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물놀이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소비를 유도해 강진군 상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에서 진행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벤트 기간 방문객 142명은 당일 강진군 내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 추첨을 통해 강진 대표 음식로 만든 밀키트, 지역 특산품 등을 받았으며, 이벤트를 통해 강진군 상가에서 소비된 영수증 매출액은 6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벤트 참여자의 지역별 통계 결과는 강진군민 38%, 관외 거주민 62%로 V랜드 물놀이장을 방문한 관외 관광객의 참여 비중이 높았으며, 영수증 사용처 분석 결과 1순위는 식당이 74%, 2순위는 도·소매업(마트 등)이 13%로 집계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광객 A씨는 “방학을 맞아 강진군 물놀이장에 방문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받았다”라며 “쓸모없던 영수증 1장으로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내에서 소비를 유도하는 등 지역 상가에 활력을 불어
“실제 소의 생식기 실물을 활용해 인공수정 실습을 해본다는 게 정말 뜻깊었어요” 한 교육생의 이 말은 강진군 디지털농업대학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앉아서 강의만 듣는 농업 교육은 이제 옛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바로 쓰는 농업기술’을 가르치는 강진군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5년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디지털농업대학은 ‘스마트 한우’, ‘바이오발효’, ‘힐링팜’ 세 과정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일 잘하는 강진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AI기술을 알리기 위한 ‘스마트 한우과정’의 핵심은 번식과 사양관리부터 재무관리, 스마트축산 기술까지 한우 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데 있다. 특히 한우자가인공수정 교육은 이론과 함께 소의 수정 적기판별과 인공수정 기자재 사용 및 주입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곽현주 교육생은 “한우
[강제 훼손된 광주 정율성 흉상] 광주 남구가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관 요청에 따라 결정한 정율성 흉상 복원을 보훈단체의 반발에 유보하기로 했다. 1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구는 2023년 10월 보수 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된 정율성 흉상 복원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남구는 중국 총영사관의 요청을 수용해 오는 9월 중 흉상을 복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복원 방법·시기 등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단계에서 복원이 부적절하다는 보훈단체의 항의가 이어져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정율성은 광주에서 태어나 중국 3대 혁명 음악가 중 1명으로 알려졌지만,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을 작곡한 행적과 관련해 이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전물군경유족회 등 일부 보훈단체는 최근 김병내 남구청장과의 면담에서 반대 의사를 밝혔고, 김 구청장은 "복원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유보 의견을 전달했다. 남구는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듣는 자리 등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훼손된 흉상·재단을 복원하고 일대 환경 정비를 하기 위해서는 1천여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예산을 아직 마련하지 못했는데, 흉상을 훼손한 보수 단체 회원에게 구상권을
KBO는 ‘2025 KBO Academy (유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세미나)’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2025 KBO Academy (유소년 지도자 역량강화 세미나)’는 유소년 야구 지도자들에게 최신 코칭 기법과 야구 트렌드를 공유하여 지도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 육성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전문강사 섭외,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육장소 대관 등 아카데미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업무 수행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9월 5일(금) 오후 3시까지 KBO 전력강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불가).
KBO는 ‘2025년 KBO 코치 아카데미’의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2025년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능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코치의 자질과 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커리큘럼 구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 및 전문강사 구성 및 운영 등아카데미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업무 수행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를 첨부해 9월 5일(금) 오후 3시까지 KBO 전력강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 불가).
KBO는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시행한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지난 7월 22일 열린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시행이 결정된 바 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의 투구를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심판은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끝의 각도가 타자석 기준 90도를 초과했을 때 스윙으로 판정하며, 이하인 경우는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한다. 배트가 홈플레이트 앞면을 넘었는지 여부, 또는 손잡이 위치나 신체 회전 등은 판정 시 고려되지 않으며, 배트 끝의 각도가 기준선을 넘었는지 여부로 판정이 내려진다. 번트 시도는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다. 판독 기회는 기존 비디오 판독 기회와 별도로 팀당 2번이 부여되며,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연장전에서는 잔여 기회에 더해 판독 기회가 1회 추가 되며, 번복 시 기회를 유지한다.
광주 남구의회는 18일 ‘2025년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남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호현 의장과 박용화 부의장, 노소영 운영위원장,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 황경아 의원 등이 함께하여 을지연습 훈련 상황 등을 청취하고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남호현 의장은 “유사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빈틈없는 대응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위기 대응과 지역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이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간위탁 방역 소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4개 읍면 20개 마을 공동방역단체에 방역 소독을 위탁해, 7~9월 관할 168개 법정리(498개 마을)에서 월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사업은 주민 생활권 전반에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을의 지리와 특성을 잘 아는 방역단체에 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방역 시작 전에는 단체별 안전교육과 약품 사용법, 방역장비 작동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작업 시에는 안면보호구·마스크·보호복·안전모 등 안전용품을 지급해 방역 요원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별로 같은 기간에 방역을 실시해 효과를 높였다. 양봉농가나 친환경농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확인 후 안전하게 진행하며, 마을 안길·하수구·하천 주변 등 감염병 전파 우려가 높은 해충 서식 취약지 중심으로 분무 방역을 실시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증가하는 위생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읍면에 20개 민간위탁단체를 배치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했다”며 “여름철 각종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현재 한국시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갖는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을 초청해 함께하게 된다. 9월 6일에는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시인, 10월 11일 훔쳐가는 노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인, 11월 8일에는 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는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테너, 고은총 테너 등 전문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음악이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땅끝순례문학관 2층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땅끝순례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다가오는 가을, 땅끝의 바람과 시가 만나 만들어내는 감동을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경험하시기 바란다”며“문학과 함께 가을을 여는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해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이며, 해외 풍토병 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접종일정과 의료기관 안내는 강진군보건소(061-430-5236) 또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