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6일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관행적인 노천 불법소각으로 미세먼지 및 민원이 발생하기에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오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마을별 희망 수거 대상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 후, 군 집게차를 지원하여 농촌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으로 수거가 필요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는 기존에 상시 수거하던 영농 폐비닐과 빈 농약병 이외에 반사필름, 타이벡, 모종판 등 기타 영농폐기물까지 수거 예정이며, 깨끗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영농폐기물이 아닌 생활 · 대형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으므로 원활한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마을별 수거 일정에 맞추어 사전 정리를 하여야 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기대한다”라며, “불법소각 등을 방지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도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6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농업생산기반시설과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21일까지 13개 읍·면과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균열, 붕괴 등의 위험이 커진다. 그렇기에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적으로 화순군은 매년 해빙기 점검을 통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저수지 117개소, 배수장 1개소 등의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공사 현장이다. 군은 ▲저수지 제방 및 취수시설 균열·누수 여부 ▲배수장 가동 상태 및 전기·기계설비 안전성 ▲공사 현장 절·성토부의 안정성 ▲기타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신속한 보완 대책을 수립하여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비상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사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병규 건설교통실 농업기반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돌봄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6일까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 관리를 점검·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김광수 교육감은 6일 신제주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직접 방문하여 돌봄교실 운영 및 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학생들의 귀가 방법과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살펴봤다. 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귀가 안전 체계 강화를 위해‘대면인계·동행귀가’원칙을 중심으로 화상인터폰 및CCTV 설치 확대, 안심알리미 서비스 운영, 학교 순찰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둔 안전 관리 강화 지침을 학교로 안내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5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장애인자동차 표지가 비장애인에 의해 부당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단 1건도 부과되지 않았던 장애인 자동차 표지 부당 사용 적발 건이 ▲2021년과 2022년 각각 1건 ▲2023년 4건 ▲2024년 11건으로 급증했다.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 사용의 주요 사례는 - 가족이나 지인이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을 이용해 장애인 없이 혼자 주차하는 경우 - 이미 사망한 장애인의 자동차 표지를 계속 사용하거나, 표지를 위·변조하여 사용하는 경우 - 타인의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도용해 본인의 차량에 부착하는 경우 등으로 적발 시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기준상 가장 무거운 범칙금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기준] - 불법주차 : 10만 원 - 주차 방해 행위 : 50만 원 -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 사용 : 200만 원 화순군은 장애인자동차표지 부당 사용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계
화순군은 5일 건축 인․허가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갖춘 관내 건축사를 활용하여 올해 2월부터'건축사와 함께하는 인허가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에 건축·개발·환경 민원 담당 팀장을 주축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를 추진하여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관내 건축사 14개 업체에서 직접 ▲건축인허가 절차 ▲위반건축물 양성화 ▲건축물 관리 등 건축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민원인들의 건축 관련 법규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건축사와 함께하는 인허가 무료 상담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허가과 민원상담실에서 진행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인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종 인허가과장은 "이번 '건축사와 함께하는 인허가 무료 상담 서비스'는 주민들이 건축 관련 업무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원활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화순군은 5일 출산, 육아 등으로 취업 재개에 어려움이 있는 여성을 위한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도서 구매,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3인 가구 기준 7,539 천 원, 4인 가구 기준 9,147 천원) 경력 단절 여성이다. 고용노동부의 구직촉진수당, 여성 농어민 행복바우처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 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3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지정된 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경력 단절 여성의 구직활동을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회에 조기 복귀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여성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채인병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 제주4·3사건처리과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 교육청, 4·3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17일 수립된 추념식 추진계획의 진행 상황을 각 기관과 부서별로 점검했다. 특히 △추념식 의전·행사장 배치 △교통관리 계획 △사후행사 준비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추념식은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4·3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특히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재 4·3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학교, 한화시스템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1층 대강당에서 우주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취업준비반 및 일반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우주산업 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화시스템 우주산업 관련 직원들이 참석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자격 요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한화시스템에 채용된 제주대학교 출신 합격자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준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2023년 2월 우주산업 기관·기업들과 협력해 제주를 민간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위성 제작부터 관제, 활용, 관광산업 연계 체험까
화순군은 지난 3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 직원을 비롯하여 청풍면 이장단이 함께 참여하여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신뢰 행정의 실천을 다짐했다.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은 직원대표로 기획감사실장과 사회복지과장이 선창하면 직원들이 뒤따라 복창하는 방식으로 거행됐다. 모든 공직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부정 청탁 근절 ▲금품 향응·수수 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맹세했다. 이를 통해 화순군은 공직 내부의 청렴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패 없는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군민과 함께 신뢰받는 행정을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일, 제주지역 주요 정책 현안을 분석하여 '정책연구' 제8호를 발간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 제8호에는 제주경제와 스포츠분야를 심도 있게 연구하여 분석한 6편의 보고서가 수록됐다. 경제분야에서는 ▲제주청년정책의 논점 ▲2024년 상반기 제주경제 동향 및 시사점 등이 포함됐으며, 스포츠분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동계전지훈련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의 스포츠산업 비중과 전략 ▲체육인 복지정책의 방향성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체육인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의 경우에는 2024년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의회는 체육인의 복지 향상과 제주 전통 씨름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의 경제와 스포츠 분야를 체계적으로 연구·분석 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분야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