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비롯한 도정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도민 의사가 반영된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사 외래 진료 횟수가 연간 17.5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점을 지적하며 일차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제주도가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활용해 2035년까지 도내 전력원을 100%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대전환 계획의 목표와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수전해 수소생산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있어 제주가 국내 최적의 조건을 갖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유통기업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제주 해녀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해녀문화 보전과 수산물 유통 혁신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문을 연 제주해녀 전문 코너 운영 현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판매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제주해녀의 우수한 수산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 전문 코너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제주 해녀문화 보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해녀 전문 코너는 지난 2월 27일 신세계 강남점과 사우스시티 등 2개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푸드마켓 청담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제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뿔소라, 오분자기, 성게알, 미역,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난 2월 27일 제4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총 18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위원회 대안 제시 조례가 공포 절차를 거쳐 3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이 조례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통과된 의원발의 및 위원회 대안 제시 조례 제・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한동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정신건강 증진 조례는 재난, 범죄, 사고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 예방과 치유, 재활,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체계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대안으로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 제도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주거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등의 기본권 침해, 부작용과 편법 발생 등 다앙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차고지증명 대상 차량 기준’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한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화순군은 지난 18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에서 “화순형 24시 화순한양립스어린이집”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교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양육 공백이 발생해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이용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화순군 소재한 직장에 종사하는 직장인으로 6개월에서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1,000원, 월(月)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 이날 최병용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인구 감소를 막고 생산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언제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아이 돌봄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
화순군은 지난 3월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호 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화순군과 광주 남구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을 넘어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기회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인프라를 가졌다. 이에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에 따른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 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과 남호현 광주남구의회 의장 등 양 기관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설레는 만남,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지자체는 문화·관광·체육·경제·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 축제 교차 홍보 및 상호 방문 등 실용적인 사업을 발굴해 교류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의미로 화순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남구청은 공예 창작촌에서 생산한 자개 보석함을 맞교환했다. 구복규 화순
화순군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10월 전남 최초로 실제 요양병원 시설에서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전기차 폭발에 따른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소방 · 경찰 등 16개 관계기관 22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인명피해 상황 훈련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의 체계적 재난 대응 시스템 가동 등 현장 매뉴얼 체계를 집중·점검했다. 화순군과 전라남도,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한 3원 중계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점과, 민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훈련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결과는 훈련에 참여한 모든 관계기관과 군민들이 다 같이 이뤄낸 성과”라며, “함께 애써주신 전남제일요양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통해 군민이 안전한 화순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한동리 공부방’ 개설행사에 참석하여 교육기자재 등을 전달하고 마을키움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인‘마을키움터’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되는‘한동리 공부방’은 마을과 학교, 보호자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돌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한동리는 지역사회의 자원과 보호자님들의 노력으로 공부방 운영회를 설립하여 지역 학생들(초 34명, 중 8명)의 학업성취(영어 주 2회, 수학 주 3회) 향상 등을 위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돌봄 및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한동리 공부방’을 방문해 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기탁한 1000만원 상당의 학생용 교육기자재(전자칠판, 노트북, 컴퓨터 등)를 전달하고 마을키움터 돌봄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및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년도 마을키움터 사업에 17개 단체‧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예산 2억1000여 만 원이 지원된다”며“학교의 늘봄학교 대기수요를 완화와 지역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도내 계약업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내 여행사, 전세버스 업체, 숙박업소와 관광지 대표들이 함께 모여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목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학교와 계약 및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현장체험학습은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투명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학교, 관련 업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으로 수학여행의 경우 초등학생은 8만5000원, 중·고등학생은 40만 원을 지원하며 수련활동비는 초·중·고등학생 모두 1인당 4만5000원,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생 1명당 4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라남도 한우농가의 구제역 확산에 따라 18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최초 확진 판정 이후 18일 현재까지 영암군 6건, 무안군 1건 등 총 8건의 구제역이 확진됐다. 특히 전남 방역대인 영암,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타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15일부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항과 항만의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불법 반입 금지, 관련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통한 도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도내 구제역 의심축 신고는 없으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항만 출입구에 설치한 소독시설에서 육지부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청사에서는 발판매트와 대인소독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도 신속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방항공청, 제주경찰청,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평화롭고 안전한 제주 하늘을 만들기 위한 불법드론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에서 공항 인근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불법드론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항공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공기 사고의 주요 원인인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드론 비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불법드론 방지 스티커 부착 퍼포먼스, 드론 비행 가능 지역 돌림판 퀴즈, 홍보물 배부와 함께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한명희 제주지방항공청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등 주요 기관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4개 기관장들은 불법드론 비행 근절과 항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며 기관 간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