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가 지난 12일 강진군의 후원으로 ‘전라남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날-친구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곳곳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다지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청소년과 지도자 약 400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청소년 표창, 스포츠활동, 팀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청소년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 지도자는 “이런 자리가 자주 열리면 지역 간 정보 공유도 활발해지고 프로그램 질도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은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청소년기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시기이다. 방과후아카데이 선생님을 비롯해 지역과 국가가 함께 힘을 모아
강진군 환경과 소속 김왕석 주무관이 지난 22일 수박과 곰탕류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강진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됐다. 김 주무관은 단발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기부 활동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김치, 곰탕, 라면,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으며, 환산 금액만 해도 100만 원이 넘는 규모이다. 이러한 기탁품은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세대 등에 고루 분배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공직자로서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강진군은 공무원 개개인의 나눔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자발적인 기탁과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자살수단 차단사업’과 ‘동네의원 마음이음’, ‘생명사랑 약국’,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확대 운영하며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지정된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의원 13곳, 약국 6곳, 번개탄 판매업소 11곳, 숙박업소 1곳, 올해 농약 판매업소 강진남부농협 등 4곳을 신규 지정해 총 35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 수단 차단 및 조기 개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자살수단 차단사업’은 실천기관의 핵심 활동 중 하나로, 번개탄·농약·숙박업소 등 자살 시도에 사용될 수 있는 수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해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명사랑 실천기관’은 번개탄, 농약, 숙박시설 등 자살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구매자의 사용 목적 확인, 주의 문구 부착 및 안내활동 실시,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 생명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물 비치 및 간단한 상담 제공 등 생명 존중 인식 확산을
강진군 보건소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건강데이’가 7월에는 도암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치과상담),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물리치료, 한방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 10여 항목의 기초 건강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을 받은 윤모씨(78세)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병원이 직접 찾아온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생건강데이’는 매월 1회씩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개 면에서 약 420여 명이 기초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만성질환 조기 발견, 정신건강 예방, 근골격계 통증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nb
KBO는 7월 22일(화)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6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하는 것으로 준비되어 왔다. 하지만 KBO는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후반기 시작 전 KBO 리그 전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 설치를 완료 했고,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다만, ABS에 이어 프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오늘부터 약 한 달간 전 구장 테스트를 거쳐 8월 19일(화)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끝의 각도가 타자석 기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일문일답 형식의 질의를 통해, 특정 외지업체에 집중된 협상계약 실태와 불투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공정한 계약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단 1개 외지업체가 최근 3건의 협상계약으로 총 168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을 독점했다”며, “그중 1억 1천만 원 규모의 토목·조경 공사를 관련 면허도 없이 단독으로 강행한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며, 이는 행정의 책임성과 공정성이 무너졌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으로부터 170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한 대형 외지업체가, 1억 원 남짓한 토목공사조차 관내 건설업체에 맡기지 않고 ‘싹쓸이’한 구조는 군민의 상식과 눈높이로도 결코 납득될 수 없다”며, 강진군수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강진군 관내 건설업체와 체결된 수의계약은 총 1,531건, 약 67억 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외지업체는 단 3건으로 168억 원을 독식했다”며 “수천만 원 계약을 두고 줄을 서야
강진소방서는 7월 22일,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성전면 일원 활동 중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 수로에 쌓인 대나무를 제거하는 등 침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주택 화재안전점검과 병행해 진행됐으며, 순찰대는 수로 범람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 주민 이동에 불편을 초래하던 유실된 밭길을 보수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의 가정 내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며 맞춤형 생활안전 조치도 병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지속된 호우로 인해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위험 요소까지 세심히 살피는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컷통과에 성공해야 우승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는 언제나 컷통과다” 201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황도연(32.Mss)은 2025 시즌 역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황도연은 올 시즌 상반기 전 대회인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2차례 TOP10 진입 포함 10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고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8위(1,710.25포인트)에 자리하고 있다. 황도연은 “이렇게 꾸준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상반기 마지막 2개 대회에서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고 웃은 뒤 “개막 후 3개 대회서 연속 컷통과를 해 제네시스 포인트를 어느정도 쌓아두면 한 시즌동안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상반기는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위를 하면서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제네시스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14년 투어에 입성한 황도연은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
KBO에서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키즈클럽 티볼 원데이 클래스가 지난 7월 20일(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와 창원 NC파크에서 개최됐다.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각 구단의 어린이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구단 별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구단 대항 티볼대회를 진행하여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높이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 경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팬 유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원은 안전교육,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티볼 용품,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을 받는다. 지난 6월 14일(토)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15일(일) 키움 히어로즈, 22일(일) KIA 타이거즈, 28일(토) KT위즈, 7월 5일(토) SSG 랜더스에 이어 20일(일)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각 구장에서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강사로는 영구결번 선수인 장종훈 코치가, NC 다이노스 레전드 강사로는 최금강 코치가 1일 감독으로 참여해 수비 및 타격 연습, 진로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해남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 수칙 홍보와 비브리오균 검사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위험군 관리와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부위에 닿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발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 접촉 금지 ▲조리 도구는 철저히 소독 ▲어패류는 5℃ 이하 보관, 85℃ 이상 가열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은 6월부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해수·갯벌·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누구나 감염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