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전라남도와 일본 사가현 간 정책 교류의 핵심 현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 사가현 대표단은 최근 강진군 옴천면 엄지마을을 찾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현장을 시찰하고, 강진군이 추진 중인 체류형 인구유입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방문은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남도-사가현 간 인구정책 정보교류’의 하나로, 양 지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현장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맡아 마을 소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방식, 청년 유입 정책인 푸소(FUSO)까지 전방위적으로 강진형 인구정책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엄지마을의 정주 환경과 공동체 교류 시스템, 그리고 2개월간 실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진군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마을 중심의 실용적 프로그램과 정책들은 사가현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인구정책 담당자 6명과 함께, 다문화·이주 지원 및 농수산정책을 담
강진군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벼 생육(출수기)이 평년보다 앞당겨질 우려가 있어 농업인들에게 이삭거름 적기 시용을 위한 조기 대응을 당부했다. 15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보통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고품질 강진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5~15일(어린이삭 길이가 0.15~3㎝ 가량 생길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올해와 같은 폭염속 고온에서는 벼의 출수가 촉진되며, 이삭거름을 제때 주지 않으면 등숙률이 떨어지고,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적기에 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년의 강진군에서 새청무벼의 이삭거름 시용적기는 7월 23일~29일(이앙일 5월30일 예상출수 8월15일 기준)이지만, 올해는 폭염으로 약 2~3일 정도 앞당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찰벼 역시 평년의 출수기에서 2~3일정도 앞당겨야 하는데, 강진군 관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들의 출수기는 평년 기준 보람찰벼 8월12일, 동진찰벼 8월13일, 백옥찰벼 8월20일이다. 이삭거름은 벼의 등숙률과 품질 향상에 직접적
시간의 깊이를 간직한 발효 음식 묵은지와 건강한 곡물 쌀귀리를 주제로 한 특별한 여름 축제가 오는 26일 강진군의 전통 한옥카페 수경당에서 열린다. ‘이제 맛있어질 TIME에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경당이 전액 자부담으로 기획하고 주식회사 삼이일심이 함께 주관해 추진하는 순수 민간 주도형 행사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경당과 그 뒤편 잔디 정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강진의 대표 특산물인 묵은지와 쌀귀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체험 중심의 식문화 콘텐츠로 선보이는 자리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 공동체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단체 및 민간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다함성교육공동체, 4차산업혁명활용 동아리, 동호랑, 정관장 강진점, 행복농장, 영암카페 세실, 박산마을, 강진군청년공동체연합회 등이 후원, 힘을 보탰다. 이번 축제는 사전 예약제 선착순 100명으로 운
강진원 강진군수가 마늘 수매가 한창인 지난 9일 강진한들농협 마늘 수매 현장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판매에 애쓰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수매현장에서는 작천․병영․옴천면 3개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로 당일 60여 농가, 50여톤을 수매해 상품 기준 1kg당 3,8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균 일조량이 많은 강진에서 생산된 마늘을 겨울철 소득작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농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마늘 농가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마늘 우량종구 지원, 마늘흑색썩음균핵병 지원, 기계장비 지원 등에 자체 군비 예산을 추가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강진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마을에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가자들과 운영진이 함께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2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정착 가능성을 직접 타진하고 실생활에 기반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강진에서의 농촌 체험은 단순한 체류가 아닌,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귀농·귀촌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오는 8월 15일부터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여름 쿨 키트’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물품 전달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올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총 300가구로, 중점관리대상 독거노인 138가구, 중증 장애인 74가구, 은둔형 등 복지 사각지대 88가구이다. 지원물품은 쿨매트와 단백질 음료로 구성된 폭염예방 키트이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이 협력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연계모금 2,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로, 특히 독거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더욱 심각하다”며 “이번 키트가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따뜻한
해남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됨에따라,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와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해남소방서는 관내 판매시설과 대형 다중이용시설 등 4개소를 선정해 불시 안전조사와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방화시설 적치물 방치 등 안전 저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점검 중이다. 해남소방서장 박춘천은 “여름철 전기화재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모두가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폭염특보 발효 기간 동안 펌뷸런스 1대와 구급차 7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해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농작업자, 야외근로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함께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병행하며 예방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두통,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달 KPGA 투어에서는 김민규(24.종근당)의 ‘작은 나눔’이 감동을 전했다. 김민규는 본인의 메인 스폰서인 종근당건강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아임비타’와 ‘락토핏’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까지 2개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대회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규는 “무더위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애써 주시는 분들께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시즌 하반기에도 출전하는 국내 대회서 꾸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2024 시즌 KPGA 투어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올 시즌 DP월드투어 무대에 진출하며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투어는 현재까지 6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준우승, ‘KPGA 군산CC 오픈’ 4위 등 TOP5에 2회 진입했다. DP월드투어에서는 13개 대회에 나섰고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8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제호]강진소방서는 최근 폭염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증가함에 신속한 구조대응체계 확립과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밀폐공간 활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맨홀, 저수조 등 밀폐공간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처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숙지 및 사고사례 교육 ▲ 밀폐공간 구조장비 설치·사용법 숙달 ▲ 맨홀 인명구조훈련 등 중점으로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맨홀, 저수조 등 각종 밀폐공간은 구조활동에 물리적 제약이 많고, 유해가스가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 2·3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며 “실전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