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성군청]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에서 정읍시 방면으로 이어지는 갈재 옛길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명칭은 '삼남대로 갈재'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은 장성군 갈재를 포함한 총 6개소의 옛길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옛길'은 말 그대로 예전부터 다니던 길을 뜻한다. 고려 시대에는 관리들의 원활한 이동과 지역 구분 등 행정적인 목적으로 주로 쓰이다가 조선 시대에 와서 상업의 발달과 맞물려 왕래가 활발해졌다. 이용이 빈번한 도로는 '대로'로 승격됐는데 이때 장성군 갈재가 포함된 삼남대로를 비롯한 9개 대로 체제가 완성됐다. 대로들은 한양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연결됐으며, 주요 민간교역로로서 기능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대로가 그 본디 모습을 상실하고 신작로가 되고 말았다. 또 이후에는 남아있던 옛길 중 다수가 임도(林道)로 활용되면서, 원형이 보존된 곳이 손에 꼽히게 됐다. 이번에 명승 지정 예고된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갈재 옛길은 한양에서 삼남지방(충청·전라·경상도)으로 이동하는 삼남대로 970리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고갯길이다. 갈재는 갈대가 많은 고갯길이란 뜻으로, 고지도에는
[출처 : 장성군청] 장성군민 18명이 꽃차 마이스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장성군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반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꽃차 전문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차는 꽃을 원료로 한 차(茶)로, 꽃의 종류에 따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향기와 빛깔을 지닌다. 이번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반 과정에서는 꽃차의 특성과 만드는 법, 마시는 법부터 꽃차 블렌딩, 시럽·음료 제작에 이르기까지 꽃차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이 제공됐다. 지도는 송희자 협회장(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이 맡았다. 교육 기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총 10회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18명의 장성군민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꽃차 관련 창업 및 교육이 가능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사계절 향기로운 꽃이 가득 피어나는 아름다운 농촌"이라면서 "장성 최초로 배출된 꽃차 전문가들이 식물 자원을 활용한 꽃차 산업 발전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추후, 꽃차 마이스터 교육 이수생들과
[출처 : 장성군청] 빠르면 내년부터 전남 장성 지역 농촌버스 운임이 1,00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버스 이용 요금을 '1,000원 단일요금제'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현재 장성군 농촌버스의 기본요금은 성인 1,500원, 중·고생 1,200원, 초등생 750원이다. 여기에 운행거리 10km를 초과하면 1km당 132원이 할증되거나 장거리 이동 시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거리·구간비례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버스 이용객의 대다수가 노인, 학생, 농촌주민 등이라는 점에 착안해 '1,000원 단일요금제'로 전환키로 하고 최근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성인은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또 10km 이상 또는 장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지역민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마을 간의 활발한 왕래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단일요금제 운영으로 인한 농촌버스 운송 수입 손실은 군이 보전한다.추후 장성군은 농촌버스 운영업체인 ㈜군민운수 측과 1,000원 단일요금제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세부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의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들이 시가지와 마을 곳곳을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어 주목된다.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달성한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게릴라 정원이 인기를 끌자 지난해 장성군은 지역 주민들을 조경 전문가로 길러내는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사업을 추진했다.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46명의 주민이 1년여의 교육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기 수료식을 했다. 수료생들은 지금까지 정원 9곳을 조성했으며 마을별로 추진 중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수목 선정과 식재, 화초류 배치작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올해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2기 교육생들도 일찌감치 현장에 투입됐다. 황룡강 일원을 무대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는 '빈센트의 오화원(五話園)' 조성이 한창이다. 다섯 가지 이야기를 간직한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추석을 맞아 황룡강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꽃으로 물든 황룡강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만나 소박한 감동을 전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곳으로 거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13일부터 26일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갖는다.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복지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이 한층 강화되며 백양사 휴게소 하행선과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명절 연휴 기간 방역이 취약해지는 결정적인 이유는 '인구 이동'이다.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민의 외부 방문도 감염병의 지역 확산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개개인이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방역의 '첫 단추'가 된다. 장성군은 올 추석에도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지역 사회에 강조하고 있다. 부득이 고향을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방문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도착 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은 5개 반으로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군은 연휴 시작 전인 13∼17일 감염 취약시설 위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서 연휴가 마무리되는 26일까지 음식점, 요양시설, 전통시장, 외국인 고용 사업장,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 점검을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다중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내달 지급 예정이었던 4분기 효도권을 추석 연휴 시작 전에 조기 배부한다. 고령 주민의 생활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목욕권과 이·미용권을 통합한 효도권을 1인당 분기별로 4만5천 원씩, 연간 18만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1만2천700여 명으로 지역 내 목욕·이·미용업소 103개 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초 지급 기간은 오는 10월로 계획돼 있었으나 장성군은 추석 연휴 이전에 일찌감치 배부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현재 읍·면 단위로 배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목욕·이·미용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효도권은 노인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하나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이·미용 수요를 장성 내부로 집중시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의 교육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군은 9일 오전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군의 교육 정책과 교육 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들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은 자문기구다. 지난 6월에 제정된 '장성군 교육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설립됐다. 의장인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장성교육지원청 공무원, 교육 관련 실무자, 학부모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임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1년도 장성군 교육지원 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군은 올해 인재 육성, 교육 복지 등 4개 분야 6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비 62억 원을 지원한다. 중점 사업으로는 장학금 확대와 고등학교 무상 교육, 무상 급식 지원이 꼽힌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용 식재료로 제공하는 사업도 이목을 끈다.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교육 관련 정책 제안 ▲교육지원사업 조정 ▲학력 향상 및 우수학교 육성 등에 대한 안건들을 협의하는 한편 학교별 현안사업 관련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6일부터 1인당 25만원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시작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이 하위 80%에 해당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맞벌이와 1인 가구는 일부 완화된 요건이 적용되며 총 지원 규모는 군비 포함 103억원 지급 대상 해당 여부는 '국민비서' 누리집을 비롯해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에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6일부터는 카드사나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조회가 가능 카드사 홈페이지와 장성사랑상품권 앱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시작되며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첫째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접수창구를 운영 주말에는 방문 접수가 불가하며,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상품권 모두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
[출처 : 장성군청] 깊어가는 가을, 새롭게 단장한 장성 황룡강의 야경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읍시가지에서 봉암로를 따라 황미르교 방면으로 향하면 연꽃정원이 보인다. 연꽃정원은 흰색과 분홍색, 노란색 연꽃이 식재돼 있어 이색적인 감흥을 자아낸다. 특히 노란 연꽃은 매우 보기 드문 귀한 품종이다. 연꽃정원을 가로질러 나 있는 데크길을 따라 연꽃전망대에 닿으면 황룡강의 아름다운 아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황룡강 연꽃정원을 찾은 장모 씨(광주)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양 풍경이 매우 로맨틱하다"면서 "맑은 강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걸으니 심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석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강변을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강물의 흐름을 따라서 연꽃정원 반대편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물든 서삼장미터널과 가동보가 감상 포인트다. 건너편 힐링허브정원에 있는 '옐로우 해피 트리'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 '슈퍼 트리'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자연 친화적인 장성군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한다. 또 강변에서 만나는 유앤아이가든, 아이
[출처 : 행정안전부] 정부는 8월 30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대상자 선정기준, 신청 방법 및 지급 방안을 담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그간 정부는 신속하고 원활한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정부 TF(단장 행정안전부 차관)를 구성, 총 8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을 검토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하는 중에 불편했던 사항들을 개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