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8월 30일 오후 7시~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7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의 일정을 연기하여 오는 8월 30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가을에 걸맞은 감성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감성을 이어가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야외 공연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뿐 아니라, 도심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음악 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화순 관광슬로건 공모전에 총 1,000여 건 이상이 접수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을 찾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해 화순 관광의 잠재적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당초 8월 27일까지였던 온라인 투표 기간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투표율은 현재 매우 높은 편으로 화순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선정된 10개의 슬로건은 ▲천년의 숨결, 화순 ▲See you soon, 화순 ▲그대와 나의 화순 ▲천불천탑의 미소, 화순 ▲힐링의 정석, 화순 ▲다시 화사한 순간, 화순 ▲화순, 시간을 걷는 여행 ▲고인돌 품고, 적벽 물든 화순 ▲See you hwaSOON! ▲'화'려한 문화 '순'수한 자연, 힐링화순이다. 투표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
화순군은 지난 8월 21일 오후 2시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화순 지역 주민 4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프로그램 ‘풍경을 걷다, 선으로 그리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야외 스케치로 계획됐으나, 당일 기온과 안전을 고려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반스케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선과 구도의 기본 개념을 배우고, 드로잉과 채색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반스케치는 일상 속 풍경이나 주변 장면을 현장에서 관찰해 빠르게 그려내는 드로잉 활동이다. 단순한 그림 그리기를 넘어 도시와 사람, 생활 공간을 기록하는 문화 활동으로 널리 확산하고 있다. 개인의 시선과 감성이 그대로 담긴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체험은 강사의 시연으로 시작됐다. 강사는 선과 구도의 기본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한 뒤, 제공된 이미지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관찰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후에는 개별 피드백과 수준별 맞춤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드로잉에 채색을 더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해
화순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전시 연계 요가 프로그램 ‘스며드는 순간, 피어나는 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과 연계해 마련된 체험으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고요한 전시실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호흡을 고르고, 색과 빛의 흐름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과정은 관람객에게 예술적 몰입과 신체적 이완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미술관 요가는 최근 대도시 미술관에서 주목받고 있는 융합 프로그램으로 그림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이를 전남에서 처음 도입하여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지역 예술 체험 전문 업체인 오로시프로젝트가 맡는다. 오로시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일환으로 ‘함께 웃고 움직이는 아이와 부모 요가여행’을 운영하는 등 다양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규․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도정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2026년 국비사업과 국정과제 후속 대응 방향,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 등이 다뤄졌다. 제주도는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 건립․개보수, 제주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사업,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 등 내년 국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을 포함해 제주도가 제안한 다수 정책이 반영됐다”며 “지금까지는 지역 공약으로만 제시됐던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국가 의제가 될 수 있는 여러 정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이 그동한 추진해 왔던 각종 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방향에 부합하고
화순군 백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에어컨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온열질환 위험성에 노출된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 가구를 특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기동대) 위원들은 대상자 집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냉방기기 설치 현황을 파악한 후,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어르신은 “선풍기를 켜도 하루 종일 찜통더위에 지쳐 힘이 들었다.”라며, “이제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두환 백아면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화순군민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1일 담양참사랑병원(원장 최재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 응급 위기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생명존중 문화조성사업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치료 연계 및 의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협력 등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연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민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인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화순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빗물받이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침수 시 막힌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이물질 및 퇴적물을 제거하여 우수(雨水)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주요 시가지 및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안내판 50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차량 정체, 주택가 침수 등 2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민 제보 및 민원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실제 불편을 겪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침수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정비사업 외에도 빗물받이 배수로 확장 사업 및 준설 등 다양한 방재 인프라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화순군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되고, 검경 후 꽃눈분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식 시기 및 정식 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육묘 최종 단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후변화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해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해양 네트워크와 제주 미래 전략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북극항로 시대의 의미와 향후 제주가 북극항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발표에 앞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운송 경로가 아닌 발전과 도전, 기후 대응과 미래의 개척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 의지와 역량의 총체”라며 “북극항로가 해상왕국 제주의 새로운 실크로드가 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