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화순군 청년의 날' 행사 - ‘청년이 ON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주제인 ‘청년이 ON다’는 ‘켜다, 시작하다’라는 뜻을 지닌 ‘ON’이 지닌 상징성에 착안해 화순군 청년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됐고, 청년 스스로 열정과 잠재력을 밝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포함한다. '제1회 화순군 청년의 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임지락·류기준 도의원, 조명순·조세현·류종옥·하성동·정연지·강재홍·김지숙 군의원과 최우영 NH농협 화순군지부장,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멀리서도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자매도시인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상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전으로 화순군의 첫 청년의 날 행사를 축하했으며, 신정훈 위원장과 구인모 군수는 향후 국무조정실의 화순군 청년친화도시 지정까지 응원했다. 행사는 청년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리기 위한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이 청년에게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통의 장 ▲청
화순군은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화순읍 벽라2리 마을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노인 실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화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치매 환자의 실종 상황을 가정해 ▲실종신고 접수 ▲현장 출동 및 수색 ▲배회자 발견 ▲건강 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의 순서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9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화순군 농촌활력과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사무소 화순지원, 나주시가 협력하여 단속반을 구성, 단속을 수행한다. 단속반은 전통시장, 판매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명절 기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 품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며, 농수산물 및 가공품 663개 품목과 음식점 원산지표시 대상 29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허위표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미표시하거나, 거짓 표시하는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시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명절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이번 단속을 철저히 하여 추석 명절을 맞는 군민들이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 혁신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며, 글로벌 기후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22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5)’ 개회식을 열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경제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개회식에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마르쿠스 엑젠베르거 독일 H2Global 재단 의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박우량 전 신안군수,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기후경제 전문가와 기후테크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으로, 폭염과 열대야, 해수 온도 상승으로 해녀들의 삶의 터전과 연안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2050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까지 높이고, 전기차 보급률을 50%로 확대하며, 주택·빌딩·관광·농업 등 전 부문에서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겠다”며 “RE100 계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제주를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선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백록홀에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분야 성장유망기업인 ㈜옐로나이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옐로나이프 주요 경영진,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10월 내 제주 본사 이전과 도민 고용 확대, 향후 지역 내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옐로나이프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독립한 스핀오프 기업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기능을 추가하고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미래지향적 차량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앱처럼 설치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는 혁신적 기술력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며 “1차 지급과 달리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정으로 민원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련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청·지급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오 지사는 “공직자들도 반드시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계속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가 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누구든지 체감하고 있다”며, 27일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도민들이 불편을 감내해 준 덕분에 도내 걷기실천율과 대중교통 탑승, 탄소배출 등의 주요 지표들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 정책
화순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꽃이 만개하다’라는 뜻의‘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광활한 대지에 만개한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가을꽃의 향연과 함께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고인돌(DM)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도입이다. 기존의 가을꽃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고인돌 유적지라는 역사적 공간의 의미를 살린 청동기 시대 관련 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관람객의 MBTI를 활용한 ‘청동기 시대 이름 짓기’, 화순에서 출토된 보물인 팔주령 유물 모양 틀을 이용한 ‘팔주령 비누 제작’, 핑매바위 형상의‘고인돌 빵 만들기’ 등 현대적 재미를 가미한 이색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알파카 체험존’과‘움직이는 공룡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춘양면 대신리 공원 초입부 잔디광장에 들어설 알파카 체험존은 어린
화순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농촌체험 창업스쿨’ 교육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창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직접 체험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표했다. 교육은 8월 7일부터 7주간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농촌 체험의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창업 컨설팅, 압화 체험, 자연 이끼 테라리움체험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했다. 참여자들은 농촌 체험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교육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배움을 얻고 막연했던 꿈이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농촌체험 창업스쿨교육이 단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여러분 각자의 현장에서 실제 창업과 성장의 씨앗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오는 9월 25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유산(강산제 심청가)보유자 아영 김향순 국악전수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영 김향순 명창은 판소리(강산제 심청가) 전라남도 지정(2019.12.26.) 무형유산 보유자로 2015년부터 소리의 고장인 능주면에 거주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통해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일에 노력해 왔다. 김향순 명창은 평소 우리 국악의 보존 전승을 위해 ‘아영 김향순 국악전수관을 꿈꿔왔으며, 이를 위해 2024년부터 능주면 남정리에 목조구조 114㎡ 규모인 국악전수관 건축공사를 몸소 추진하여 이번에 완공했다. 이에 국악전수관 개관을 자축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고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9월 25일 목요일 개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식은 10시부터 진행되는 풍물단의 지신밟기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와 국악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화순군은 지난 18일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 및 약물 복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급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사 김연미 씨를 초빙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교육했고,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의료급여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급자들은 의료급여 일수, 선택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급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사례 관리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의료급여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자의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