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주제로 ‘3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변화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인너(Mind Miner)’라는 최초의 직업을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를 예측해왔다. 송 작가의 저서인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하며,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호명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기반시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제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강화해
화순군은 11일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관제로 차량털이범 등 검거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화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CCTV 관제요원 1명은 관제 중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걸 눈여겨 지켜보다가 범죄 현장임을 직감하고,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화순경찰서 112상황실에 통보해 절도 피의자 검거를 도왔다. 지난 2017년에 개소한 화순 CCTV 통합 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방범용 CCTV 1,850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관제요원 21명이 365일 24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CCTV 통합 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 및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화순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11일 화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입학생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학사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입학 선서, 축하 인사,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은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가 강사로 나서 ‘꼴값을 다 하는 농업인이 되자’를 주제로 지역 공동체에서 농업인들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마인드 함양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금년도 제18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스마트한우과와 신규농업인과 두 개 과정을 개설했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론 및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한우과는 교육생의 기술 수준에 맞춘 교육과 최신 기술 발전을 반영한 ICT 기반 한우 사육 및 축사 관리 교육을 제공하며, 사육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신규농업인과는 농업 기초 이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법인 퍼머컬처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통해 농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
화순군은 11일 도곡면이 ‘2024년 전라남도 현장행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장 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읍 · 면 · 동을 선정하는 것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우수 읍면동을 1개씩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김수진 면장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차 우수사례 발표에서 ‘면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도곡면’을 주제로 고령화 저출생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및 선순환 구조 형성 ▲이웃과 함께 소확행! ▲지역민의 소리에 답하다 ▲부자 농촌 만들기 ▲친근한 이웃 면사무소 만들기 등 5대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시책 추진 사례로 ▲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주민 여가 프로그램 확대 운영 ▲우리 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도곡 노래교실 운영 ▲어르신 인생 행복 사진 촬영 등을 발표했다. 특히,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곡면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1일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며 학생 중심의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2024 하반기 교육정책을 묶어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교육정책 연구보고서에는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 종단연구를 위한 기초연구, 제주지역 중학교 서·논술형 평가 내실화 방안 연구,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인식 분석 및 과제 탐색, 제주 인성교육 종단연구를 위한 기초연구 등 네 가지 주제로 수행된 연구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전국의 시·도 교육기관과 도내 교육청 산하 기관,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이 연구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 하반기 교육정책 연구보고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부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7기 옴부즈맨은 11일 오전 9시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7기 옴부즈맨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및 전체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제주대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는 옴부즈맨의 사회적역할과 국내외 사례 등을 통해 도의회 옴부즈맨의 보완·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전체 회의에서는 2024년도 활동 성과 보고와 2025년도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2024년 주요 활동으로는 제7기 옴부즈맨 위촉식 및 운영위원회 구성,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2회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청렴연수원 및 국회 사례 견학 등이며, 올 한해 새로운 각오로 보다 적극적인 분과별 활동과 국내 선진사례 및 이슈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이상봉 의장은 “지난해 8월 위촉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권익 보호에 앞장서 주셨다”면서 “의회와 도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옴부즈맨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복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행정 혁신,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해 ‘제주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제주형 통합돌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복지와 행정,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4,458명이 이용한 통합돌봄 서비스는 식사 제공기관 등 서비스 지원기관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1,000~2,000명 수준이던 도시락 제공이 3,000~4,000명 규모로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과 일자리가 크게 늘었으며, 올해는 서비스 신청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통합돌봄 서비스가 양적 확대를 넘어 보건의료 데이터로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만 명, 내년 2만 명으로 예상되는 이용자 데이터는 제주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 지사는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서비스 신청은 ‘누를 끼치는 것’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도민 참여를 당부
화순군은 10일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모아엘가트레뷰 주상복합·화순세대연대복합센터 등 대형 건설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계획서 및 안전점검 진행 여부 ▲주요 구조부(보, 기둥, 벽체 등) 시공 안전성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설치 및 운영 관리 ▲인화성 물질(휘발유, 가스 등) 관리 ▲콘크리트 양생 등 건설 현장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화순소방서와 함께 화재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건설 현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박민종 인허가과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사고와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수적이다”라며, “대형 건설현장은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
전남 화순군은 10일 대한민국 난(蘭) 애호가들의 대표 축제인 ‘제6회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난연합회 · (사)한국난문화협회 · (사)한국난보존협회 등 국내 주요 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1,000여 점의 한국 춘란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난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3월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화순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총 96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순군수상과 도지사상이 수여되고, 특별대상·최우수상·금상·은상·동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2025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국내 난 애호가들을 주축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일반 방문객들도 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장에서는 단순 전시뿐만 아니라, 난을 직접 구매하거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의 난 경매가 3월 15일
화순군은 10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찬 봄을 선사하고자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군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에 봄꽃 40,000주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꽃은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작년 12월부터 겨울 내내 재배한 팬지 · 비올라 · 크리산세멈 · 리나리아 등 총 4종이며, 특히 팬지와 비올라는 내한성이 강한 화초로 선명한 색상의 꽃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배부된 꽃들은 주로 화순읍 내 축제장 주변 도로 및 화순군 진출입로에 식재되어 화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기술센터는 남산공원부터 화순천 유채꽃밭까지 화려한 봄꽃과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오는 4월 18일부터 열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시 작물 재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봄꽃 배부를 통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5 화순 봄꽃 축제도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