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년 출향인 화순여행 지원사업 ‘화사로와, 화순’을 3월 24일부터 시작하고, 여행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사업명 ‘화사로와’는 '‘화사로’로 와~'와 '따뜻하고 화사롭다'라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화사로와’는 화순을 다시 찾은 출향인들에게 여행경비의 50%를 화순사랑상품권 또는 화순팜 쿠폰으로 돌려주는 방식의 출향인 화순여행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더욱 많은 출향인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그 문호를 넓혔다. 2024년에 화순팜 적립금과 화순사랑 웰컴키트가 지원 혜택이었다면, 올해는 화순사랑상품권이 추가됐다. 농특산물에 한정된 화순팜을 넘어 더욱 넓은 범위로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재단의 결정이다. 또한 1인 연 1회에서 1인 연 2회로 신청 가능 횟수를 확대하고, 작년에는 여행 전 사전 신청만 접수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화순을 여행하는 도중에도 ‘화사로와’ 사업을 알게 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추가 지급하는 화순사랑
화순군은 지난 21일 키즈라라(화순군 도곡면 소재)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군청 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워크숍을 열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직원 복지 정책 차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부모 직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도모해 참여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관·경찰관·요리사 등 27개 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라라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였다. 소방관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불 끄기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꼭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부모 자격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바쁜 업무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행복해야 업무에서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양육 정책을 추진하겠
화순군은 지난 21일 LPG용기 사용가구의 가스 사용 안전 확보를 위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과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군은 122개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2만 9천 원이 소요된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55세 이상 서민층 및 치매환자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잠기는 안전장치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설치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LPG 용기 사용가구의 가스 사고 예방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화순군 도암면은 지난 21일 도암면 행정복지센터 · 복지회관 앞 소공원 등에서 '제8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율방범대장, 산불진화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화단과 복지회관 앞 소공원에 만천나무 식재와 주변 환경을 정비해 민원인들에게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정선 면장은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신규 직원들과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삶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원순환과 주민상생의 가치를 담아 도민 공간으로 탄생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해돋이 힐링센터’가 23일 지역주민들의 성원 속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해돋이 힐링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돋이 힐링센터는 2014년 도내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입지 선정에 따라 주민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주민편익시설이다. 제주도는 실시설계 전 주민 설문과 주민지원협의체 간 협의를 통해 시설물 구성을 결정하고 2022년 10월 착공을 시작했다. 2024년 8월 시설물 준공 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3월 23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운영을 맡는다. 시설은 건축면적 2,131.40㎡ 연면적 4,361.97㎡(지하 1층, 지상 3층)로 규모로 사우나, 수영장, 헬스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 개관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동복리·북촌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동복·북촌초등학생 초청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한라산신제단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신제’를 봉행하고 도민의 무사안녕과 민생경제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고운진 한라산신제 봉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봉행위원, 도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초헌관으로 한라산신(山神)에게 제를 올렸으며,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아헌관, 전병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잇따른 사회재난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속에서 도민과 함께 헤쳐나갈 결의를 다지고자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도지사 자격으로 한라산신제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시대부터 도민들은 제주의 수호신인 한라산 산신께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왔다”며 “일제강점기에 금지됐던 한라산신제가 도민의 노력으로 다시 이어지며 제주 공동체의 뿌리깊은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라산신제를 통해 제주사회의 갈등이 봉합되고 도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광복 80주년·박은식 서거 100주기 기념 민족사관 독립운동 사료 전시회’를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 식민역사문화청산제주회의, 제주연구탐라가 주최하고 리준만국평화재단과 민족문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KBS 제주 전시실에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1부 ‘박은식 100주기 추모 자료전’과 2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 자료전’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사상적 기틀을 마련한 박은식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전과 함께, 그의 대표 저서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활동 관련 사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흐름을 조망했으며, 박은식 선생의 대표 저서인 ‘안중근선생전’과 이준 열사 친필 등 귀중한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오 지사는 “박은식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기록과 자료를 통해 우리가 계승해야 할 역사와 민족정신의 뿌리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제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초등주말돌봄 프로그램 ‘꿈낭’이 동지역을 넘어 올해부터 읍면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제주시 한림읍 수원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초등학교에서 꿈낭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 아라초와 동홍초 등 동지역 2개소를 포함해 총 4개 학교로 확대됐다. 제주지역은 맞벌이 가정 비율이 63.5%로 전국 평균(46.1%)을 크게 웃돌아 돌봄 서비스 수요가 높다. 특히 읍면지역은 동지역보다 돌봄 인프라가 부족해 이번 서비스 확장이 더욱 의미를 갖는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함께 발전시켜온 꿈낭은 올해부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까지 참여하면서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됐다. 읍면지역 꿈낭 운영을 위해 교육청은 학교 교실 시설개선 공사를 담당하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읍면지역 아동 급식비 1,000만 원 지원과 함께 문화체험, 농촌체험활동, 금융·경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제주시 수원초등학교에서 읍면지역 확대를 기념하는 꿈낭 개소식과 1주년 기념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중앙병원 대강당에서 ‘간호법 시행,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62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의료기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 등도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해온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등 제주도정의 주요 의료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 공백 시기에도 도민 곁을 묵묵히 지켜온 간호사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정은 간호사 여러분의 전문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지역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제14회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서귀포문화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하는 서귀포에서 봄꽃과 마을을 연결하는 시민 주도 참여형 행사로, 올해 제주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 서귀진지에서는 평화와 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 등이 진행됐으며, 23일 표선면 가시리에서는 열대·아열대·난대 식물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주 행사장인 서복공원을 방문해 전통음식체험, 진달래꽃 화전놀이, 빙떡 및 별떡 체험, ‘먼 훗날의 서귀포를 나누어 드립니다’라는 주제의 꽃나눔 행사 등에 도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봄맞이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서귀포의 다채로운 봄꽃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제주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축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우리동네 작은 가게와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