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실적과 사용률,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과 1차 지급 인원 5만 9,707명(99.4%), 2차 지급 인원 5만 6,812명(98.3%)이라는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또한 ▲신속한 지급체계 구축 ▲거동 불편자 발굴 및 찾아가는 신청 운영 ▲사용처 확대 ▲관내 소비 촉진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홍보 추진 등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정부의 지침에 맞게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하며 신속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오후 3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도청 한라홀에서‘현장도지사실 및 민생 경청 소통 건의사항 토론회’를 열고, 지난 11월부터 현장에서 접수한 126건의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월 이후 서부권(한림), 동부권(구좌), 북부권(제주시 이도2동·노형동)에서 현장 도지사실(4회)을 열고 아라동, 동홍동 등에서 민생 경청 소통(4회)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현장 도지사실에서는 92건, 민생 경청 소통에서는 3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총 126건 중 10건이 완결됐고, 101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민원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도로‧건설(26.2%)이 가장 많았고, 교통(12.7%), 일반‧자치(11.1%), 문화‧체육(10.3%), 복지‧여성(7.9%), 수산(7.1%), 관광(6.4%), 상하수도(6.4%), 농축산(4.8%), 환경(4.8%), 경제(2.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계획도로 추진, 도로 확장, 버스 노선 신설, 주차난 해소, 청사‧마을 회관 신축, 문화체육시설 조성, 경력단절여성 지원, 원파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지방분권 실현과 실질적 자치권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주도는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는 제주·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돼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와 지방시대 선도를 목표로 주요 정책 현안과 상생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4개 특별자치시도 단체장이 참석해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자치권 확보가 지방분권 실현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제주·강원·전북특별법 개정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의 조속한 국회 통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특별자치시도 자치권 강화,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촉구 등이 담겼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개선을 거치며 중앙정부 권한 5,300여 건을 이양받았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영일, 민간위원장 최영창)는 지난 19일 화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전년도 이월 잔액 사용 계획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화순군이 전라남도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대상(大賞)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함께 밝혔다.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창 민간위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의 경험과 현장성을 살려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일 공공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 사업
화순군은 2025년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포함해 주요 4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지역자활센터 평가 등 4개 핵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군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맞춤형 정책과 민간 협력 기반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순사평빨래방’, ‘만원 임대주택’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 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①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전국 2위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 화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4개년 중
화순군은 23일 수도권으로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소재 공공기숙사인 ‘화순학사’의 2026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학사는 화순군이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통해 공동 운영 중인 공공기숙사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수명로1길 131(내발산동)에 소재해 있다. 총 5호 10실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0명의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고, 수도권 소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공고일인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이며,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우편, 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학사는 수도권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학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s
화순군은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정책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년정책 어워즈는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유스나우, 로글로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청년정책 시상식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가치를 평가·선정한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행정이 만든 정책을 청년이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구조를 넘어, 청년의 선택과 공감으로 검증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주거비 급등과 불안정한 임대시장으로 인해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이 구조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높은 월세와 초기 보증금 부담은 청년의 독립과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만원임대주택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거주 기간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청년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 주거 문제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를 개인의 책임이
화순군은 지난 19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DO드림’이 화순군새마을회와 화순군 청년새마을연대로부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따뜻한 연말을 응원하기 위한 사랑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주창범)와 화순군 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미란)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연말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회원들은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해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은 “지난 9월에도 프로야구 관람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지역에서 많은 분이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새마을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새마을회 주창범 회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물품이 작은 선물이지만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 공동체와 청소년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나눔
화순군은 지난 22일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통합지원 수립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상자의 실제 욕구에 맞는 지원이 적절히 반영됐는지 살펴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서비스와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화순읍·능주면·도곡면·이서면·동복면·동면 등 6개 읍·면 담당자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담당자, 보건소 담당자, 맞춤돌봄 수행기관 종사자, 긴급돌봄 수행기관 관계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인별 지원 수립계획이 대상자의 욕구와 생활 여건에 부합하는지,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인지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계획의 적정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의료·돌봄·복지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되기보다 대상자 중심으로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이 모아졌다.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분야와의 연계가 원활하게 논의되며, 통합돌봄의 취지와
화순군은 지난 20일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재배·유통 공간인 화순춘란재배온실에서 열린 ‘2025년 화순 난 판매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춘란재배온실(능주면 만수리 556-8)에서 열렸으며, 화순난연합회(회장 배용일)가 주관·주최하고 화순군이 난 유통 가능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화순난연합회 회원 150여 명을 비롯해 대한민국난산업총연합회 및 한국난산업총연합회 소속 전문 유통·판매인 약 50명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수준 높은 명품 한국 난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난 관련 자재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실질적인 유통의 장으로 기능했다. 이날 집계된 공식 판매 실적은 약 1억 2천만 원이며, 경매에서는 총 13점이 출품돼 최고 낙찰가는 230만 원에 이르는 등 현장 열기가 이어지면서 화순 난의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4년에 난 재배를 시작한 신규 재배인 중에서도 500만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린 사례가 나와, 난 산업이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