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4월 27일 꽃강길 일원에서 화순군사암연합회 주관으로 ‘2025년 화순연등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부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류기준 도의원, 군의원, 불자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7시부터 시작된 행사 1부는 ▲법고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가 ▲육법공양 ▲헌화 및 관불의식 ▲봉축사 및 봉축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쌍봉사 주지 증현스님은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자비를 일구어 가시기를 바란다”라며 봉축사를 전했다. 2부는 가수 김범룡, 강허달림 밴드 초청공연으로 관람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연등을 들고 행진하는 제등행렬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호범 부군수는 “연등축제를 통해 자비를 강조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깨달음으로 우리 사회의 어둠을 걷어내는 화합의 불빛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30일 지역 예술 진흥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화순예술인촌 제3기 입주작가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모집 인원이 미달함에 따라 진행되며, 입주를 희망하는 시각예술 작가 2명을 4월 30일 수요일부터 5월 6일 화요일까지 7일간 공개 모집한다. 화순예술인촌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입주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2025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입주하게 되며, 개인 창작 공간과 일부 기자재, 공동취사실, 전시 등의 지원을 받는다. 단, 입주 기간 중 발생하는 전기료 및 수도료는 자부담이다. 작가는 월 20일 이상 창작공간을 사용하여야 하며, 재능기부 활동과 프로그램 등지역 연계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25세 이상으로 최근 5년간 1회 이상의 개인전 또는 10회 이상 단체전 참여 실적이 있는 시각예술 분야 작가(화순 거주자 우대)이다. 하지만 공고일 기준 국내 외
화순군은 지난 25일 '2025 화순 봄꽃 축제장에서 도로명주소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축제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리플릿뿐 아니라,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홍보물로 제작 배부하면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홍보 참가자들은 꽃강길 상상정원과 음악분수 주변을 무대로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에 주력했다. 도로명주소는 종전 동·리·지번 대신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주소 체계로 다가구주택·원룸·상가 등에 부여하는 상세주소(동·층·호)는 각종 고지서를 포함한 우편·택배 수령을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해준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생활 속에 정착해 가는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신규 주소 정보인 상세주소,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 부여하여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동면행정복지센터와 나주시 문평면행정복지센터는 4월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순·나주 양 지역 간 상생 가치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해서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별도의 방문 없이 화순군 동면과 나주시 문평면 직원 각각 10명이 참여하여 상대 기관에 100만 원씩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진행했다. 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문병기 동면장은 “지역사회는 서로의 작은 응원과 관심으로 성장해 나간다”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나주와 화순이 행정,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봉형균 문평면장도 “나주와 화순은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아주 가까운 오랜 이웃”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양 지역이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한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자”라고 전했다. 이번 고
화순군은 30일 화순 어울림센터 3층에 입주 예정인 여성프라자의 네이밍 공모 결과 “화순 여성하모니센터” 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성들을 위한 전용공간의 새 이름을 찾고자 실시한 네이밍 공모전에 최종 222건이 접수됐고, 화순군청 직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1개, 우수상 1개, 입상 2개의 네이밍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작인 ‘화순 여성하모니 센터’는 일과 가정의 균형과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줘 감사하다”라며, “선정된 네이밍의 뜻처럼 일과 가정의 균형과 조화로운 성장을 이루는 공간으로 상생발전에 부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세부 실행과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따라 준비가 필요한 업무지침 및 제도개선 과제 △광역-기초시간 사무수행주체 변화에 따라 발굴된 과제에 대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22개 실국(직속기관, 사업소 포함), 53개 부서에서 발굴한 119개의 세부 실행 과제에 대해 공유됐다. 제주도는 전 부서 협업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준비가 필요한 과제를 꼼꼼하게 발굴하고 있다. 제주도는 △조직개편 △재정배분 △자치법규 정비 △청사배치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단계별 조직설계 용역 추진, 제주형 재정 조정 제도 논의, 도·기초시 우선 제․개정 대상 자치법규를 발굴하고 기초시 자치법규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도민 불편이 우려되는 문제를 파악하여 사전에 준비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를 위한 추가 과제를 발굴해오고 있다. 추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2,500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이드홀에서 제4회 제주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추진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제주 RISE 기본계획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RISE 사업 수행대학(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각 사업단장의 사업계획 발표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4월 29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용암해수센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등 3개 시설을 현장 방문하여 각 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환경 관리와 제주의 신성장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주의 환경 분야와 신성장 산업 육성 관련 정책 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도민의 시각에서 각 시설의 개선 사항 및 정책 제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방문 시설 중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경우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나 자원 재활용 등의 처리과정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결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한 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제주의 청정 자원인 지하수와 해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제주형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용암해수센터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시설의 경우에는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김원배 위원장은 “이번 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29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표대중 노무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20여 가지 주요 노동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대한민국 노동사의 흐름을 되짚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근로자의 날은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기념하고자 제정된 날”이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 사회 노동운동의 역사와 그 흐름을 이해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입법과 정책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대중 노무사는 강연을 통해 도의원과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노동운동의 주요 국면과 그 맥락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노동 존중의 행정’과 ‘입법 실현에 필요한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이 단순한 휴일이 아닌,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되새기는 공공의 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며, 지역
화순군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단독 및 다가구 등) 1만 4,769호 중 무허가 주택 포함 488호를 제외한 1만 4,281호의 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이며, 화순군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81% 상승했다. 화순군은 적정한 주택 가격 결정을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주택 가격을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5년도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하여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해당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 등 일정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하며, 그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과세자료 및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 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주택 가격을 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