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5일 장흥군보훈회관에서 제9기 여성리더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총 3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개강식에서는 양국진스피치의 양국진 대표가 첫 강사로 나서 스피치 기초와 보이스트레이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양 대표는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발성과 전달력 있는 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여성리더대학은 AI와 함께하는 스피치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8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물축제 기간에는 휴강한다. 참가자들은 스피치 기초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보이스트레이닝, AI를 이용한 스피치, 회의 진행 스피치, 실용스피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여성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여성리더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지금까지 3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장흥군 관계자는 “여성리더대학은 단
장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사업 추진을 위해 공식 모금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되는 구조이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군의회 의결을 통해 지정기부사업으로 ▲나도 한강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 ▲엄빠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나도 한강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는 4천만원을 목표로 공식 모금을 시작한다.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백일장은 물론, 문학 멘토링 강연과 문학문화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는 종합 문학행사로 추진된다. ‘엄빠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6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독립운동과 관련된 국내 주요 사적지를 부모와 함께 방문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모금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고향사랑e음’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7일부터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여름철 폭염 대비 지역 안전지킴이 순찰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강진군 25개대 470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시된다. 주요 순찰활동은 ▲마을별 논·밭 등을 순회하며 폭염 취약시간(낮 12시~오후 4시) 야외작업자 귀가 독려 및 안전지원 ▲무더위쉼터·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교육 ▲온열질환 발생 대비 생수 등 음료 구비 및 제공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 신고 등 대응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지역의 든든한 안전지킴이인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14:30분경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탈출했던 원숭이를 성공적으로 포획하여 주인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소방경 강행운, 소방위 정동규, 소방교 조수근, 소방사 황지현, 김대한) 대원들은 탈출한 원숭이와 대치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이어갔다. 대원들은 동물 포획 장비를 활용하여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원숭이가 원숭이체험관을 탈출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원숭이가 무사히 휴양림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원숭이 포획 성공에 대해 "우리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
강진군 신전면 복지기동대가 여름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 가정을 찾아 긴급 복지지원에 나섰다. 지난 7월 초, 신전면 노해마을에 사는 한 어르신의 집 보일러 기름통이 터져 기름이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해당 가정은 보일러실 자체가 없어 노출된 상태로 기름을 보관해 오던 상황이었으며, 이에 따라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현장 상황을 접한 복지기동대는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 긴급성이 크다고 판단해 곧바로 조치를 취했다. 보일러 기름통은 새 제품으로 교체했고 누수로 오염된 주변도 정비됐다. 아울러 보일러 기름통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보일러실을 신설해 가정 내 화재 예방 환경을 구축했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은 “기름이 새는 상태로 방치되면 언제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기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어르신이 더운 여름을 불안 속에서 보내지
강진군 성전면이 지난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5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방법 ▲폭염특보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현장 응급조치 요령 ▲반장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와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성전면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근무시간을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조정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실외 활동 대신 실내 안전교육이나 문화활동 등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한 쿨 토시, 모자,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모든 참여자에게 배부하고, 휴식시간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명종 성전면장은 “올 여름은 폭염일수가 많고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전면의 노인일자리사업에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가 지난 14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농철이 거의 마무리된 후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고추장, 열무김치를 준비했다.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각 읍·면 회관에 전달해 더운 여름철에도 언제든지 시원하고 맛있는 나눔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진원 군수의 부인인 최혜진 여사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과 열무김치로 비빔밥을 준비해 다함께 점심을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만은 시원하고 풍성하게 이웃과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며 봉사해준 회원 여러분과 최혜진 여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는 농업·
강진군은 오는 2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기념품도 받고 생명도 살리는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12~오후 1시 점심시간) 강진군청과 보건소 주차장 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실시되며, 참여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으로 몸무게는 남자 50Kg이상, 여자 45Kg 이상이며, 전날 음주를 피하고 식사를 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복용 중인 약물이나 만성질환 등은 현장 문진을 통해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헌혈자는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모바일)과 혈액원 기념품(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커피상품권 등) 제공과 간기능 및 B형·C형 간염을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헌혈증서 제공과 자원봉사 4시간 인정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아차상'을 신설해 헌혈 의지를 가지고 방문했지만 문진 또는 사전 검사에서 아쉽게 헌혈을 하지 못한 참여자에게 작은 응원의 선물도 전달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7~8월은 연중
강진군이 추진한 ‘군민과 함께하는 디지털나들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직접 주문하고 식사하는 실습 체험학습으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이 체험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생활 활용 중심의 체험이라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처음엔 기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막했지만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았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강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디지털나들이 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앱 사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수요자 맞춤형 1대1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통이나 시간 문제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큰 호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입국 고용주 및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관리자 2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교육과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폭염경보 발효가 지속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수칙 및 안내 사항 등을 고용주에게 전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우;헤 올해 근로자 입국 중인 농가형 고용주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폭염 대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 및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17개 외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한 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 수시 확인, 근무시간 조정, 규칙적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안내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강진군은 심각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위해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 232명을 배정받아 농가형, 공공형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 배정 인원 확대 등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철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