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안전한 제주 뱃길 관광 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 여행객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교육청이 체결한‘제주 입도 수학여행 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조치로 뱃길 관광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신뢰를 제고하여 해상 교통을 활용한 제주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뱃길을 활용한 교육 여행객 및 관광객 유치, 해양 안전 기반의 뱃길 관광 환경 조성과 인식 확산,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활동 및 대국민 홍보 협력 등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제주를 방문해 다채로운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해양 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고등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자치 대표 40명과 함께 ‘교육감과의 소통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학생회 임원 등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 활성화와 학생 중심 교육정책 수립하고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우리 학교는! 우리가 만든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제안 사항, 교육감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학생회연합회 간 토론과 교육감과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 대표단은 학교 간 진로연계 프로그램 확대, 학생자치회비 예산 지원 확대, 등·하교 시간대 버스 노선 조정, 학교시설 및 기자재 예산 지원, 학생자치회 역량 강화 교육 지원, 균등한 교육 혜택 보장 등을 건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 수립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모여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소통마당에서 제안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각 학교에 전달하고 교육정책에 반영
화순군은 지난 14일 어울림봉사회(회장 김용근)에서 지정 기탁받은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세트(백미 20kg, 라면 40개, 화장지 30롤)를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순어울림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이번 후원 물품을 마련하였으며, 201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씩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화순어울림봉사회 김용근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과 라면을 후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12년째 꾸준히 후원해 주신 화순어울림봉사회에 감사드리고, 드림스타트도 개인별 맞춤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보훈단체장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혜선 광복회 도지부장, 배문화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도지부장,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도지부장, 오옥자 대한민국미망인회 도지부장, 김공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도지부장, 김영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도지부장,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도지부장, 양형석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도지부장, 김달수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장 등 총 9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정엽 부위원장, 강성의 의원, 현지홍 의원, 홍인숙 의원, 강동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하여 보훈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상봉 의장은“지금의 평화와 번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서 있다”며,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억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화순군은 지난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호범 화순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가능성이 있는 주요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점검은 ▲서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장 ▲화순읍 주도교(홍수특보지점) ▲한천면 반곡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한천면 반곡지구 산지 태양광 시설 현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태지구는 풍수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종합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공정과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이 우려되는 화순읍 주도교와 반곡지구 급경사지, 산지 태양광 시설은 사전 대비가 절실한 곳으로 구조물 안전 상태와 배수 체계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순군은 동복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여름철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수위 조절 및 하류 지역
화순군은 16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은 지역 대표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발굴·선정해 기부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화순군은 파크골프장 이용권, 화순사랑상품권, 미니파프리카, 벌꿀 세트, 손질 민물장어, 요구르트 세트 등 29개 업체 46개 품목을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화순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지방세 및 국세 등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공예(산)품 ▲관광서비스 등으로 공급업체는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상품의 가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서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설계와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공식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김광수 교육감 기념사, 유관기관장 축사, 기념 시삽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초로 설립하는 도심형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2만1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은 1만3459㎡, 총사업비는 578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급 3학급 등 총 38학급 규모에 학생 수는 약 822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학교는 학령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설립되며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학생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공간 혁신을 반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새정부의 교육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제주교육의 정책과제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 교육정책 대응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추진단은 심민철 행정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문정옥 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업무를 맡고 정책기획, 유·초등, 중등·특수, 정서·복지, 대외협력, 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본청 각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간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새정부 교육공약과 연계한 제주교육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과제는 대통령 공약 분석 및 부서 간 공유, 제주교육 정책과제 발굴 및 내부 협의, 핵심과제 도출 및 국정과제 대응, 정부 2차 추경 및 2026년 국비 사업 발굴, 도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소통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하여 정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6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4차례 협의회를 개최하여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대응 방향을 심층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2026 제주교육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로 잘 알려진 동아오츠카와의 이번 협약은 심화되는 폭염에 대응해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가 역대 최장 폭염 일수(16.5일)와 열대야 일수(제주시 75일, 서귀포시 68일)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예상되는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진숙 마케팅본부 전무이사, 이은정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찬주 책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 박영호 성우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폭염재해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교육 지원 ▲민·관 협업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함께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라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행복한 소통을 이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