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을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조직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청소년수련관 6개팀, 청소년문화의집 5개팀 등 총 11개 팀 52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의 난타와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 25년 동아리 활동 계획 소개 ▲동아리 증서 전달 ▲ 청소년 ESG안전교육 ▲ 배워서 남주기 “딸기에이드” 음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동아리 활동의 의미와 목표를 공유하고, 올 한 해 활동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밴드, 댄스, 바리스타, 레진공예, 목공예, 드론 축구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로 구성됐다. 향후 ▲배워서 남주기 재능기부 활동 ▲동아리 역량강화교육 ▲동아리연합 활동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강진군 군관계자는 “청
한국민화뮤지엄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2025년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두 개 부문에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민화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1,7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 민화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전통 민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민화에 담긴 전통적 의미와 미적 감각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 모집은 4월 중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예
강진군 보훈단체협의회가 강진군 국가유공자 80여 명과 함께 봄을 맞이해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감성여행은 도암면에 위치한 백련사와 다산초당 등 강진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를 둘러보며 유공자들의 헌신을 되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규현 보훈단체협의회장은 “강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보훈 가족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돼 유공자들이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감성여행을 통해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헌신을 지역 사회와 함게 기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군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3일 폐기물 전문분석기관인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과 협업·추진중인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발생한 폐기물 실태조사 결과 등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체감도, 홍보 효과가 큰 축제장 내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중이며 용기 공급에 대한 효과 분석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와 일회용품 사용 축제 간 비교분석 실태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가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함과 동시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오는 11월까지 ▲전라병영성축제(4월18~20일/일회용품) ▲강진수국길축제(6월2.~6월29일/일회용품) ▲강진 하맥축제(8월28~8월30일/다회용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25~11월2일/다회용기)에 대한 축제 폐기물 실태조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군청과 고흥군청 재무과 임직원들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금 270만원을 상호 지역에 기부하며 두 지자체 간 응원의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식에 이병철 강진부군수, 정국균 고흥 재무과장이 참여해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기여에 협력을 약속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윤영문 농정과장을 비롯한 강진군 직원 27명은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270만원을 기부했다. 고흥군청 재무과 역시 직원 27명이 참여해 270만원을 기부,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와 우호 교류의 의지를 내비쳤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고흥군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기부자들에게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올해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기금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다양하고 내실있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
강진군 남포마을 3.1운동 기념탑 앞에서 지난 4일 제106주년 ‘강진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강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강진의 역사적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세운동이 실제로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인 남포마을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며,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눴다.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열사 소개, 헌화 및 분향, 강진 4.4만세운동사 낭독, 추념사 및 격려사,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2부 타종식은 106년 전 그날처럼 정오 12시에 강진읍교회 앞 종탑에서 거행돼, 만세운동의 정신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4만세운동은 단지 지역적 사건이 아닌, 군민 모두가 정의의 길에 주저 없이 나섰음을 보여주는 자주와 용기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불꽃을 이어온 역사 그 자체”라며 “ 그 정신을 잊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전남도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이 개최된다. 강진군은 당구 종목 개최지로 선정돼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4일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캐롬(3쿠션)과 포켓볼(8볼․9볼) 경기로 나뉘어 연령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본 대회는 75세이상부, 60-75세어르신부, 59세이하부 경기로 24-25일은 75세이상·60-75세어르신부, 26-27일은 59세이하부 경기가 진행된다 강진군은 성공적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 숙박업소·음식점 위생점검, 선수단 환영 조형물(포토존) 설치 등 담당 부서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방역대책으로 대축전 경기 진행 전 방역 소독, 경기장 출입구 소독발판 설치, 경기장 내부와 화장실 소독용품 비치해 대축전 종료시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 및 관내 숙박업소․음식점 사전 홍보와 대축전 기간에 마량 놀토, 불금불파, 아트홀
강진군은 지난달 31일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 일대가 전라남도 지정유산 경관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만호성지는 강진군 대구면에서 마량면으로 가는 길 끝 자락에 있는 마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위상과는 다르게 잘 알려지지 않아 마량의 숨은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강진 마도진 만호성지는 조선시대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연산군 5년(1499)에 쌓은 수군진성으로 종4품의 무관직인 만호가 배치된 조선시대 석성이다. 여지도서(與地圖書)에 의하면 둘레가 890자, 높이 12척이고 옹성이 2개 치성이 4개라고 기록돼 있다. 이를 현대 수치로 복원하면 길이는 약 730m, 높이는 5.6m 그리고 성내 면적은 4,237㎡이다. 강진군 병영면에 있는 전라병영성의 길이가 1,090m이므로 성곽의 길이만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조선고적도보 자료에 따르면 1940년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완전하게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현재에는 대부분 무너져 일부 흔적만 확인되고 온전하게 남아 있는 곳은 서북벽이 유일하다.
광주 남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 기예인 국궁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간 사랑을 키우는 국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달간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색다른 체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다.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가족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과 예절을 배운 뒤 10m 근거리와 30m 원거리 쏘기, 편사 쏘기 등 다채로운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 기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 개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3일 관산읍 사금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합동 생신상을 차렸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만수무강하세孝’는 자녀들이 멀리 있어 챙기지 못하는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생신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주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는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가끔 해오던 생신상 봉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산지정기탁금으로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더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사선환 민간위원장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계기로 차츰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겨지고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산읍 어르신들께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