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3일 장흥군농업아카데미 경영마케팅과정 교육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및 담양군 다화림농장에서 현장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소규모 다품목인 농업인들의 유통시스템 개선과 다양한 소득화 경영모델 우수사례 공유와 체험을 통해 경영 마케팅 실무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생들은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 유통시스템 교육과 로컬푸드 활용 농가레스토랑, 모주만들기 등 로컬푸드의 융복합모델을 체험했다. 담양군 다화림농장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와 체험치유농장의 경영 사례, 원예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 기반 직거래 모델을 이해하며,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다양한 농촌융복합산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들의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FC가 3월부터 전남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 중등 축구리그 전남권역 리그대회’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주관했다. 경기는 지난 3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주말마다 진행됐다. 전남권역리그에는 고학년부 8개 팀, 저학년부 9개 팀이 참가하여 고학년 13경기, 저학년 8경기의 리그전을 펼쳤다. 그 중 장흥FC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는 1위로 권역리그를 통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권역리그를 1위, 2위로 통과한 전국의 고학년부 64개 팀은 추후 11월경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토너먼트 대회에서 맞붙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8월 2025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 선수들의 우승에 이어 또다시 기쁜 소식이 들려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성인 체육회장도 “11월에 있을 왕중왕전 대회에서 장흥을 축구의 고장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
해남군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3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 명량대첩축제 계획과 목포보성선(해남역) 개통 보고,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신청 계획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명량대첩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올해는 주무대를 우수영관광지 광장 술래마당으로 변경하고, 액션활극을 가미한 미디어 해전과 출정 퍼레이드, 불꽃쇼 등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목포보성선(해남역)은 9월 27일 개통 예정으로 목포에서 순천·부전까지 1일 10회(상행5,하행5) 운행되며, 향후 해남교통 운행 노선을 확정하고 역사 내 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관광상품 등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북평면을 신규지구로 지정하고 돈사와 구남창관광모텔, 빈집 등을 철거하는 내용으로, 30억(국비50%,도비15%,군비35%) 규모로 공모사업 신청 계획이며 결과는 10월 중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명
강진소방서는 최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200세대에 화재예방 물품을 보급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 초기 화재 진압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보급 물품은 ▲누전 차단 기능이 있는 고용량 멀티콘센트, ▲콘센트 내부 발열 시 화재 확산을 막는 소화패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식 강화액 소화용구 등이다. 소방서는 아울러 멀티콘센트를 사용할 때 과부하 사용이나 누전은 화재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무분별하게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강진군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가 함께 협업하여 추진돼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전기설비가 오래되고 관리가 취약해 작은 부주의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보급 사업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
광주 남구는 국공유 재산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공적 장부 현행화 정비에 나선다. 남구는 9일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조성한 뒤로 현황과 지목이 다르게 남아 있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공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공공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목 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행정 신뢰 저하 및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목을 현황에 맞게 변경함과 동시에 동일 용도의 인접 필지를 합병해 공적장부의 공신력 향상과 재산관리의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 및 항공사진을 활용해 정비 대상 지역을 선정한 뒤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준공자료 확인 과정을 거쳐 지목이 불일치한 토지를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또 동일 용도로 세분된 토지의 합필 자료를 재산 관리부서에 일괄 제공해 신속한 행정처리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은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재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목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및 토지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광주 남구 관내에서 주말마다 가을맞이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부터 양림동과 백운광장, 대촌천, 물빛 근린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가을을 가장 먼저 접하는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양림수작 주말 예술 축제이다. 시민 참여형 축제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 기간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은 공예 체험을 비롯해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도심 수변 공간에서 예술의 세계를 즐기는 노대 물빛 버스킹 축제도 연달아 열린다. 이 축제는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막을 올리며, 전자 바이올린 및 국악, 플루트, 피아노, 성악,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또 특별 공연으로 키르기스 예술단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셋째주 주말인 오는 20일에는 대촌천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펼쳐진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친환경 축제로, LED를 활용한 반딧불이 목걸이
강진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더욱 강조하는 9월을 맞아 심뇌혈관 질환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2025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강진소방서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 스스로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정보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들은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으로 소방서에 자주 방문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주니 내 혈관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질환 예방의 핵심을 알려준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강진군이 2025년도 9월 재산세 정기분을 오는 10일 부과해 고지서를 발송했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올해 9월분 재산세 부과건수는 약 3만 4천여 건, 총 24억 원 규모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개별공시지가의 영향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재확정된 필지들의 가격이 반영되어 전년보다 3천 7백만 원, 약 1.5%가 증가했다.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 20만 원이 넘으면 절반으로 나눠 각각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주택과 달리 매년 9월 한 번에 부과되며, 필지 각각 부과되지 않고 소유자별로 모두 합산해 부과된다. 재산세는 위택스, 간편납부, 은행 창구 수납,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전용계좌, 가상계좌 납부,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또는 무인공과금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의 경우 신청한 카드 및 계좌에서 자동이체되나, 카드 교체, 잔액 부족 등으로 납부가 되지 않을 시 체납이 될 수 있으므로 잔액 확인 등 주의가 필요하다. 군
강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와 5시, 강진아트홀에서 국내·외서 호평 일색인 연극 ‘스프레이’를 상연한다. 이 공연은 전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023년 창단 이후 20여 년간 연극적 움직임에 대한 독창적 시도로 주목을 받고있는 ‘극단 초인’이 선보인다.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활용해 무대라는 제한적 공간을 확장,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스프레이’는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휩쓸며 국제적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 관람객은 3D 맵핑 체험, 하반기 공연 초대권 교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홀 하반기 강진아트홀에는 가족뮤지컬 ‘피터팬’, ‘우리 아빠가 최고야’, 뮤지컬 부부(김소현·손준호) 연말콘서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지역내외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민 50% 할인 혜택이 제공외는 연극 스프레이 예매는 NOL티켓
강진을 반드시 거쳐 가는 남해선철도가 드디어 오는 27일 개통한다. 남해선철도는 그동안 소외지역이었던 전남 남부 해안지역에 새로운 준고속급 철도망이 들어섬으로써 여객과 물류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남해선철도는 전국 주요 거점을 동서 4개축, 남북 4개축으로 연결하는 4x4 고속철도망에 들어가는 핵심 간선철도망이다. 목포 임성리~해남~강진~장흥~보성~순천을 잇는 남해선은 개통 이후 강진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승차정보, 예를 들어 어떤 열차가 정차하는지, 승차권 예매 방법, 무임승차 대상 여부 등이 코레일이나 공식 채널에 명확히 안내되지 않은 상태이다. 강진군이 직접 코레일 고객센터(1588-7788)에 전화 통화해 본 결과와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찾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접근 방법을 정리했다. ◇9월 27일 개통될 남해선 현황 목포~강진~보성 간 남해선(82.5km)이 23년 만에 정식 개통됐다. 강진역도 포함한 여러 신설역에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편도 기준 하루 4회 운행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