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29일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화순읍정수장에서 “밀폐공간 질식 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 화순소방서, 동복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밀폐공간 내 질식 사고, 응급처치 교육훈련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최초 발견자 신고 요령 ▲고위험 밀폐공간 현지 적응훈련 ▲질식 사고 가상 시나리오별 구조 기법 ▲응급처치 교육 5개 분야에 집중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컨설팅을 통해 유해가스 위험성과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 과정에서는 가스 측정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초기대응이 늦어질수록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공직자들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화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는 지난 29일 재성남화순군민회(회장 김용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재)장학금 100만 원과 양말 750켤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조손가정 학생과 저소득·차상위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양말까지 함께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김용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화순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재성남화순군민회는 화순을 고향으로 둔 성남시 및 인근 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발전에 공헌하며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들은 평소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내년부터는 매년 화순군에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재성남화순군민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화순군은 지난 9월 29일 전라남도가 개최한 ‘2025년 건강 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 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준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군 대표로 참가한 화순 두드림! 헌터스팀은 일반주민(19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3회씩 꾸준히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건강 체조를 연습한 결과 몸도 건강해지고, 장려상 수상의 영예도 안게 됐다. 꾸준한 연습 활동을 통해 친구도 만들고, 서로 이웃하며 친목도 쌓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신체활동 장려를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군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동안 총괄반을 포함한 10개 대책반 3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읍면행정복지센터 별도 운영)을 운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민원 처리, 생활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0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군민 불편 ‘제로화’ 목표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 확립 △물가 안정 △재난·재해 예방 △교통 대책 △보건진료 및 식품안전 △감염병 방역 △가축질병 예방 △급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공급 안정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휴 전 특별감찰을 시행하고, 농수축산물·공산품 가격 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태풍·화재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한편, 산불 감시·계도 활동과 관계기관 협조 체계도 강화한다. 감염병·방역·보건 체계 강화…응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29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보호시설 등 총 3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명절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30일 추석을 앞두고 구좌읍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고물가 속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봉 의장을 비롯해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동ˑ중문동ˑ예래동),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 오승식 교육위원장, 김경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ˑ우도면), 사무처 직원들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오는 등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민과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전해 듣는 등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민생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상봉 의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애쓰시는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추석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활발하게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봉 이어 “가족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임 서귀포의료원 원장에 이윤복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을 29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복수 후보 중 최종 선정됐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출신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속 성빈센트병원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서귀포의료원 진료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전임 원장 부재 시 직무대행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 29일부터 2028년 9월 28일까지 서귀포의료원의 운영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이윤복 신임 원장은“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료원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격차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원 처리시간 연장 등 도민 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열린 10월 월간정책 공유회의에서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방안과 함께 제주-중국 칭다오 간 국제 컨테이너선 첫 입항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8일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도 차원에서도 예방을 위해 전산 데이터와 시설의 제반요건과 자체 관리 규정을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계 서비스의 복구 동향과 일정을 잘 살펴 도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행정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 장애 안내에 그치지 말고, 대체 방안을 안내하는 등 최종 서비스까지 전달 체계가 이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축수산품 거래에 중요한 택배 서비스와 관련해, 오 지사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택배 업체들의 상황을 점검해 배송 지연이
화순군의회는 2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화순요양원과 삼성재활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형열 의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입소자들을 위해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고 계신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의회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화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종사자들의 재무·회계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의 시설장 및 회계담당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예산·회계실무 전문 강사인 이춘범 강사(엠마우스보호작업장 원장)가 맡았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및 결산 관리, 보조금 집행, 후원금 및 물품 관리 등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재무·회계 관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시설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