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강소성 교육청과 함께 평화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2024년 체결된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중국 강소성교육청의 교육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되며 장리리 강소성 교육청 청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난징 외국어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 등 28명이 제주를 방문해 역사·문화·평화체험에 참여한다. 교류의 핵심은 제주4‧3과 난징 대학살이라는 두 지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배우고 실천한다. 참가자들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공식 참석하고 제주4·3평화공원, 주정공장 등 4‧3유적지 및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며 제주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한다. 또한, 제주고등학교에서 관광중국어과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 동백꽃 키링 만들기, 역사 발표 수업 등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각자의 지역에서 겪은 아픔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오는 4일 열리는 ‘한국 제주-중국 강소 청소년 공동평화포럼’에서는 공동 전시 관람과 공연, 양국 학생 대표의 ‘평화 공동 선언’ 발표와 공동 식수 행사가 진행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고위공직자와 학교장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개최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연수에는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명순 부위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주요 법령과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리더십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사를 통해“청렴한 제주교육의 정착과 유지를 위해 고위공직자와 학교장의 적극적인 실천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제주교육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끄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제주도는 1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을 비롯해 나석권 SK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박재한 SK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최고 경영협의체다. 그 중 SV(Social Value: 사회적 가치)위원회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으로, SK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 기업들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4월 첫 협약 이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장기 협력으로 확대됐다. 협약의 핵심인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그에 비례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전체회의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제주도·행정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운영계획 보고, 임원진 선출, 정책제안 기법 교육 및 활동사례 공유,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10기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소통24' 누리집 공모 등을 통해 모집됐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제주에서는 36명(제주시 29, 서귀포시 7)이 선발됐다. 참여단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서 제안하고, 도정 정책 현장 참여와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생한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면서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버스를 이동식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혁신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1일 서울 강동구 소재 ㈜우진산전 고덕사옥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우진산전과 ‘전기버스 전력 양방향 거래 기술(V2G 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과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버스 배터리를 전력 수급 완충장치로 활용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과 김영창 우진산전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기버스 배터리를 전력 수급 조절에 활용하는 혁신 기술 개발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운행을 마친 전기버스가 차고지에 머무는 동안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필요한 시점에 전력망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을 때 전기버스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역으로 공급함으로써 전력 수급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간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도정착상’을 수상했다. SK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복지, 보건, 교육, 문화, 고용 등)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그 성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임기근 조달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총 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2023년 4월 10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ESG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성과 측정·보상 제도의
화순군은 5월 중 개관 예정인 화순어울림센터 내 여성프라자의 특색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한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프라자의 비전과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새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화순군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현장 또는 메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4월 중 발표 예정이다. ▲대상(1명 상품권 30만 원) ▲우수상(1명 상품권 20만 원) ▲입상(2명 각 상품권 5만 원)에 선정된 각 입상자에게는 화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명칭이 나오길 기대한다.”라며, “네이밍 공모전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성프라자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에 분산된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행정서비스와 정보 제공은 물론, 여성들을 위한 전용공간 제공을 위해 화순어울림센터(3층) 내에 마련한 복합
화순군은 1일 ㈜서진건설(회장 신명진) 임원진들이 지난달 27일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엘리체컨트리클럽 류채봉 대표와 강순팔 부사장이 임원들을 대표하여 화순군청을 방문했다. ㈜서진건설은 2023년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주택 · 건설 · 레저 · 제조 ·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한 (주)서진건설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지원, 피해 복구 활동, 취약계층 단감 후원 등 나눔문화 활동은 물론 공원 조성,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류채봉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순팔 부사장도 “올해도 화순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화순군은 청년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청춘오름’을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거점 공간인 ‘청춘오름’에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화순군 청년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화순 청년들의 맞춤형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취/창업·일상 회복 프로그램 ▲청년정책 안내 및 연계를 통한 취·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15세 이상 49세 이하 화순군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화순군·사단법인 전남 고용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청년 카페 ‘청년오름’을 통해 화순군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화순군의 사회적 가치 증대를 기대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화순군과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발전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일 화순·해남 농업기술센터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진행했다. 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46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 두 지자체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외 각종 행사 ․ 축제에 참여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특산물 ․ 관광지 홍보, 주민복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남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통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