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3일 하나로 통합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위원(대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선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은 그동안 군을 통해 명절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읍면 실정에 맞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 사업으로 변경됐다. 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민들을 위해 보편적이고 더 효율적인 사업이 무엇일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그동안 지정 기탁으로 추진해 온 ‘경로당 힐링 카페’를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로당 힐링 카페는 마을 공동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다양한 커피음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경로당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담소를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적 관계를 이어주는 어르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9개 직업계 고등학교재학생을 대상으로‘2025년도 직업계고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꿈을 응원하고 실력을 키워주는 직업계고’를 주제로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웹툰 부문과 학생 참여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완성도,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등급별 시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12일 개별 통보되며 수상작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업계고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참여를 통해 직업계고의 강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도내 학생과 보호자들이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 part 2, ‘하루, 남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남산문화점령’은 일상의 공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이다. 공공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점령’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공원을 예술과 창작, 참여로 가득 찬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려고 한다. 남산문화점령 part 1, ‘와글와글 밤시장 및 화순 봄;꽃소리’는 벚꽃이 흩날리는 화사로운 봄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part 2, ‘하루, 남산’은 참여자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원데이 프로그램이다. 6월 28일 15시부터 21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예술교육 체험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까지 하루 종일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확산 사업 ‘구석구석 문화배달’
화순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장마철에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폐수 무단 방류 ▲가축분뇨 무단배출 ▲고질 민원 발생 및 반복 위반 배출사업장 ▲배출·방지 시설 적정 관리 여부 ▲오염물질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이다. 필요시 시료 채취·분석을 통하여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및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시 활동을 감시·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사업장 자체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오염 행위 예방 사전홍보 및 계도문을 발송하며, 2단계는 사업장 특별감시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3단계는 집중호우로 시설이 파손돼 정상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시설복구 및 공정 진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노삼숙 환경
화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통해 폭염 대응 드론 예찰 활동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드론축구협회 화순지부 홍기균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 시스템을 도입하여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고, 이를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복규 군수는 “최근 몇 년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우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드론 예찰 시스템은 광범위한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수 있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재난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폭염 및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해, 로마 수도광역시의회(Città metropolitana di Roma Capitale)와의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진실과 정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24일, 로마의 유서 깊은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니 대성당에서 개최되는 ‘제주 4·3 평화 레퀴엠’공연과 △6월 25일, 로마시가 제공한 알리에리 박물관(Villa Altieri Museum and Library)에서 열리는 ‘제4회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이 있다. ‘제주 4·3 평화 레퀴엠’은 제주 4·3의 아픔과 화해,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한 공연으로, 국제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실과 정의를 위한 국제포럼’은 제주 4·3의 교훈을 세계와 공유하고, 진실과 정의 회복을 위한 국제적
제주 도심 한복판에 아이들이 콘크리트를 벗어나 흙을 밟고 나무를 만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 일원에서 ‘사라사랑 숲 놀이짱 유아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개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은 약 1만 801㎡(약 3,300평) 규모로, 대피소, 어싱놀이터 등 총 11개 놀이시설과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교육공간이다. 특히 전국 주요 식물들이 식재된 야외체험학습장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뜻을 기려 조성한 ‘모다드렁숲’은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아이들의 자긍심을 키워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개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 허명숙 회장 등이 함께해 아이들과 숲 체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행사는 ‘유아올림픽 3종 챌린지’, ‘나비의 꿈! 사라봉에서 훨훨!’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마술쇼,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가족 요가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청소년 문화예술 한마당 축제’가 다채로운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회장 고성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1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됐다.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제3회 학생 무용대회 △제13회 초·중학생 영어 경시대회 △제25회 학생 미술 사생대회 △제28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 △제29회 학생 백일장 공모전 등 총 5개 경연을 펼쳤으며, 축제 마지막 행사에서 각 대회 부문별 입상자 발표가 이뤄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경연 외에도 힐링 원예 테라피, 목공예, 악기 만들고 연주하기, 연날리기, 소방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중심이 되는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실천할 ‘안전 최우선 제주’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안전 최우선 제주 선포식 및 제주 안전지킴이 한마당’ 행사를 열고,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댕댕이 안전지킴이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연극, 안전지킴이 배지 수여, 비전 발표, 안전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민 중심 안전문화’의 출발을 알렸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곳곳에서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바로 제주의 든든한 안전 수호자”라며 “오늘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보안관, 댕댕이 안전지킴이 세 단체의 안전선언문 낭독처럼, 제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실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일상 속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고 개선해 주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제주 안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개최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훈 지사는 민원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서귀포시민 20여 명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 장례식장 건축 관련 마을과 사업자 간 소통 중재 ▲유소년 스포츠선수단 지원 확대 등 2건을 건의했다. 먼저 토평동 마을주민들은 대형 장례식장 건립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오수 처리 문제 등을 우려한다며, 사업자가 장례식장 건축 인허가를 받을 때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귀포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서귀포리틀야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서귀포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사업자와 주민 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주도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들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서귀포리틀야구단 선수들에게는 “제주 리틀야구 역사상 최초로 전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