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7일부터 1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인간의 존엄을 묻는 시간’을 주제로, 반복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지역공동체가 인권을 어떻게 지키고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인권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연대해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다양한 사례와 토론을 통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 속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노약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권 의식을 확산하고, 모두가 행복한 인권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 챌린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갑질과 인권침해 예방에 앞장서 왔
[인천 맨홀 사고 현장] 인천에서 맨홀 작업자 2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작업을 지시한 원청을 비롯해 도급 계약 관계에 있는 업체 가운데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곳이다. 중부고용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작업 전 밀폐공간 파악과 유해가스 농도 측정, 호흡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부고용청 관계자는 "현재 도급 계약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 22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도로의 맨홀 안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A(48)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직원 B(52)씨는 실종됐다. B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계양소방서 이동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날 사고 현장 브리핑을 통해 "B씨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1㎞
인천 미추홀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단계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근로 29명, 지역공동체 19명 등 총 48명의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에서 31년간 근무한 김연기 교수가 맡아, 산업안전 보건의 기본, 산업현장 건강 관리를 비롯해 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 근로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단계 직접 일자리 사업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7월 7일 중구 영종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관통식 현장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및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현장 시찰, 운서119안전센터 및 공항지구대 격려 방문까지 이어졌다. 첫 일정으로 유정복 시장은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관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복선 송수관로 구축 사업으로, 해저 53~60m 아래에 직경 3m, 총연장 2.54km의 송수터널을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다. 2021년 10월 착공 이후, 2023년 9월부터 TBM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굴진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번 관통식은 21개월 만에 해저터널을 성공적으로 관통한 것으로,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창립 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수해 2026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해저 송
강화군은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경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인 ‘2025년 강화군 주니어보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월급은 그대로, 전략은 새롭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공무원 재무 교육 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김경필 강사가 초청됐다. 강의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 월급 관리법, 공직자 맞춤형 자산 설계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당초 주니어보드 자체 교육으로 계획됐던 이번 강연은, 실용성과 전문성이 높다는 내부 평가에 따라 전 공직자 대상으로 확대 운영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직원들이 체계적인 재무 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강연의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주니어보드가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강화군 젊은 공직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재테크 교육을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형성과 성실한 직무 수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15×3=읽걷쓰 루틴 챌린지’를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15×3=읽걷쓰 루틴 챌린지’는 ‘읽걷쓰’ 루틴 실천과 기록을 위해 개발된 자료로 ‘15×3’은 각각 15분 읽기(세상 읽기·자기 이해), 15분 걷기(사유와 성찰·신체·정신 건강), 15분 쓰기(실천적 글쓰기·공감과 연대)를 뜻한다. 교육과정 연계, 방학 중 실천, 동아리 및 가족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하루 45분, 읽걷쓰 루틴 실천은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이끈다. 읽기 활동은 언어 처리와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걷기는 창의력을 60% 이상 높이며(스탠퍼드대 2016 연구), 쓰기는 표현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하루 45분 읽고 걷고 쓰는 습관은 일상에서 애기애타(愛己愛他)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시간을 내어 읽고, 걷고, 마음을 정리하며 쓰는 작은 실천이 나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품게 하는 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3=읽걷쓰 루틴 챌린지’ 자료는 읽걷쓰 플랫폼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하대학교와 4일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i-Job 에듀 클러스터, i-RISE 사업)을 연계해 초·중·고교부터 대학, 산업체에 이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단계별 진로 설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인천의 아이들이 인천에서 배우고 자라 인천에서 일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7일 전했다. 구는 지난 1~4일까지는 남동구청 로비에서 기업홍보관을 운영, 관내 사회적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선보였다. 구는 사회적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민과 기업 간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사회적기업 10개소가 참여해 친환경 생활용품, 전통 떡·과자류, 기념품 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사회적기업은 우리 도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가 남동구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초등학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3D펜을 활용한 나만의 랜드마크 건축물 창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행사는 가족 단위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천시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주어진 3D펜을 활용해 자신만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창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각자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무수히 탄생했으며, 심사위원단의 신중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이후 인천건축문화제에서 공식 시상된 후, 9월 중 송도컨벤시아와 남동구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이번 인천광역시 건축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건축문화를 견고히 다지고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향후 건축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 참가자들이 건축이라는 분야에서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광복회 남동구지회 사무실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전계하 광복회 남동구지회장, 이완석 인천시지부장, 인천 광복회 군․구 지회장 5명 등이 참석했다. 광복회 남동구지회는 설립 초기 단체 설립이 늦어져 보훈회관의 협소한 공간을 사용해 왔으며, 특히 5층 옥탑층에 있어 고령의 회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전계하 남동구지회장은 회원들의 복지와 활동 지원을 위해 사무실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남동구가 뜻을 모아 새로운 사무공간 마련에 힘썼다. 새단장한 광복회 사무실은 평생학습관 4층 볕이 잘 드는 쾌적한 공간으로, 넓은 면적과 보다 나은 환경에서 광복회원들의 각종 모임과 보훈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전계하 지회장은 기념식에서 “기존 사무실에서 광복회원들께서 보훈행사나 월례회의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구청장님께서 광복회의 어려움을 헤아리시고 이렇게 좋은 시설을 지원해 주신 것에 남동구 광복회원 및 보훈가족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