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4일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확정했다. 장흥군은 그동안 피해 현장 예찰 및 긴급 방제를 추진하고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 통해 농업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추석연휴 기간 김민석 국무총리가 피해 현장 방문하여 벼 깨씨무늬병 확산 실태를 확인했고, 장흥군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수확기의 정점이 다가온 만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확기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장흥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 장흥군은 올해 초부터 전국 향우회와 각종 축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답례품을 다양화하고 계절·명절 이벤트 운영으로 참여를 유도한 결과, 2025년 한 해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 주민 복리 증진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강진소방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암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수시책 ‘절[絶]대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백련사와 체결한 청렴·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사찰의 청정한 수행문화를 접목해 소방공무원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조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백련사 주차장에 집결해 청렴 결의를 시작으로, 전통 다도체험, 청렴 법문 청취, 백련사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경청하고, 다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며 ‘깨끗하고 바른 공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청렴 실천의 장이 됐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고려시대 백련결사 운동의 본거지이자 강진군의 대표 사찰이다. 소박하지만 고즈넉한 수행 공간인 만경루에서 진행된 이번 청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심신의 안정을 선물했다. 정용인
강진군이 지난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진행한 ‘영화보는 날’ 행사가 1,128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 강진군민들에게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영화관을 찾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신 상영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역 내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강진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많은 군민들이 강진영화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상영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영화 보는 날’ 행사를 오는 11월 1일, 12월 6일, 12월 25일에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예매하면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진영화관은 군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중심지로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와 함께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전ㆍ평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실제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은 물론, 광주시ㆍ전남도와 관할 시ㆍ군ㆍ구, 경찰청 및 소방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가중요시설 등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 전 역량이 참가하며, 특히 대침투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핵ㆍWMD 사후관리 훈련 등이 각지에서 실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 기간 실제 병력ㆍ장비 기동, 검문소 운용 등으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아울러 “민원 발생 시 가까운 군부대나 관공서(광주, 전남)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강진읍 시장 일대까지 지역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과다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영양불균형,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소는 어깨띠와 배너를 활용한 가두 홍보를 비롯해 균형 있는 식사 실천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올바른 영양정보 및 영양표시 활용법 안내, 클린백과 리플릿 등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영양의 날’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로, 강진군은 매년 영양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영양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관광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강진편이 지난 10월 5일과 12일에 강진의 대표 관광지 가우도 출렁다리, 강진만 갈대밭 일대 등이 화려한 영상미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도라이버’는 매주 색다른 미션이 쏟아지는 ‘대환장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게임·벌칙·먹방·여행 등 다양한 예능 요소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홍진경, 조세호 등 다섯 출연진의 유쾌한 케미와 예측 불가한 에피소드가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진편에서는 남도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미션이 담겼다. 멤버들이 직접 강진의 명소를 누비며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특유의 따뜻한 정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여행이 공존하는 남도 한 달 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 전후 제작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관련 영상은 누적 조회 수 5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화재다. 댓글창에는 “강진의 풍경이 너무 예쁘다”, “가우도 출렁다리 꼭 가보고
강진군이 3대가 즐기는 강진 문화예술 실현의 하나로 추진중인 강진아트홀 기획공연 ‘아트로그’가 연휴 막바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강진군으로 이끌며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피터팬’ 공연 현장에는 사전예약자 553명과 현장 참가자 66명 등 총 619명이 몰리며 강진읍 일대에 활기를 가져왔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사전 예약제로 등록 편의성 증대 및 특정 시간 쏠림 현상이 완화돼 이날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이 인근 식당, 카페 등에서 시간을 보내기 편리해졌다. 진도에서 강진을 찾은 한 관람객은 “연휴 막바지에 몸도 피곤하고 아이랑 어디 갈지 고민이었는데 시기적절히 가족뮤지컬이 있어 큰 고민을 덜었다”며 “남은 공연들도 가능한 모두 관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트로그’ 두 번째 공연으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연극 ‘그대와 영원히-for you’가 상연되며, 이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젊은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된 작품이다. 10월 초까지 1,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린 강진아트홀 ‘아트로그’ 관람을 위해서는
강진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강진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도로‧공원‧하천‧사용료는 제외된다. 감면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분이다. 지원 내용은 공유재산 대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해 최대 80% 감면한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가로 부과한다. 또한 해당기간 내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하고 납부기간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유예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전통시장 및 관광지 위탁시설 등 주요 군유재산에 대한 감면대상을 10월까지 확정하고, 11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환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통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7~19일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전남관광캠핑 박람회에서 이색 캠핑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 농활 캠핑, 수상레저 페들 카약, 해멍 힐링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캠핑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닭섬 오프그리드 라이프스타일 야생 체험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앞 무인도인 닭섬에서 펼쳐진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해변과 화봉선착장 2곳의 출발지에서 낚시체험 어선을 타고 편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닭섬으로 이동해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게 된다. 무인도의 주변 재료를 활용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는 등 야생 체험과 함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캠핑을 하는 오프그리드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회차당 4명이 정원으로 20분 간격으로 최대 130명까지 운영된다. 농활캠핑은 농촌과 캠핑의 만남으로 농촌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해남군 화원면 소재의 무화과 농가에서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캠핑의 색다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