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아 ‘온기나눔 일상 속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생수 나눔, 교통안전 스티커 부착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온기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 회원 8명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매실차와 생수를 제공하였으며,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시장 상인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생수를 전달했다. 함께한 봉사자는 “무더운 날씨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시원한 음료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에서 탈출하도록 도울 방편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지난 22일 의용소방대의 담양군 수해 현장 피해복구 봉사활동 참여에 이어, 23일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에 힘써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은
화순군은 아동‧청소년이 군정 정책 수립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식을 7월 2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군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하여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인 의사 표현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9년 출범한 이래 매년 발전을 거듭하여 올해 제7대를 맞이했다. 이번 제7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화순 군정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총 25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위촉식은 위촉장과 의원 배지 전달,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안내,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위촉식에는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었고, 한 의원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는 5명의 후보자가 공약을 발표하고, 실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용하는 기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으로 연간 약 6억 원의 도비 절감 효과가 발생해 4·3 치유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률 개정에는 운영비 전액 국비 부담과 함께 개인·법인·단체의 출연·기부 허용, 센터 유형을 ‘분원’에서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격상하는 내용이 담겨 제주센터가 전국 단위 치유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매칭 원칙(5:5)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총 17억 원(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부담이 8억 5,000만원에 달했다. 개정으로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전환되면서 연간 약 6억 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해졌다. 절감된 예산은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방문 치유, 이동상담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협력 강화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안전경찰관의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돌봄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단가 인상을 위한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았더니 도민, 학부모, 교
화순군은 23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매장 내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부가세 및 관세,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총 10개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화순군 소상공인지원센터(화순읍 삼천리 690 )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비대면 주문 및 결제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는 7월 1일부터 7월 22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진행한 ‘몸도 챙기GO 맘도 챙기GO 운동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 교실은 소도구(굿볼, 폼롤러, 탄력밴드)를 이용한 맞춤형 재활훈련, 통증 부위 테이핑, 낙상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악화를 방지하고, 재활 의지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장애 특성에 맞게 진행된 프로그램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7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 part 3, ‘별 헤는 여름밤’ 행사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내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8월 30일(토)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화순군 곳곳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동참하는 마음으로 행사 연기 결정을 내렸다.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인 남산공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음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화순의 대표 문화 행사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얼마 전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은 행사를 열기보다 수해를 입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라며, “갑작스럽게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8월 30일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여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연기된 행사 일정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제주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지난해 6월 27일 정부조직법 개정 및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제주도청으로부터의 보육업무 이관에 대비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제주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고지민 교수)에 의해 수행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는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관련 법령 개정 동향, 수요자 요구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간 결과에 더해 현장 교사·학부모 심층 면담 결과와 유관 단체 의견 수렴 내용을 추가 반영한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방향에 발맞추는 동시에 제주의 지역적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범사업 추진 및 보육업무 이관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연구는 제주 유보통합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제주 실정에 맞는 제도 설계와 사회적 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농협은행 제주본부로부터 도내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월간지‘어린이동산’을 기증받아 도내 초등학교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제주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매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1년간 도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에 어린이동산을 무상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에서 발간하는 어린이 종합 월간지로 역사, 과학, 자연, 동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함양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자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증된 도서는 총 4000부(약 2000만 원 상당)이며 학교 규모에 따라 월 12부에서 최대 72부까지 정기 배송되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된다. 고은정 본부장은“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지원”이라며“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과 아동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지역사회를 위한 농협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기증이 제주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을 풍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9일 서귀포 위(WE)호텔에서‘2025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관내 5개국 출신 다문화가족 10가족 총 38명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며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 가족과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서귀포시 관내 학교장, 서귀포시청 및 가족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자 부모는 한국어로, 자녀는 부모의 모국어로 각자의 삶과 생각을 담은 글을 발표하며 세대 간·문화 간 소통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6월 중 4회에 걸쳐 운영된‘다정한 친구·가족 사이 어울림’프로그램과 연계해 디지털 성장 기록 교육과 제주 자연·전통문화·음식 체험 등 실생활 중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금상을 수상한 도순초등학교 김다정 학생은“처음 제주에 왔을 때는 언어와 문화가 낯설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이제는 두 언어와 두 문화를 모두 소중히 여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