물인 감귤은 시설 재배 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작물로,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가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억 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판넬형, 필름형)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Heat Pump)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남원읍 농가 2개소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에너지와 감귤 재배에 쓰이는 전력량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과실 품질 조사도 병행해 올해 말까지 작형별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충장축제 전국경연 퍼레이드]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100일을 앞두고 충장축제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인생 최고의 대로’, ‘충장 동화 마을’, ‘전국 경연 퍼레이드’ 참가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로 4가 ‘혼수의 거리’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을 위한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축복 속에서 추억의 동화 같은 결혼식을 만들어 주는 기회를 선사한다. 모집을 통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부부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2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현장 웨딩포토 촬영이 제공된다. 금남로를 동화 속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충장 동화 마을’을 함께 기획하고 조성할 시민 단체도 모집한다. 축제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금남로 거리를 동화처럼 꾸며 관람객에게 향수와 상상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내 활동하는 기업과 시민 단체로, 놀이·체험, 오락 등 다수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