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런케이션 정책을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박물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문화예술·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런케이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산업 기반을 제주에 조성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창의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3년 개원한 국내 유일의 국립 예술전문교육기관으로,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은 인공지능과 예술을 융합하는 첨단 콘텐츠 제작 연구소로,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선댄스 영화제, 칸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영상 기술력을 입증했다.  
화순군 도곡면은 지난 18일 도곡면 청년회와 방범대가 효산리 1278-5번지 경작지에서 올해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합동 모내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도곡면 합동 모내기 행사는 풍년 기원과 회원 간 화합 증진,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5년째 이어져 오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도곡면 청년회·방범대원, 도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2,342㎡ 면적의 논에서 합동 모내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창호 도곡면 청년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과 도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확한 쌀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오랜 기간 도곡면 청년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이 합동으로 선행에 참여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오늘 심은 벼가 온통 황금 들녘으로 물들 무렵,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18일부터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의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가속화로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식물공장은 2열 3단 구조의 식물재배베드와 양액공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식물공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9.525㎾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저온성 작물인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면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후 제주농업기술센터 컨테이너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 위기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원탁회의는 도민이 직접 나서서 인구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상향식 정책 개발의 장이었다. 도민실천단은 지난 2월 27일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민실천단 50여 명이 참석해 인구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 주도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6개 테이블로 나뉘어 지속가능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스스로 제시하는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매월 1회 이상 제주 청년 등 스타트업 제품 구매하기, 주변 외국인이나 이주민에게 인사하기, 육아 물품 공유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과제들이 제시됐다. 도민실천단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문화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과 글로벌 케이(K)-교육과 런케이션 정책 등 미래 과학기술·교육 정책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재료총회 2025’에 참석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갖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층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을 분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로, 물리학을 넘어 화학, 전자공학, 나노기술 분야까지 혁신을 이끈 석학이다.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제주는 2022년 개설된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싱가포르에 제주도청 해외사무소를 설치해 통상과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의 미래 전략 중 하나는 ‘런케이션’으로, 계절학기와 현장 학습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학생들이 제주에서 학업과 여가를 병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중문센터(간이쉼터)’를 18일 개소했다. 제주시청센터, 서귀포센터, 연동센터에 이어 제주 서부권에도 쉼터가 설치되면서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문을 연 중문센터는 총 115.71㎡(약 35평) 규모의 24시간 무인 운영 간이쉼터로,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컴퓨터, 텔레비전(TV), 사물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쉼터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택배·배송 기사뿐 아니라 방과 후 강사, 보험설계사, 생활지원사 등 플랫폼·특수고용 이동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소식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동노동자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
대한민국 모든 군인과 그 가족이 제주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3시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주둔 주요 군부대와 제주도렌터카조합 간 ‘군 장병 및 가족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과 제주 방문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 부대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예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에서는 해군기동함대사령부, 해병대 제9여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군 308방공관제대대가, 렌터카 업체는 로그인렌트카, 에스제이렌트카, 제주패스글로벌렌터카, 제주오케이렌터카, 메트로렌트카, 제주한라렌트카, 하나렌트카가 참여했다. 렌터카 할인대상은 제주 주둔 군 장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군 장병과 그 가족에까지 확대 적용된다. 제주를 방문하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계급과 소속에 관계없이 렌터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
화순군은 오는 7월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제2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인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청탁, 압력,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화순군은 특히, 인사와 관련한 사적 청탁 행위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강조하며, 인사권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형태의 청탁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사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이 적발될 경우, 청탁자와 청탁을 수락한 공무원 모두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는 군정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인사 청탁을 비롯한 부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청렴 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18일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의장, 김경수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소상공인이 살아야 화순군이 살고, 화순경제도 살아납니다!’ 슬로건이 적힌 어깨띠와 홍보 피켓을 들고 시장을 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일행은 전통시장 내에서 ‘물가안정에 동참합시다’라는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소비위축,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군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18일 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풍수해 보험 및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과 군의원, 주민안전과 직원,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군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풍수해 보험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해 홍보했다. 화순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대해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대비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했으며, 안내표지판, 구역 경계표시, 위험 경고문구 등 안전시설 정비를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각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2명을 채용·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풍수해‧물놀이 안전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안전 대책을 면밀하게 추진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풍수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