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수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 설치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수도법 시행령은 지난해 7월 17일 개정된 가운데, 시행령 개정 이전에 저수조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올해 7월 16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제도는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일반수도사업자(해남군상하수도사업소)에게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신고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5,000㎡이상 건축물, 연면적 2,000㎡이상 다용도 건축물, 연면적 3,000㎡이상 업무시설,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신고방법은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에 저수조 시공 도면을 첨부해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저수조 시공 도면이 없는 경우 현장 사진으로 대체 가능하며, 저수조 설치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3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KBS국악관현악단을 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 전 단원이 출연하는 편성으로, 국내 최고의 수준높은 국악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악계 대표 소리꾼 박애리, 유태평양과 실력파 밴드 AUX(옥스)가 협연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이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예매 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우리나라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는 KBS국악관현악단의 무대가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예술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문예회관 개관으로 특별히 마련한 국악무대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강진군과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자율적인 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소방차, 경찰차, 산불진화차량이 참여한 퍼레이드를 통해 계도방송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도보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도의원 2명을 비롯해 강진군 부군수, 의회의원, 안전재난교통과, 산림과, 강진경찰서, 도로교통연수원, 한국전력공사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시민단체도 함께 동참해 지역 사회의 협력을 보여줬다. 강진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불 없는 강진을 만들기 위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5월 3~5일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우선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을 조성했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공룡의 세계를 실감하는 한편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화석을 발굴하거나 공룡모형을 조립하는 등 창의 가득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되어 해설사와 함께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의 생태에서 멸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여정을 함께 할수 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
장흥군은 거동 불편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전체 인구의 약 39.3%가 고령자(65세 이상)로 구성된 초고령 지역으로 분류된다. 치매환자의 비율은 11%로 전국 7.4% 전남 9.16% 비해 다소 높은 수치로 군은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치매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경로당 3개소(대덕 신리, 장평 제산, 회진 삭금)를 대상으로 각 8회기씩 운영되며,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강화훈련 ▲인지(감각)자극활동▲신체활동 및 미술활동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오는 5월부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역량 강화 및 상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족교실과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 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지강화교실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장흥군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약 9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94농가를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확정된 농가는 관내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사료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사료구매자금에 대해 상환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이번 상환유예 지원대상은 2023년 사료구매자금을 대출받은 한·육우 264농가다. 상환기간 연장을 원한는 농가는 12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 축산과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사료비 부담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환유예 조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축산농가에 배정된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인구 유입방안 정책연구회가 지난 18일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해남군이 인구 감소 및 소멸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포츠 및 축제를 연계한 정책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목표로 하며, 이상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석순 의원, 민홍일 의원 총 3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를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함안군 스포츠타운과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함안군은 오는 2026년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통영시는 2024년 경상남도 시군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회는 18일 함안군 스포츠타운을 방문해 2023년 개장한 대규모 테니스장을 비롯한 주요 체육시설을 살펴보고, 운영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19일에는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효율적인 전지훈련 유치 전략과 체육시설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광주 남구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혹서기 기간 공공기관 등지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조사가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생계 차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현 상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실태 조사표를 활용, 장애 여부를 비롯해 생계급여 수급,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부, 수거 장비 현황, 폭염 및 한파 기간에 선호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생계 현장으로 나서는 어르신의 생활 패턴상 각 가정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거래 고물상을 수시로 방문, 이곳에서 마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진군보건소가 담양군보건소, 나주시보건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기부를 통해 각 지역 보건소는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달 28일 강진군보건소에서 열린 상호 기부 협약식에는 강진군, 나주시보건소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각 지역의 발전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강진군, 담양군, 나주시는 총 56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기부자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강진군, 담양군, 나주시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이번 기부가
강진군이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 계획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복지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 및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상반기 확인 조사를 시행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 조사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에서 입수한 소득 재산 정보 68종을 토대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조사하는 제도다. 강진군 상반기 확인 조사는 15,883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을 포함한 13개 복지급여 변동·중지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제공되는 65종의 공적 자료(소득·재산)를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수급 자격을 재판정한다. 부(적)정수급 가구에 대한 보장 비용 환수·반환을 진행하는 한편, 중지된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급여 대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충분한 본인 해명 기회를 부여하고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활용해 타 복지서비스 연계 등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힘쓸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준이 완화된 만큼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정비를 통해 수급자의 부정수급 방지 및 수급 자격 적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