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1층 중앙현관에서‘청렴애(愛)봄’행사를 개최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서-직원간 화합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커피 등 차를 마시며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청렴 돌림판 도전, 청렴 다짐 스티커 붙이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 다짐 문구를 쓰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청렴은 우리 전 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가치’라며 ‘청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 행사와 더불어 3월 8일‘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 지부장들과 만나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류제강 정책2본부장,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김진홍 수석부위원장, 최호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관광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단체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한국노총 및 산별 노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주도와 한국노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조원들의 제주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명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화답하며, “10월 유니동아시아대회 제주 유치를 추진하는 만큼 제주도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현금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형 결제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6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제주형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최통주 이사장, ㈜케이에스넷 이정은 기술본부장, ㈜알엠테크 한문일 대표, 알리페이 코리아 유재현 상무, 텐센트 위챗페이 조혜영 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형 큐알(QR) 결제시스템의 고도화와 더불어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사업기획을 중심으로, 케이에스넷의 기술 인프라 구축,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의 회원 홍보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제주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디지털 결제 혁신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리페이 코리아 유재현 상무는 “한국과 제주는 알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가 6일 오전 서귀포수협 수산물산지가공처리공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는 바다의 신인 영등신에게 어부와 해녀 등 어업인들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수협 관계자, 어업인, 해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조업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급감과 잇따른 어선사고,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도내 어업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제주도정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활동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풍어제는 지난 2월 18일 한림수협을 시작으로 28일 제주시수협, 3월 6일 서귀포수협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5개 수협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제6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 행사에 맞추어 오는 3월 14일(금)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2025시즌 음악분수 공연을 재개한다. 25시즌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운영은 작년과 유사하게 매주 수, 금, 일, 공휴일은 1회, 토요일은 2회 공연할 예정이며, 각종 축제 및 행사 시에는 요일과 관계없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해가 지는 일몰 시각을 고려해 봄(3월~4월)과 가을(10월~11월)에는 오후 7시, 여름(5월~9월)에는 오후 8시에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계절에 맞춰 피어난 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산책로와 개미산 전망대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준비된 각종 축제 및 행사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을 조화롭게 구성해 전액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봄꽃 축제 기간(4.18.~4.27.)에는 화순 꽃강길에 조성된 초화류 및 꽃 전시 조형물과 연계한 새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다채롭고 신나는 음악분수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볼거리,
화순군은 6일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수당 지급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올해 1월부터 월 3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이 받는 특별수당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3월부터 동일 수준으로 인상한 월 5만 원 수당을 지급·결정했다. 수당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1년 이상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한 요양보호사이며, 3월부터 매월 5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번 처우개선 수당 인상 지급은 요양보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이므로 향후 요양보호사들의 근속 의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리 군에서 3년째 근무 중인 김○○ 요양보호사는 “단순한 금전적 보상을
화순군은 6일 전라남도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 인재를 유치하여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지사가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우수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R)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학력 또는 소득 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며, 취업 또는 창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거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국적동포 유형의 경우, 신청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면 별도 조건 없이 장기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화순군의 모집인원은 지역우수인재 20명이며, 외국국적동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30일까지이고, 비자 전환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화순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관련 서류(학력, 거주지, 경제활동, 한국어 능력 등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
화순군은 6일 올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논 깊이갈이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왕우렁이는 잡초 제거 효과가 뛰어나 벼농사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겨울철 온도가 높아지고 잦은 비로 월동률이 높아지면서, 어린 새끼 모를 갉아 먹거나, 토종 우렁이 개체수에 위협을 줌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화순군은 2월 평균기온이 0.4℃로 전년 5.6℃, 평년 2.4℃보다 낮았으나, 12월과 1월은 평년보다 0.4℃ 이상 높아 안심할 순 없다. 따라서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연중 내내 집중 관리가 필요하며, 지금 실행해야 할 사항은 논 깊이갈이로 땅속에 있는 왕우렁이를 밖으로 드러내어 말려 제거해야 한다. 또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에는 용수로 및 배수로에 있는 왕우렁이를 집중 수거하고, 배수로 차단 망을 설치하여 유출·유입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왕우렁이 월동으로 피해 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우리 지역도 안심 지역은 아니므로 피해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라고
지영흔(55)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6일 제주테크노파크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제주는 물론이고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28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원장추천위원회의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서류와 면접 심사, 이사회 의결 및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지영흔 원장이 최종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지영흔 신임 원장은 제주도청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청정바이오, 우주산업, 미래모빌리티, 분산에너지, 디지털 대전환 등 제주도정의 신산업 정책들이 모두 제주테크노파크에는 새로운 기회”라면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산업 정책을 선도하면 제주테크노파크가 국내외 혁신성장의 중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흔 원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주대학교 첫 여성 부총장과
화순군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전통 생활 기술 보급을 위해 ‘숨 쉬는 도자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양면 ‘무량광도예공방’에서 4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 각 10회 과정으로 다양한 도자기 소품 만들기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수별 모집 정원은 12명씩이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는 일부 수강생 부담으로 운영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전통 생활 문화 자원인 도예를 활용한 이번 교육을 통해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부가 소득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3월 1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