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청렴방송 진행자 김병내, 새내기 공무원 주아미입니다. 매월 감정 존중의 날, 방송을 통해 여러분과 소중한 가치 공유해요.” 광주 남구는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청내 방송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렴방송을 송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굿모닝 청렴방송이 7월 넷째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남구종합청사 내에 울려 퍼진다. 구청 직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공직사회 구성원간 청렴 의식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지난 6월 20일 구청 7층 N스튜디오에서 사전녹음 등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첫 방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첫 방송은 감정 존중의 날인 오는 22일 청내 오디오 망을 통해 업무 시작 시점인 오전 9시부터 9시 3분까지 3분간 송출된다. 1호 진행자는 김병내 구청장과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주아미 새싹 공무원이다. 두 사람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청렴 자세에 관한 메시지를 전파한다. &
장흥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7월 26일 개막 예정인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앞두고 2025년 제3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장흥군청,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자원공사 등 등 12여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웠다. 실무위원회는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인파 밀집 상황, 교통 대책,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전기·가스 시설 점검,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황금물고기 잡기, EDM 풀파티 등 대규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장흥군은 7월 24일 행정안전부, 전라남도청, 장흥경찰서, 장흥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팀을 구성해 축제장 현장 사전 준비 사항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영찬 장흥 부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여름 축제인 만큼, 사전 예방과 유관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장흥군 대덕읍 복지공무원이 위독한 상태의 지역 홀몸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한성 주무관(지방사회복지7급)은 12일 토요일, 지역 홀몸어르신이 보호자 없이 119를 타고 목포중앙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는 소식을 마을이장으로부터 전해들었다. 해당 어르신은 복수가 심하게 차서 정신까지 혼미해져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었다. 박 주무관은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로 출발하여 현장에서 의료진과 소통하며, 신속한 검사와 치료 후 중환자실 입원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의 발빠른 대처와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어르신은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차츰 안정을 되찾았다. 박 주무관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할까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의료비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덕읍 연평마을 이장은 “박한성 주무관의 신속하고 따뜻한 조치 덕분에 의지할 곳 없이 지내던 노인의 생명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이번 사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장흥군은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0일(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기간 중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특산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은 고향사랑 e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흥군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
장흥군이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미백 이청준’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공간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축 설계안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4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총 8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15일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이청준 작가의 문학세계와 주변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장흥 출신의 소설가 이청준(1939~2008)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 문학 전시와 교육,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학관은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산 261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889㎡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 구조, 시공 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되어, 작품의 창의성, 공간 활용성, 지역성,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당선작은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건축적 공간으로 풀어낸 점에서 예술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n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금자지구’가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90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자지구는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외 3개 리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는 관정과 하천수를 통해 제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강우량 감소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인해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성 장흥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2024년부터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가뭄 및 침수피해 대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왔다.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올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서는 해당 지역에 대한 면밀한 조사 및 기술검토를 실시했다.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한 점도 사업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총저수량 90만톤의 신규저수지 1개소와 관수로 5.7km를 설치하는 대규모 농업기반 정비
광주 남구는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 자금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카드수수료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남구는 15일 “오는 8월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기준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억원 이하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2억원으로, 해당 재원은 전액 구비에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작년 연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임차 소상공인이며, 전체 카드 매출액의 0.5%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업체당 30만원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한 업체, 사업자 미등록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구는 소상공인 및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영난 해소 차원에서 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까지 3개 금융권과 손잡고 62억원 상당의 자금을 낮은 금
해남소방서는 해남지역의 7월 16일~20일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안전시설물, 위험 요인 확인, 구조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산사태우려지역, 저수지ㆍ강ㆍ하천 등 침수위험 지역을 관서장이 직접 답사하며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확인했다. 해남소방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풍수해 관리대상 관리카드 재정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황 관리, 수방장비 100% 가동 태세유지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이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및 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진군 신전면에서 청정자연을 가꾸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화제다. 그 중 삼인마을, 신흥마을, 용정마을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마을 담장에 정겨운 벽화를 그리며 알록달록 색깔을 입혀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빈집 방치 등 마을 주변 환경 및 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 및 보전이 필요한 마을에 주민 주도적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신전면 신흥마을은 마을 최고령자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얼굴 그림을 그렸고, 삼인마을, 용정마을은 마을 고유의 특색을 불어넣는 벽화 조성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의 한 주민은 “함께하는 마을 벽화 그리기로 깨끗하고 아름다워진 마을환경에 주민 모두가 웃음꽃이 피었다”며 “함께 가꾼 마을을 보전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선진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환경정비, 여가활동강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6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재난교통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온열질환 예방 교육 포함)을 실시하고, 보건소 만성질환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주민복지팀장의 회계 및 직무교육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마을이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폭염이 예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