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직접 업소 방문해 ▲조리실 위생관리 ▲조리 설비·도구 관리 ▲영업자의 개인위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 수준을 점검·개선할 수 있는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조리도구와 종사자의 손 위생 상태를 ‘ATP측정기(간이세균측정기)’를 활용해 수치로 확인함으로써,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설팅 외에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 반찬 재사용 금지, 친절한 서비스 정착 등 음식문화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축제 및 행락철을 대비한 연중 상시 위생점검과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혜정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계기로 영업주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역량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
강진군이 지난 20일 다산청렴연수원 애민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푸소(FU-SO) 운영농가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푸소 운영에 참여 중인 지역 농가 26곳, 총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연수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현황, 직원 소개, 연간 교육 실적 등이 안내됐다. 특히 전국 공직자들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의 주요 내용과 향후 운영 계획이 집중 소개됐다. 푸소 청렴교육은 2015년부터 강진군이 추진해온 청렴+힐링 프로그램으로, 강진의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시골의 정을 경험하고 공직자로서의 청렴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2박3일 과정으로 정규과정 7기와 특화과정 2기, 총 9차례 공무원 푸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00여명 교육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견 청취 시간에는 수년간 동결돼 있던 숙박 수당에 대한 인상과, 푸소 농가 체류 시간과 저녁
극단청자가 ‘2025년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창작 뮤지컬 ‘파릇한 그릇에 담긴’이 지난 19일 오후 2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 무용단, 연주팀이 참여해 고려 중기 강진군 대구면을 배경으로 청자의 예술혼과 민족적 정체성, 사랑과 희생, 권력과 충절을 그려낸 정통 창작 뮤지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주인공 ‘소낭자’와 ‘김선비’의 애틋한 이야기를 비롯해 고려 비색청자의 탄생과 예술적 진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임재필 대표는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청자의 미학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셔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무용, 합창, 연극적 장치로 무대 위에 구현하고, 상감 기법의 탄생을 극적으로 표현해 강진만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동 제작에 힘을 보탠 만큼, 향후 강진 지역 창작 콘텐츠의 대표 사례로
강진원 강진군수가 20일,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 방문했다. 올해 강진군에서 가장 빠른 벼베기 현장을 찾은 강 군수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살피기에 나섰다. 조생종 벼 수확 현장에서 만난 병영면 한림마을 김행호씨는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로 벼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바쁜 군정에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와 고민을 함께해줘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진 첫 수확 벼 품종은 조생종 진옥으로 지난 4월 26일 모내기 후 약 116일만에 수확했다. 이는 일반 벼 품종보다 한달여 이상 재배 기간이 짧아 가뭄, 태풍 등의 기상 재해를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벼멸구 등 벼 병해충 피해 또한 방제 작업 없이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강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비용 13억8,000만원, 벼 병해충 방제비 6억4,000만원, 벼 매입용 포장재 3억5,000만원, 택배비 3억원 지원 등 육묘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
강진소방서는 8월 20일 수요일 2025 을지연습 주민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대피훈련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단순 대피 훈련을 넘어 실제 생활 속 위기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강진소방서 소방장 윤슬빈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위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주민들은 대피훈련 후 곧바로 이어진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훈련에서 배운 대피 요령과 응급대처 능력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을 몸소 체감했으며, 심폐소생술 마네킹 실습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을지연습 주민대피훈련은 단순한 상황 재현을 넘어, 군민 모두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피훈련과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이번 주민대피훈련과 같이 생활 속
해남소방서는 해남군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20일 오후 2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남군청, 해남경찰서와 함께 소방차량(긴급차량)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 및 민간인 소방차량 탑승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청이 안내하는 소방차량(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령은 아래와 같다.
강진소방서는 8월 20일 오후 2시, 강진읍 중흥S클래스빌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펼쳤다. 주민 체감형 안전활동 강화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더불어, 노후 공동주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생활 속 화재위험 요소를 직접 안내했다. 점검과 함께 △노후 멀티콘센트 교체, △소화패치·강화액 소화기 보급, △화재 발생 시 대피 절차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참여형 안전체험도 병행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였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은 장비 설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생활습관이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3,472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8%(1,693명)가 공동주택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13세 이하 어린이 피해가 7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소방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 지원 활동을 1일 2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 지원은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아스팔트 노면에 고온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도로 변형과 차량 타이어 손상, 화재 위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강진소방서 부지 내 빗물저장시설에 모은 빗물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살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폭염 대응과 더불어 물 절약 및 친환경 활동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수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여름철 도로 복사열은 일반 기온보다 평균 5~10℃ 이상 높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는
강진소방서는 8월 20일 지역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 출동로 확보를 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시민들에게 양보 의식 향상과 재난 발생 시 귀중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훈련은 강진군 내 상습 정체구간인 강진소방서에서 산림조합사거리까지 약 2.3㎞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차 3대를 포함해 총 6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등 소방통로 확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홍보 등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소방차량 긴급출동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소방차 양보 운전과 불법 주·정차근절에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후사동 출신으로 대구에서 기업가로 성공한 故 정태화 전 재구합천군향우회 회장(대양장학회 초대 이사장)의 장남 정연수((주)아진피앤피 부회장·김앤장 변호사)와 차남 정연욱((주)아진피앤피 사장)은 20일 오전 합천군청을 방문해 합천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모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태화 회장은 안금리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주경야독 끝에 1975년 (주)아진피앤피를 창립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생전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사업·문화행사·성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왔다. 정태화 회장은 집안의 화합은 물론 고향 안금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양면 체육대회와 대야문화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힘썼고, 대양초등학교에 대양장학회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장학금을 출연하고 후배들을 회사에 초청하는 등 모교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군 불우이웃돕기 성금, 수해복구 성금, 교육발전기금 등 다양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왔다. 아날 전달식에는 정연수·정연욱 형제, 신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