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국내 질환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행 중인 치쿤구니야열·뎅기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우로 물이 고인 장소가 늘어나 모기 번식 장소가 많아지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모기 서식·산란 기간이 길어져 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8월 1일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며, 12세 이하 어린이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모기물림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야외 활동 자제하기 ▲3~4시간 간격으로 기피제 사용하기 ▲밝은색의 긴 옷 착용하기 ▲모기장 사용 및 구멍 난 방충망 확인하기 ▲고인 물 제거하기 ▲향수·화장품 자제하기 등이 있다. 또한, 중국 광둥성 지역 및 인도양 국가에서 치쿤구니야열이 유행 중이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해외여행객 중 급성 발열,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모기 활동기간과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감염병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군·(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청·(재)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화순 - 동구 연계관광 프로그램 개발사업'의 1박2일 여행상품 홍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아산스파비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절정기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하루 5,000명 이상 방문하는 아산스파비스를 최적의 장소로 선택해 연계 관광상품 알리기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화순과 광주 동구는 너릿재를 사이에 둔 생활·관광권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지역의 매력을 살린 세 가지 특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여행경비 100% 지원권과 50% 지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었으며, 두 지역의 특색을 담은 여행 굿즈 또한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새롭게 선보인 1박2일 가족여행 상품은 ▲자연 속 힐링을 즐기는 가족 캠핑코스 ‘위로드(WE ROAD)’ ▲문화예술 체험과 화순의 낭만적인 야경을 결합한 ‘추억의 동화여행’ ▲숲속 트레킹과 치유 체험을 담은
화순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사와 실생활에 밀접한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퍼스널브랜딩 글쓰기 ▲실생활 호신술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감정 안정, 자기표현, 자기방어, 이미지메이킹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머지스틱 만들기는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이론을 바탕으로 천연 허브를 활용해 직접 스머지스틱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자연 치유와 감정 안정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적합하다. 강좌는 9월 4일 오후 7시 청년센터에서 운영된다.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과정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싶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SNS를 활용한 글쓰기, 글의 활용법, 브랜딩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강좌는 9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에 운영된다.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강의는 얼굴형과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실용적인 프
화순군이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80여 개 기업과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 채용은 물론,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과 기업 홍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도 마련돼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 지역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인 신청서를 작성해 9월 4일까지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서식은 화순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남 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관 ▲시‧군 및 참여기관 일자리정책 홍보관 ▲프로필 사진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운영된다. 또한, 전남 미래산업관, 스마트그린산단관 등 미래산업존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산업 경쟁력과 비전을 홍보하고, 전남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
화순군 사평면은 면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사평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제25회 사평면민의 날 및 제58회 모후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평면 번영회가 주최하고, 사평면 청년회(회장 김면곤)가 주관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와 신정훈 국회의원, 류기준 전라남도 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을 비롯한 2,0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15일 진행된 사평면민의 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풍성한 잔치 음식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운 가운데, 기념식에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감사패 전달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16일 체육대회는 면민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축구, 배구, 족구, 남·녀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투호 7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졌고, 종합우승은 포란 마을이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는 사평면민과 출향민의 끈끈한 단합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우리 군은 모후산 산책길 조성, 사평역 관광자원화 사업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지속적
화순군은 19일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에서는 방문 건강관리 인력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안부와 건강 상태 확인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교육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이다. 화순군은 12개 보건지소 및 13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와 폭염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및 기관장 주재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일일상황보고에서는 연습 1일차에 발생한 주요 사건들에 대해 종합 보고하고, ‘유통질서 혼란, 시장 마비 등으로 배급제 시행’이라는 주제로 위기상황 관련 전시 배급제 운영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토의에 참석한 관계부서는 전시 배급제의 시행 시기, 실시 절차, 물품 종류(양곡, 수산물, 에너지 등 중요 생활필수품 10종)와 개인별 배급 기준, 배급 거점을 포함해 통신망 마비에 대비한 배급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번 기관장 과제 토의를 통해 소방안전본부와 해병대 9여단,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는 위기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치안 마비, 폭력, 배급제 물품 부당거래 등에 대한 계획을 점검·보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실정에 맞는 전시 배급제의 기준을 적용하고, 원활한 배급제 운영을 위해 부서별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전시물자 소유량이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적용될 경우 도내 거주중인 외국인과 관광객들에 대
화순군은 지난 14일 ‘2025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사회 활동 기반 마련과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 제공으로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청년공동체는 ‘메이커스길드’, ‘수수한 녀석들’, ‘두루아트’, ‘딥테일스튜디오’, ‘모두’ 총 5개 팀이며, 관광, 문화·예술,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실시된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청년공동체 간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화순군 ‘청년의 날’ 행사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을 증진했고, 청년의 날 행사개최 관련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계기가 됐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공동체의 의견을 토대로 다가오는 ‘청년의 날’ 행사에서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 능주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유영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임)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생수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수 나눔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8월 15일 능주 5일 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 부녀회원, 능주면 직원들이 준비한 생수 600여 개를 장터 곳곳을 누비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나눔 봉사는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시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상인,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건네며 안부를 묻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유영호 능주면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옥임 새마을 부녀회장은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형주 능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장날을 맞아 생수 나눔 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화순군은 1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수단으로 무더위쉼터에 문화프로그램을 접목한 ‘무더위쉼터 기능 강화 방안’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핵심 공간으로 군은 쉼터를 보다 실효성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요리교실 · 노래교실 등 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쉼터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고, 일상 속 건강한 실내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프로그램은 폭염 시간대 주민들의 실내 활동을 유도하여 야외 활동을 자제시키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단기적 대응을 넘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