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30일 오후 2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춘양분소 개소식을 개최해 오는 11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 박용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식량원예과장 등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양분소 개소를 축하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춘양분소는 춘양면 석정리 112번지 일원 8,315㎡ 부지에 1동/2층(건축연면적 980㎡)의 건물을 신축하고, 임대용 농업기계 31종/58대(관리기 등)를 비치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10회 이상 추진되는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시 이론과 실습 교육이 가능한 30명 수용의 교육실과 농업용 굴착기 및 트랙터 등 부피가 큰 농업기계의 조작 실습을 할 수 있는 2,000㎡ 규모의 농업기계 실습장을 갖추었다. 화순군은 이번 춘양분소 개소로 13개 읍면에 총 3개소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농작업 농경지에서 가장 가까운 사업장을 찾아 농업기계를 임대하거나, 배송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화순군농업기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추진 등 9개 협력안건에 합의했다. 학생 교통비 부담 제로화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까지, 교육과 지역발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7번째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9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안건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운영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인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 경내 태평양전쟁희생자 위령탑에서 ‘2025년도 태평양전쟁 합동위령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강제동원과 폭격 등으로 희생된 제주 출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위령제는 입제선언과 초혼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덕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장은 주제사에서 “일제의 야욕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으로 대한민국 땅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피해를 입었고, 제주에도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있다”며 "태평양전쟁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에서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 속에서 고통을 겪은 분들”이라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전쟁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9
(재)화순장학회는 하반기 다자녀 장학금 신청을 놓친 군민들을 위해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다자녀 장학금 신청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접수는 여러 사정으로 장학금을 신청하지 못한 가정에 대한 배려 조치다. 10월 15일 공고일 기준으로 학생과 부모(보호자) 중 2인 이상이 1년 이상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관내 고등학생·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1인당 50만 원, 대학생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정부24 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 이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여러 사정으로 신청 시기를 놓친 군민들이 많아 신청 기한을 연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재)화순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29일 대구광역시 중구와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김동현 대구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대표 등 민관이 함께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함께 새롭게!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지자체는 문화·관광·체육·경제·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 축제 교차 홍보 및 상호 방문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나아갈 예정이다. 우호교류 협약을 기념해 화순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샤인머스켓과 불미나리즙을, 대구 중구는 국가 무형유산인 단청장 보유자가 제작한 단청 공예품과 약령시에서 생산한 약령황제단을 선물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화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회장 천기선)가 오는 11월부터 즉시콜 운행구간을 기존 광주 동구 선교동에서 광주 소태역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화순군 특별교통수단은 즉시콜을 통해 화순군 관내 및 광주 동구 선교동까지 운행했으나, 광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이 아쉽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즉시콜 운행 지역을 광주 소태역까지 확대하면서, 기존의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과의 연계는 물론, 광주 버스 및 도시철도와 같은 대중교통과의 환승 연계성 또한 강화하여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화순군 특별교통수단 예약콜을 통해 나주시, 순천시(주암공용버스터미널), 보성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광주광역시까지 운행하여, 광주·전남권 전역의 이동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즉시콜의 소태역 확대 운영은 이용객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이동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과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화순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대회에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단체) ▲줄다리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라운드골프(개인전) 2위에 이어 ▲궁도(개인) ▲농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10km 개인)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회 입장식 최우수상 수상으로 화합과 열정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 주최로 21개 종목, 2천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화순군은 205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1일 차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사흘간의 대회는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무엇보다 선수단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며, “대회를 위해 헌신한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2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공연장 인파사고에 대비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을 비롯해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2대대, 한국전력 화순지사, 화순중앙병원, 화순성심병원, KT 넷코어,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13개 기관·단체 230여 명이 참여하여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통합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군청 재난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의 현장훈련을 연계,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황 전파,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응급의료소 운영, 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재현했으며, 현장에서는 폭발음과 연막, 드론 수색, 응급 이송 등 실감형 훈련 요소가 더해져 실전성을 높였다. 또한 초동대응부터 복구까지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화순군이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을 실제로 가동하여,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군민이 직접 대피훈련과 구호 과정에 실제로 참여하여 재난 대응 주체로의 역할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화순군은 지난 10월 17일과 25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계절의 감성과 휴식을 담은 가을 힐링 체험 ‘머무는 색, 번지는 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색과 향을 주제로 한 감성 예술 체험이었다. 장애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고, 참여자들이 예술적 표현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 ‘머무는 색’은 색채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창작 과정을 통해 내면의 균형을 찾는 도자기 채색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색칠 체험을 넘어 각자의 손끝에서 드러나는 색의 조합과 형태를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면 ‘번지는 향’은 향기를 매개로 한 아로마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의 농도와 조화를 직접 조절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과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0월 17일에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머무는 색’을 운영했고, 참가자들은 도자 마그넷에 도예용 마카펜을 사용해 자유롭게 색을 입히며 자신만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현장에서 전자레인지 소성 과정을 거쳐 자석
화순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완료된 1,53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열람 ·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단위 면적(㎡)당 가격으로 결정됐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 홈페이지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결정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11월 2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행복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세목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지정된 열람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행복민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