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026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한글·수학·영어 등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포함하여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수요 조사는 기초 한글, 수학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원하는 마을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요건으로는 5인 이상의 학습자 구성과 마을회관·경로당 등 학습공간을 사전 확보한 경우이다. 성인문해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12월 19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통해 마을별 학습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상마을과 학습자 수를 반영하여 더욱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요 조사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학습을 희망하는 마을과 학습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화순군은 15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성인문해교육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은 한글·수학·영어 등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교육까지 포함해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으로 ▲문해교육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초등 문해교육 과정 이수자 ▲한국어 교원 2급 또는 3급 자격증 소지자 ▲국어국문학과 졸업자 또는 국어과 교원 자격증 소지자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배움의 즐거움을 전할 뜻깊은 여정에 많은 강사분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5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8조 1,910 억 원 대비 1.52%(1,245억 원) 감소한 8조 665억 원 규모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6,327 억 원 대비 2.90%(473 억 원) 감소한 1조 5,854억 원 규모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소관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종합 심사한 후, 19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의안 33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포함한 총 77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도민의 시각에서 예산과 의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관광증‘나우다(NOWDA)’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서며 제주 관광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함덕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나우다 10만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디지털 기반 관광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나우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자 관람권, 체험·편의시설 이용,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으로, 지난 8월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인 12월 6일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이날 도내외 16개 기관과 나우다 서비스 연계 확대와 디지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향후 디지털 기반 관광서비스 공동개발, 제주상품 연계 강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한다. 오영훈 지사는 “나우다가 발급 4개월여 만에 10만 가입자를 달성한 것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준 뜻깊은 성과”라며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추진해 온 나우다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8명을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장 도지사실’을 열었다. 현장 도지사실은 서부권(한림읍), 동부권(구좌읍), 제주시 동 지역(이도2동)에 이은 네 번째 일정으로, 도지사가 직접 제주시 동(洞) 지역 현장을 찾아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건의사항을 제기하면 오 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원인들은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상하수도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설명하며, 민원 해결을 위한 제주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요청했다.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호테우해변 안정적인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접부지 임대·매입 검토 △연동 남조봉 공원 일대 공공복합시설 조성 △용담1동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주차시설 확보 △신성마을·일주서로 간 연결도로 확장 △연오로·연북로 등 상습 정체 구간 교통체계 개선 및 대중교통 확충 △원노형마을
화순군은 지난 11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2025년 전남 농업진흥사업 ‘국제농업박람회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대규모 국제행사다. 화순군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연계한 시군 홍보·판매 부스 운영, 영농부산물(토마토 줄기)을 활용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지역 농산물 홍보에 큰 성과를 냈다. 또한 이날 농업기술센터 여은주 농촌지도사는 ‘2025넌 전남농촌지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과 기술 보급에 기여한 근무 경력 10년 이상의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여은주 지도사는 농산물 안전 분석센터 기반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지원에 기여했으며, 작두콩 꼬투리의 식품 원료 등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화순군의 성과는 전남 농촌진흥사업 농업
화순군은 지난 11일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과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이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열고, 서로의 지역에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호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방현용 곡성군지부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 박종균 화순축협 상임이사, 신일수 곡성축협 전무, 한동훈 곡성축협 상무, 신정화 곡성군청 행정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특히 화순축협은 상반기 제주위미농협과의 상호기부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상호기부에 참여하며,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은 “2023년에 이어 곡성축협과 다시 한번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군의 농업·농촌 발전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축협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곡성과 화순의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2025년 하반기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첫 번째 순서로 의정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경민 교수를 초빙하여 “최신 인공지능의 실존적 진화, 그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최근 세계적 이슈인 AI 관련 사회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7개 분과별 25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봉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 불확실성, 복지 수요 증가, 환경·도시 분야 등 제주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 의정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 덕분에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의정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올 한해 위원들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식품기업과 협력해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제주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급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산 농산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주최·주관했으며,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식품기업 및 제주 농산물 수급 현안을 진단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도, 광동제약, 농협식품R&D연구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제주 농산물 활용 제품 공동개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제주산 농산물의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맡고, 광동제약과 농협식품R&D연구소는 제품 개발 협업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원료 공급을 담당한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
화순군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2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으로 탄광이 폐광되면서 정주기반이 붕괴하고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처했다. 특히 화순군은 우리나라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개소 1905년)까지 2023년 6월 폐광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대체 산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문체부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화순군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거점사업으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능주면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탄광 메모리얼 센터(미디어 아트센터·역사홍보관)’와 탄광 메모리얼 ZONE ▲갱도 체험과 광부 생활상을 재현하는 탄광 역사 체험 ZONE ▲지역 특화상품 개발, 브랜딩, 마케팅 등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