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장흥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전체 변경)을 최종 승인받았다. 지난 6월 12일 승인받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공중위생 향상과 침수예방 및 수질 환경 유지를 위해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재수립한다. 장흥군은 지난 2019년 수립했던 기존 기본계획을 변화된 개발여건에 부합되도록 2023년 4월 용역을 착수하여 자료수집, 현지조사, 기초 조사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에는 기본계획 승인 신청, 금년 6월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이번 승인 내용에는 그동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들이 다수 포함돼있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체계적인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27개소에 총사업비 370억 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17개소에 총사업비 242억 원, ▲폐수처리시설 하수관로 확대사업 13개소에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장흥군 부산면에서는 지난 9일 마을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유두절 민속행사가 열렸다. 6월 보름 농한기에 집중되는 유두절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민속 고유의 풍습이다. 부산면 14개 마을에서 유두절 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용반마을에서는 칠순·팔순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효자·금장마을 외 10개 마을에서는 농촌지역 생활과 중요한 세시풍속이 연중행사로 행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풍요를 기원하는 유두절의 의미에 맞게, 마을 장기자랑,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잔치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박진영 부산면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하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면에는 유두절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함께 식사하는 문화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선비의 고장답게 앞으로도 전통의 의미를 이어가면서 폭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틱톡 라이브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틱톡 라이브 에어전시 더에잇이엔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생중계는 장흥 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을 전세계 시청자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 콘텐츠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 물싸움’, ‘장흥 워터 비트(Water Beat)’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끄는 액티브한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역사적 전투를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팀과 장흥군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다. 장흥의 물을 표현한 글로벌 공연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물과 불이 뒤섞이는 효과가 더해진다. ‘지상 최대 물싸움’은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물싸움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물놀이가 아닌 게임형 물싸움으로 기획해 방문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준비된 댄스팀 공연과 DJ 파티는 축제의 흥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 워터 비트(Water
장흥군 장동면 원촌길 40에 위치한 ‘장흥 반계사와 소장유물’이 오는 7월 1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에 지정된다. 장흥 반계사는 1714년(숙종 40)에 영광정씨 문중에서 건립한 사당으로, 반곡 정경달, 정인걸, 정명렬, 정남일 등 영광정씨 4인과 이순신, 임영립 등을 배향한다. 임진왜란기 국난극복의 공훈과 충효절행의 공덕을 기리는 역사적 장소로, 매년 문중에서 전통제례를 모시고 있다. 반계사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목조와가로 타 시설과 구분하여 높은 지대에 건립하여 성리학적 사상이 기반이 되는 조선시대 사우 건축적 형태와 위계를 따랐다. 이곳은 인물과 유물 그리고 장소성 등에 따라 소중한 유형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1988년 반계사에서 소장 중인 반곡 정경달의 『난중일기』, 『진법』 등 서책 및 학 무늬 흉배, 공신녹권 및 고문서 등 총 5종 8점의 유물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에는 건축유산인 반계사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함께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반계사의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강진군은 지난 5일과 8일 강진군 어울림센터 등에서 수강생 40여 명을 모집해 ‘여성취미교실’ 및 워킹맘 대상 ‘요가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여성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해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여성취미교실 요가반과 직장과 육아로 바쁜 워킹맘을 위한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요가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오랜만에 요가 수업에 참여하니 굳어 있던 몸이 풀리는 느낌이고, 스트레스도 덜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요가 수업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지난달 27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동초를 시작으로 병영초, 도암초 내 전산교육장에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인 ‘place B’를 활용해 진행됐다. ‘place B’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생 맞춤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 유형(대로‧로‧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생성, 건물 유형별 번호판 제작‧설치 및 목적지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 참여형 교육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군 마량면 숙마마을에서 ‘마량면 숙마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창고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준공까지 약 2년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억 원(전액 군비)이 투입됐다. 준공된 공간은 연면적 180.9㎡ 규모로, 회의실, 주방 및 식당, 운동실, 샤워실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공간은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성 군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진원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숙마마을이 주민 화합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 맞춤형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화합한마당으로 공동체 열기 더해 준공식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향후 마을 맞춤형 사
강진군이 지난 8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진따숨편지’의 7월 소포물을 발송했다. 이번 7월 첫 우편배달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우체국 집배원 및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이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직접 확인하며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물품(생필품)을 배달했다. 사업대상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고립청년) 등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군 50가구이다. 노인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자에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무더위가 끝날때까지 주기적으로 방문‧점검하여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강진따숨편지)’ 사업은 우체국의 배달망을 활용해 집배원이 월 2회 취약계층에 놓인 1인 가구에게 물품(생필품)을 대면 배
강진군이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 ‘장기성·일반필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하우스 관련 지원 사업들이 현실적 도움이 필요한 농가들에 맞춤형 보조사업으로 각광받으며 현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단동 및 연동형 기본 비닐하우스 지원은 물론이고,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같이 자동화비닐온실, 냉난방시설 및 스마트 제어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원사업들은 과채류나 화훼 등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작목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으로 영세농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99㎡(30평), 165㎡(50평)의 텃밭 규모의 소형하우스를 통해 농가들은 자가 소비용 농산물 생산은 물론 직거래 장터나 로컬푸드 납품 등의 부가 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과 같은 노후된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농가들의 개보수를 지원 해주는 사업과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농업용 필름 교체를 위한 “장기성, 일반필름 지원사업”과 같이 실질적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0일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에 필요한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급업체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면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 구매 공급업체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두고 있는 어린이집 식자재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또 다른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의 경우 인터넷 발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유통기한 라벨 부착을 비롯해 육류 등급판정서 및 원산지 제출 등이 가능한 업체이다. 급식재료 공급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까지 전체 식품군이며, 위 5가지 식품군 중에 3개 이상 품목을 납품하는 업체는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