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을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 기준을 신설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의 정의와 지원 범위 명확화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우대 ▲보조금 중복지원 금지 등 지원 제한에 관한 사항 ▲보조금 신청·결정·교부 절차와 환수 규정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박종부 의원은 “농업기계는 농가 생산성 향상의 핵심 수단이지만, 구입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자녀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실질적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9일 제347회 임시회에서 이기우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정보화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존 '해남군 정보화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상위법인 '지능정보화 기본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단순 정보 생산·활용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행정과 군민 생활에 접목하는 ‘지능정보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능정보화 시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지능정보화책임관’ 제도 도입 ▲행정·복지·산업 등 분야별 지능정보화 추진 ▲군민과 공직자 대상의 지능정보화 교육 실시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격차 해소 ▲정보보호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지능정보화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기우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해남군이 행정 효율성과 군민 편익을 함께 높이는 ‘지능정보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모든 군민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기
해남군의회는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종합대책 마련과 기후 재난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농민들의 경영 안정성 향상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 △재해 인정 범위 확대 △상시적인 대응체계 구축 △농작물재해보험 범위 및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해남군 농민들은 가을걷이의 기쁨을 누려야 할 시기에 잦은 강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상기후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장기적 농업 위기의 신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은 자연과 밀접하게 일하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겪고 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해남군의회는 앞으로도 해남군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민 및 농업 관련 단
해남군이 민선8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군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3분기 기준 민선8기 공약의 전체 이행률이 89%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8기 해남군 공약은 5대 분야 111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2건은 이행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 33건은 정상추진 중이다. 추진중인 33건은 각 사업의 추진단계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조기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3년동안 해남군은 공약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역 개통 등 주요사업들이 완료되었고,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군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눈에 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 녹색융합 클러스터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어업분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공형 계절근로 지원 사업은 기존 개별 어가와 외국인근로자간 근로계약 후 5~8개월 동안 해당 어가 작업장에서만 근무하는 방식과 달리 공공에서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수협에서 일손이 필요한 어가에 일당제로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무·안전교육을 거쳐 올 11월 3일부터 어가 투입을 시작해 내년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3개월 연장할 수도 있다. 사업 시행은 해남군수협에서 추진하게 된다. 해남군은 27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8명의 입국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역에 취업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어업분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첫 시행이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촌인력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하였으면 한다”며“해남군 수협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38.7%.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해남군이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군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돌봄·응급안전망으로‘안심 노후’ 실현 해남군은 안전확인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17명의 생활지원사가 3,216명의 어르신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린다. 또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373세대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구축해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호출버튼을 설치했다. 119와 연계된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위기상황의‘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중심이 된 어르신 지킴이단 144명이 활동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마을 단위로 1:1 결연을 맺고 수시로 안부를
강진소방서는 10월 2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실무 훈련 및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간담회은 농기계 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곧바로 실시된 현장 실무 훈련은 복잡한 농기계 구조로 인해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현장 상황에 대비하여 소방대원들의 농기계 구조 이해도를 높이고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중심의 인명구조 훈련에 집중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복잡한 기계 구조 때문에 구조가 까다롭다. 이번 농업기술센터의 합동 훈련은 현장 대원의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과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간담회 및 합동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시책을 지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남구의회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뜻을 전했다. 남호현 의장은 “이태원 참사는 우리 사회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비극이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증한 “은행나무 열매 악취 및 보행 불편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올해 들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난해 7건에서 89건으로 폭증했다”며 생활 불쾌감과 보행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 내 전체 가로수 중 은행나무는 5,303주로 36%를 차지하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가 1,783주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로수 관리 예산은 1억2,300만원으로 2년새 69%나 줄었고, 은행나무 열매 제거 예산도 4,964만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예산이 줄어들면서 열매 제거 작업 횟수도 줄어 한 차례만 시행됐고, 작업이 추석 연휴와 맞물리며 일정이 2주 이상 지연돼 악취와 보행불편이 가중됐다”며 “결국 예산 부족이 민원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은행나무 관리를 위해 수종 교체나 열매 수거 그물망 설치 등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좁은 보도 여건과 높은 비용 문제로 “현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동장치 없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남구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전국 자전거 사고가 5,571건 발생했고,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남구와 광주시의 사고건수도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전체 사고 중 미성년자에 의한 사고가 1,461건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고 급증의 원인으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유행을 꼽았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거리가 시속 10km는 5.5배, 시속 20km는 13.5배까지 증가해, 즉각적인 감속과 돌발 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며 “지난해 서울에서 내리막길 사고로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남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캠페인·교육 활성화 ▲금지 및 제한구역 설정 ▲법적 기반 마련 세 가지를 제언했다. 캠페인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찰, 광주시, 교육청과 협력해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