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성과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제시하며,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도 차원의 RE100 달성의 의미를 평가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광 성수기 대비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를 새롭게 썼다”며 제주도가 달성한 RE100과 육지부 역송 성과의 의미를 강조했다. 14일 제주도는 4시간 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 621메가와트(㎿, 필수운전 발전량 포함)를 해저연계선으로 육지부로 송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약 2,070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사용량(300㎾h)에 해당하며, 주택용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 원의 가치다. 전기차 1만 2,4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지난 19일 열린 공정식 가요제 현장에서 화순군 홍보대사인 가수 김용임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용임 씨는 지난 2024년 11월 18일 화순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화순군을 대표하는 노래 ‘적벽가는 길’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적벽가는 길’은 2023년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가 곡을 붙여 완성된 노래로 화순 11경 중 하나인 적벽을 배경으로 고향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을 담아낸 곡이다. 이번 기부는 화순 봄꽃 축제의 성공과 지역 발전 그리고, 취약계층의 생활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홍보대사 김용임 씨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장에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기탁식은 가요제 무대 위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수 김용임 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큰 힘이 되는 제도임을 잘 알기에 더욱 많은 분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지난 18일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3~5월)이 되면 높아지는데, 이는 계절적 변화, 졸업과 입학, 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대적 박탈감,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자살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스스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안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자살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순군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2층에 자리하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토요일 '2025 다육가드닝 전국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관하는 다육가드닝 대회는 2월 28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심사 30작품을 선발, 최종적으로 10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23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차인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는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반려식물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다육가드닝 분야 ▲최우수상은 마다가스카르의 향수를 출품한 안재홍님이 차지했으며, 다육아트 분야는 ▲오아시스 유토피아를 출품한 오수란님의 작품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국에서 다육 작품이 출품 및 시상되고 있다”라며, “화순군이 추진하는 난 산업육성과 함께 반려식물 미래형 신산업 발전의 중추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토요일 16시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16시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이후 18시 30분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일요일 16시 TV조선 ‘싱코리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 열전 끝에 20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제주도체육회관에서 ‘함께 나눈 열정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에서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행정시체육회장 등 선수단과 도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하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스포츠와 문화, 혁신기술이 어우러진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67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감동의 순간을 선보였으며,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34개의 신기록(도 신기록 4, 대회 신기록 30) 등 총 34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체조 종목 현채원 선수는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모스트-컵은 성산읍과 제주 중앙중학교가 차지했다. 특히 2025년을 기념하고 제107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총 2025명의 제주 각계각층(읍면동 자생단체, 농 수협,
화순군은 지난 19일 남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모국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판단고 사일라우' ▶캄보디아의 '로밤 크라마' ▶중국의 '상왕행' ▶베트남의 '반조이느억' ▶일본의 창작 뮤지컬 '화순에서의 삶'을 선보이며, 무대를 찾은 많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음악에 맞춰 특색있는 춤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함께 즐겼다. 특히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하니움 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4월 28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화려한 식전공연으로 장식했다. 사물놀이·댄스 공연·타악 퍼포먼스 등 화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데 손색이 없었다. 이어 ‘웰컴투 화순’ 댄스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본행사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환영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자매결연을 맺은 고령군, 거창군, 양천구 단체장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되어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디어 대북 공연'이었다. 전통 북소리의 울림과 LED 스크린을 통한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화순의 찬란한 봄과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 10인이 무대에 올
화순군은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4월 27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철 휴일 확대 운영은 기존 토요일과 공휴일에 실시했으나, 일요일까지 확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 중이다. 확대 운영은 농업인들이 일요일에도 농업기계를 임대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본소(능주면), 분소(동복면) 총 2곳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일요일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요“ 라는 주제로 소등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 환경의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및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후변화 주간 행사 차원으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22일 밤 8시부터 공공기관 청사 조명등과 일반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전등 · 가전제품 · 컴퓨터 등을 10분간 소등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화순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15개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가정, 상가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봄꽃 축제 기간 중 남산공원 클린존 등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및 다회용컵 사용 등 녹색생활실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이번 소등 행사는 화순 봄꽃 축제 기간임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공청사 외부 경관등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