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기존의 조례 제명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보건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발굴과 연계를 넘어 사전 예방-조기 발견-지속 관리-현장 대응 순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사업 범위 ▲주민참여 촉진 ▲모니터링 및 포상 ▲현장 인력의 안전보장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복지 행정은 이제 사무실을 넘어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찾아가 돌보는 북구형 복지체계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인력의 안전과 역량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북구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운영 및 이용 시간, 이용자 안전교육 사용료 및 이용료 기준 등이 담겨 있으며, 특히 북구 주민에게 매월 1회(첫째주 목요일)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사용료를 광주시민과 비광주시민으로 구분해 부과함으로써 북구민을 포함한 광주시민에게 합리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을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닌 주민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문화예술진흥법'의 취지를 반영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구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재성 의원은 “문화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민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장받는 분들과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 지역 예술인 모두가 문화센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는 제도적 기반이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들의 삶에 기쁨이 되도록 세심한 운영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올 한 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은 전국적인 모범 금융 복지 사례로 꼽혔다. 이 같은 성과로 북구는 오늘 오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라 우리동네 에너자이저!’ 2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북구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진행된 1기 선발대회 당시에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을 계기로 후속대회가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라 우리동네 에너자이저!’ 2기 선발대회는 만 19세 이상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근력,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을 받게 된다. 성인기(만19세~64세), 어르신기(만65세 이상) 부문별로 각각 1등 1명, 2등 2명의 에너자이저가 선발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담 및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기백 이사장은 “지난 1기 행사를 계기로 주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종국 의원은 “현재 북구 관내에서는 도로의 신설, 굴착 및 보수공사가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 구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로의 신설, 보수, 굴착, 교통시설물 설치 등 각종 공사를 시행하기 전에 주요 내용을 주민에게 미리 알림으로써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사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해 생활 편의와 안전 확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적용 범위 ▶사전 예고 대상 ▶예고 방법과 절차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임 의원은 “도로의 신설 및 보수 등 도로공사 시행 시 공사의 종류 및 명칭, 공사 구간, 시행자, 시행 기간 등을 사전 예고를 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저연차공무원 역량강화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의원면직으로 퇴직한 북구청 공무원은 총 64명으로, 그중 재직 기간이 3년 이하인 공무원이 33명(5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국 의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률이 급증하면서 공직의 안정성 저하, 인력 부족, 업무 과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역량 강화는 물론 공직 적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재직기간 3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청장의 책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실태조사 실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임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한다면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직 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공무원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안’을 신정훈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실행계획 수립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사회활동 촉진수당 지원 ▶건강증진 및 임대보증금 지원 ▶마을공동체건강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황예원 의원은 “북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중 노인인구가 55%를 넘고, 1인 가구 비율도 85%에 달한다”며, “공공임대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생활 기반인 만큼 다각도로 지원사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 발의한 신정훈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북구가 선도적으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
광주광역시 북구가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생중계’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하며,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열린 행정 모델’을 선보였다. 북구는 27일 오전 9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열린 구정공유회의’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생중계했다. 이번 회의는 구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참여 행정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첫 시도다. 이날 첫 생중계된 회의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안건 보고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구정 BEST 7 선정 ▲통장 한마음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등 5개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문 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또한 회의 도중 사전 안건 외에도 필요한 주제에 대해 간부들 간 자유토론이 이어지며 수평적 행정 문화와 자율적 논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번 북구의 시도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부지선정과 예산 집행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숙희 의원은 “북구가 기후위기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두암동 어린이공원이 아닌 동강대학교 주차장으로 부지를 변경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상이 필요 없는 어린이공원을 제외하고, 개발이 제한된 동강대학교 부지를 북구 내 최고가 수준인 제곱미터당 216만 원, 총 64억 8천여만 원에 매입한 결정은 비상식적”이라며 “동강대 부지도 처음엔 무상 사용을 검토하다가 결국 고가로 매입한 것은 주민을 기만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천만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진행한 용역 결과도 북구청의 입맛대로 왜곡한 정황이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입부지는 차량 진입로조차 확보되지 않아 독립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학교 측과 협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