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은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간 '어르신 생애 사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순군 시⬝군 역량강화사업 '주민주도 화순가꾸기'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애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생애 사진은 도곡면, 동면, 이양면, 사평면, 동복면 등 화순군 내 5개 면, 7개 마을 주민 119명의 삶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는 화순군청 본관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해당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어르신 생애 사진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주민 각자의 삶의 여정을 기록하고, 마을 공동체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한 사진들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지역사회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의 삶을 돌아보고, 마을의 역사를 함께 나누는 이번 사진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일상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 입원환자 수는 ‘25년 33주 차에 302명으로 26주 차 이후 7주 연속 증가하였고, 연령대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의 60%로 가장 많고, 50~64세 18.4%, 19~49세가 9.9% 순이었다. 화순군은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요인, 2학기 개학으로 인한 영향 등의 이유로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계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안내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감염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손씻기·기침예절·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감염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에서 지켜야 할 코로나1
제주특별자치도가 생태문명을 지향하며 생태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지구와사람’과 손잡고, 글로벌 생태 협력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지구와사람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제생태포럼을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재)지구와사람 송기원 이사장, 강금실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국제생태포럼 공동 개최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를 위한 협력 ▲자연과 생태 관련 자문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내년부터 세계 각국의 학자와 생태 전문가,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 협력 플랫폼을 제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수도’라는 국제적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정 자연과 생태계 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지방정부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태법인’ 제도 정착을 위한 협력도 주목된다. 제주의 대표적 생태자산인 남방큰돌고래와 곶자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지난 12일에 치러진 2025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447명이 응시해 382명이 합격했으며 초졸은 32명 중 29명(90.6%), 중졸은 80명 중 69명(86.3%), 고졸은 335명 중 284명(84.8%)이 합격했다. 특히 합격자 중 최고령은 초졸 72세(여), 중졸 74세(남), 고졸 73세(남)이며, 최연소는 초졸 11세(여), 중졸 11세(여), 고졸 13세(남)이다. 합격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내달 5일까지(점심시간, 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가족이 대리 수령할 경우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령과 상황을 뛰어넘어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이번 성취가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화순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같이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통합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예산이 소진될 시 이번 특별 할인판매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화순군은 또한, 15% 특별 할인 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이서면 소재 가맹점에서 결제할 시 5% 추가 환급 혜택이 제공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할인율 확대를 통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 화순군은 28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 전시 내용을 담은 인쇄물 제작을 위해 출판 전문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 메시지를 인쇄물로 제작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연구와 기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모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 분야 전시 출판물(도록) 제작 실적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디자인·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소지하고, 화순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이며,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면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업체별 발표와 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 이해도, 수행 실적, 디자인 역량, 예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단기간에 열리는 전시를 기록하고 관람객이 차원 높은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화순군은 28일 이호범 부군수 주재로 만연천 수질개선을 위한 관계 부서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수질개선 회의로 하천관리팀, 수질관리팀, 도시재생팀, 하수도팀 등 4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만연천 건천화 및 수질 악화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 부서 합동회의 후, 부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만연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구간의 유수 흐름 상태, 오염원 유입 여부, 주변 환경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들은 향후 개선 방안 마련에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다. 이호범 부군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화순군은 이번 회의 및 현장점검 결과를 종합 검토해 환경과 수질관리팀을 주축으로 실과별 조치 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하여 수질개선 및 하천 기능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지난 8월 27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6회차 강연이 군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前 인사혁신처장이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인 김우호 교수가 초청되어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인사혁신처장 등 인사행정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올바른 태도와 책임이 사회와 국가에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강연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자리해 강연 내내 집중과 호응으로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각계 명사를 초청해 군민들에게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강연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화순군이 주최하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
화순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536필지에 대하여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열람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화순군’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화순군청 행복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대한 의견은 열람 기간 내에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22일까지 통지될 예정이며,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는 최종적으로 결정·공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행복민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 단위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공식 선포됐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현길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도의원들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제주도청 직장어린이집 원아 등 아동 30여 명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증 경과보고와 주요 내빈 축사, 현판 제막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곳”이라며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과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등의 정책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