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일부터 4일까지‘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26개 부서와 3개 출연기관에서 총 422건의 내년도 핵심과제와 전략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중점과제와 신규·핵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현안사업 간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8기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 핵심 사업의 세부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민선7~8기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분산에너지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에 따른 RE100국가산단 조성, 광주~해남 고속도로 및 해남읍과 솔라시도 도로개설 등 광역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최근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의료복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보건소·의료원·지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정책·사업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왕진의 민족 365, 진료도 배달됩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흥형 현장 의료복지 모델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진료·건강상담·만성질환 관리·필수 검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이동 불편 해소, 정기적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보건소-의료병원–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 강화 등이 우수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주요성과는 왕진 버스 연간 22회 운영, 취약계층 7,000 여명 진료, 만성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성과 등을 이루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단체 및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열린 장흥군 12월 정례조회에서 두 건의 장학금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장흥군 학부모연합회는 지역 미래 교육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화전기안전관리(대표 김일련)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대표적인 지역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흥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행사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전순란 장흥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며,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성과 공유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뜻이 장흥의 미래
장흥군은 2일 군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년 정신건강 한마음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등록 회원들의 재활 과정과 회복 성과를 돌아보고 회원과 가족, 실무자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행사는 ▲2025년 성과 및 활동영상 시청 ▲회원 참여 공연 ▲외부 초청 공연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회원 한분 한분의 회복 과정이 지역사회 전체에 큰 희망이 된다”며 “내년에도 마음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모두가 일상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매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불안·자살 등 정신건강 상담 관련 문의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 해남군의회는 3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상미 의원이 대표발의해 통과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대한 정의 ▲지원대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지원사업에 대한 규정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심의위원회의 구성, 기능 등 규정 ▲사업평가 및 사후관리, 지도·감독 등을 담고 있다. 이상미 의원은 “본 조례안의 제정으로 해남군의 공익활동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반 위에서 추진될 것이며, 행정과 민간의 협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상미 의원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이고, 구성원 상호간에 이익분배를 하지 아니하며, 특정 정파나 종교와 관계 없는 상시 구성원수가 100인 이상인 등 6가지 요건을 갖춘 단체인만큼 전남도와 행안부에 등록해야 인정 받는 공익단체”라면서 덧붙어 “앞으로 군의 사회단체가 요건을 갖춰 비영리민간단체로 역량을 키워 민·관과 협력해 공익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n
전남 해남군의회는 3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환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김영환 부의장은 “조례안의 현행 제15조제3항은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종량제 봉투 색깔을 적색으로 일반용 봉투와 시각적으로 차별화하여 사회적 배제 와 낙인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라면서 “헌법 제11조(평등) 및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조(차별금지)를 준수하고 인권 친화적 행정을 구현하며, 경제적 지위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여, 모든 군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제안했다”고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환 부의장이 대표발의해 통과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감면용 봉투와 일반용 봉투를 동일한 규격 및 색상으로 제작하여 수급권자에 대한 낙인 효과 제거, 인권 및 평등권 실질적 보장을 도모 ▲후단에 단서 조항을 신설해 최소한의 비시각적 식별 장치를 허용하여 인권 보호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행정의 관리 효율성(지급 수량 파악 등)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부의장은 “기초생활수급자의 복리증진
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의회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이 제348회 정례회에서 심사·의결됐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회 의원은 임기 초기부터 업무보고, 군정질문, 결산,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곧바로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원 당선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기 개시 전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연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에 따르면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 전년도 말까지 교육연수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교육 내용으로는 의정활동 절차 이해,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재정, 정책결정 역량 강화, 소통능력 향상, 윤리와 청렴 교육 등 필수 기본 소양을 포함하고, 강의, 사례연구, 모의 의정활동,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민경매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의원당선인이 임기 전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의정활
해남군의회는 지난 3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직장 내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해남군의회 갑질 행위 근절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영환 의원은 “최근 타 지역 의회에서 인격 모독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행위를 하거나 과다한 의전 요구, 불요·불급한 업무처리 지시, 비인격적 언행을 하는 행위 등의 사례가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질책을 받는 경우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행위와 관련하여 의원 및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를 예방하고 갑질 행위의 신고부터 징계, 신고자 보호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갑질 행위자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통해 우리 의회의 자정 노력으로 갑질 행위가 근절되어 상호 존중을 통한 조직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건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남소방서가 지난 2일 겨울철 노후 농공단지 화재예방을 위해 옥천농공단지 업체 관계자를 만나 화재예방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밝혔다. 해남 옥천면에 위치한 옥천농공단지는 1989년에 조성된 단지로 30여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재난대응 방안을 강구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은 ▲노후공장 안전관리 실태 및 문제점 확인 ▲최근 공장화재 사례 전파 ▲재난 대비 상호 협력체계 구축 ▲안전관리 지도 및 화재예방 컨설팅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공장화재는 발생시 막대한 인명ㆍ재산피해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며 “관계자들의 철저하고 적극적인 시설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의 지속적인 관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는 대촌 지역 개발제한구역 내 축구장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조건부 사업 승인을 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축구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남구는 3일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인근에 축구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다섯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정부 요구 사항을 반영한 축구장 조성 계획안이 최종 과정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의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된 이유는 개발제한구역 내 사업 대상 부지 해제를 위해 조정 계획 수립부터 주민 의견 수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사전 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과 복잡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달부터 도시계획시설위원회 심의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추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부터 축구장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축구장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인 주차장을 44면으로 조성하고, 고정식 관중석 설치 계획도 변경해 이동식 관중석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구장 이용 대상자 범위도 대촌 주민들을 비롯해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