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랑 및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5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순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복숭아 재배 작목반 13곳이 참여해 자부심을 담아 수확한 복숭아를 직접 선보이고 판매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의원, 화순군의회 의원, 지역 농협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직접 복숭아 부스를 둘러보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순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가는 축제에 함께했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에서는 작목반마다 출품작을 전시하여 화순 명품 복숭아를 홍보했다. 이번 복숭아 품평회는 색(30%), 모양(30%), 당도(40%)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심사 방식을 적용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은 도웅리 강남숙 씨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용두리 김순내 씨와 만수2리 배검 씨에게 돌아갔다. 장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거주자 및 직장인 청년(25~34세)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화순군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18.9%로 나타났으며, 전국의 스트레스 인지율 통계 중 성별로는 남성 24.3%, 여성 27.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2%, 20대가 31.9% 순으로 높아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시사되어 청년들의 자기표현 및 정서 조절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스트레스 온 앤 오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기 -내가 듣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말 ▲2회기 – Eustress & Distress ▲3회기 -내가 바라는 한가지 ▲4회기 -내가 나에게 전하는 이야기 등 총 4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2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8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미라
화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화순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0일간'8월 민생회복, 알뜰 장보기'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화순군의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행사 동안 모든 농특산물은 20%, 상생마켓의 생활용품 등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각각 회원당 3매씩 지급하며, 결제 시 할인 쿠폰과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되는 신규 가입 3,000원 쿠폰을 적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높은 지역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고물가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그 취지에 동참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장애영유아 담당교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장애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숲체험 활동 설계·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2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핫빛’장애인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해 원영선 한라대학교 교수의‘장애영유아의 통합적 발달을 위한 숲체험 활동 설계 및 운영 방안’발표와 함께 제주서초병설유치원, 해안초병설유치원 특수교사의 이음교육 및 통합교육 특수학급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9일에는 장애영유아 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 영아학급 운영 실제와 지원 방향, 감각통합적 놀이환경 구성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가 이어진졌다. 참가자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제주꿈새미’와 해안초병설유치원을 방문해 도내 유아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교육감은“모든 특수교육은 영유아 시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등 실행 기반을 강화해 행정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관광, 경제 등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전환과 부문별 주요 과제를 점검하며, 전 부서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 코리아를 방문한 결과를 언급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주가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이 기업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넷플릭스,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공개한 농업 통합 플랫폼 ‘제주DA(Digital Agr
화순군은 지난 7월 26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체험프로그램 1회차 '꽃잎을 담다, 나를 비추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곡선형 아크릴 거울 위에 꽃잎과 잎사귀 등 압화 재료를 활용해 거울을 꾸미는 감성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압화의 배치 원리를 배우고, 제공된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꽃 재료 중에서 원하는 소재를 직접 고른 뒤, 각자의 감각과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거울을 완성하는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체험에 앞서 참가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체험 종료 후 다시 측정함으로써 활동의 정서적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은 강사의 압화 재료 설명과 시범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거울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자연을 매개로 한 감성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화순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자원봉사학교 청소년 클린화순지킴이’(이하 ‘클린화순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클린화순지킴이 봉사활동은 자원봉사활성화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여 탄소중립실천 및 나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의 손뜨개 재능을 연계 활용함으로써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청소년 15명과 재능기부 봉사자 6명이 참여하여 총 2회에 걸쳐 수해 예방을 위한 우수관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아이콘을 부착하고, 폐자원 양말목을 활용한 바구니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께 나눔문화를 선사했다. 이날 함께한 청소년 봉사자는 “버려지는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재활용하여 쓸모 있는 물건으로 만드는 과정이 뜻깊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화순군은 지난 28일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회장 정현석)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춘양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이하 ㈜신아HS)는 연구개발을 통한 여러 특허 기술과 국가 표창장을 수상한 아스콘, 레미콘 등 건자재 생산 국내 대표 기업이다. 또한 “신아행복나눔봉사단” 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방학을 맞아 급식이 중단된 결식 위기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건강한 간편식인 쌀국수가 전달된다. 정현석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이 ㈜신아HS가 추구하는 길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화순군 쌀 소비량 촉진에 도움이 되고,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정현석 회장님을 비롯한 ㈜신아HS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
화순군은 28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화순군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관계자(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 고강 청년지원팀장 등)가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을 주제로 화순군의 하반기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친화도시는'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되어 국무총리가 매년 전국 특별자치시·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3개 지역을 5년간 지정하며, 올해 2월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 경남 거창군이 최초 지정됐다.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될 시 각종 청년 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에 화순군은 하반기 공모를 대비해 문화·역사 자원과 산업·인프라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 ▲청년 관련 거버넌스 구축 ▲청년 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 ▲군민 참여 유도 및 소통 강화 ▲브랜드 개발 ▲지역특화 신규 앵커사업 개발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년의 의견을 듣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화순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연탄쿠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정 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외계층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를 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카드를 통해 가정용 연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연탄쿠폰 지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에너지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