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 인근 마을에 자연폭포를 활용한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총사업비 38억 원 규모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장성호 우측에 인접한 북하면 성암리 일대다. 울창한 편백숲 사이로 시원한 폭포와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수려한 풍경을 지녔다. 특히 이곳 명치마을 물통골 폭포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가뭄이 와도 마른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안정적인 수량을 자랑한다. 군은 감춰져 있던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민선 7기 공약에 포함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주민 사업설명회 추진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성암리 일원 자연폭포 세 곳을 활용한 물놀이터와 데크산책로(717m), 편백나무숲길(100m), 전망대, 팔각정 등을 설치한다. 또 물놀이터 입구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총사업비 38억 원 가운데 50%인 19억 원은 국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를 확보해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노인복지관이 삼성전자 공모사업(나눔과 꿈)에 선정돼 사업비 1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보행 약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트래블 헬퍼'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일 발대식을 했다. 장성군노인복지관(누리타운 1층)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트래블 헬퍼 사업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석 트래블 헬퍼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여가활동이 '여행'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지원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수동 휠체어에 보조동력장치를 보급(8대), 휠체어 이용자의 신체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 전문 트래블 헬퍼(travel helper, 여행 도우미)를 양성해 보행 약자들의 여행을 돕는다. 신청자가 인터넷에 접속(tabori.co.kr)해 회원 가입 후 여행지와 여행 날짜를 지정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트래블 헬퍼가 동행하는 방식이다. 그간 장성군노인복지관은 트래블 헬퍼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앱(app)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트래블 헬퍼 14명을 선발했다. 추후 보행 약자들과 함께 장성의 대표 관광명소인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 등을 여행할 계획이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장성문화원과 함께 발간한 '지명으로 보는 장성변천사'가 마을별 지명 유래와 변천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읍·면 마을 이름부터 산과 강, 하천, 문화재, 인물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고 1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 두 권의 책 속에 나누어 담겼다. 수 대 째 살고 있는 지역민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마을 고유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매우 흥미롭다고 이를테면 장성읍 청운교가 지역민들 사이에서 '방구다리'로 불리게 된 사연은 이러하다. 영천동 방울샘과 다리 교(橋)가 합쳐져 '방교다리'로 불리다가 변형되었다는 설과 방울샘 입구에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방울샘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국가의 길흉을 예견하는 영험한 샘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 강점기가 남긴 가슴 아픈 흔적들도 찾아볼 수 있다. 장성중앙초등학교는 최초 일본인 전용 학교로 개교(장성공립심상소학교, 1912년)했으며 장성의 대표적인 공원인 장성공원에는 19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신사가 있었다. 오늘날 장성군은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공원을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 진원면 일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테마길이 조성된다. 군은 주민 참여형 관광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불태산 역사·문화 테마길'을 만든다.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마길은 역사테마길과 역사문화길, 백토고갯길로 구성돼 있다. 역사테마길은 마을 주위를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산책 코스다. 진원마을은 고려 시대에 '진원현'으로 불렸던 곳으로 그 역사가 자못 깊다. 마을 인근에는 조선 후기 학자 '노사 기정진' 선생을 기리는 고산서원이 있다. 여유 있게 걸으면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역사문화길은 진원마을의 재미있는 역사와 전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코스로 꾸며진다. 고려 초기에 축성된 진원성과 견훤의 탄생 설화 무대인 장군굴, 백제 시대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의기 바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백토고갯길은 해발 600m 높이의 깃대봉까지 오를 수 있는 등반로다. 중반 지점까지 완만한 산세를 지니고 있어 부담 없이 산행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불태산 역사·문화 테마길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이 지닌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할 것"이라면서
[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도시민지원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귀농어촌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전입 초기 귀농어촌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상담의 어려움 때문에 전화 상담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보 전달 및 상호 이해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지원 정책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약제 현장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 대상은 장흥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 귀농어촌인이며 도시민지원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나 서면으로 예약하면 된다. 군은 예약 신청을 받으면 우선순위를 고려해 일정을 협의하고 현장상담팀을 구성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상담의 신뢰성을 고취하고 상담 결과를 활용해 귀농 어촌 성공 요인 및 저해 요인을 분석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상담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 도시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