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대선 대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공약 반영을 위한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장흥군은 대선 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24일, 김성 장흥군수 주재로 대선 대비 정책과제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장흥군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23건이 보고됐으며, 이들 과제의 총 사업비는 29,435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분야별 주요 정책과제로는 문화관광분야에서 ‘노벨 문학도시 장흥’실현을 위한 국립 노벨 문학관 건립(450억원)과 천년고찰 보림사 권역 종합정비 사업(450억원)이 중점 추진 분야로 논의됐다. SOC 분야에서는 대덕 신리~장흥 순지 4차로 확장(4,274억원), 안양 기산~사촌 4차로 확장(670억원), 장흥 수문~고흥 녹동간 연륙교 건설(10,000억원) 등을 통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사업이 보고됐다. 농업분야에서는 기능성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80억원), 고소득 농산물 무병묘 공급센터 건립(500억원) 등을 추진하여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보고회를 통해 정책과제에
장흥군이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공일자리사업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작업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사고 유형, 개인보호구 지급 기준 등을 중심으로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미세먼지 등 기후요인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방진마스크(2급 이상) 착용을 의무화하고, 불가피하게 옥외 작업을 진행할 경우 근로자 건강 관리 수칙을 철저히 안내했다. 장흥군은 이와 함께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폭우 등에 대비해 ‘기후위기 대응형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 점검은 물론, 각 사업장의 환경에 따라 맞춤형 예방 조치를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인구청년정
광주 남구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시 국가 공인 기준을 적용한 체력 인증제를 도입한다. 체력 검증의 공정성 확보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응시자가 체력 측정에 참여해 안전사고 발생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조치이다. 남구는 25일 “올해부터 가로환경관리원을 채용할 때 응시자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체력 검정 방식을 대신해 국민체력 100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국민체력 100 인증제는 평가의 공정성과 함께 채용 절차 간소화에 따른 예산 절감, 응시자 부담 경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특히 체력 검증의 주체가 국가기관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해 체력과 건강을 측정한다는 점이 새 검증 체계를 도입한 결정적 이유이다. 실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 차원에서 개개인의 체력을 측정해 그 결과를 알려주는 국민체력 100 인증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 모든 데이터를 가로환경관리원 채용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국민체력 100 인증제는 참가자의 건강 상태 결과를 아주 세밀하게 제
지난 24일, 노소영 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 보충질의에서, 효천지구 보행 여건 및 교통 인프라 개선과 관련된 주요 민원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대응과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 중요성을 역설했다. 노 의원은 수차례의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정리하고, 추진 경과와 함께 현장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효천역 북측 송암로 27번길과 경전선 통로박스 사이 구간에 대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담당 부서와 함께 대응해 온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인성고등학교와 효천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한 구간으로 꼽혀 왔다. 노 의원은, 사유지 매입이 감정평가액과 소유주 요구액 간의 차이로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계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해당 보행 구간에 쇄석 재포장 공사를 시행해 온 과정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해남소방서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두륜산과 달마산 일대에서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악지역에서 실종ㆍ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고립자 위치 확인, 항공구조 요청, 응급처치 등 실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종자 좌표 확인ㆍ전달훈련 ▲헬기 호이스트 항공용 들 것 등 구조장비 사용법 교육▲조난자 수색능력 향상을 위한 드론 조작 훈련 ▲두륜산 케이블카 사고 대응 방안ㆍ협력체계 점검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실종자 구조와 같은 산악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 모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대영약품이 강진군에 파스 2,72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보건소에서 추진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인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와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물품 총액은 약 425만 원에 달한다. 기부된 물품은 ‘슈퍼쿨파스’로 총 2,720개가 전달됐다. 강진군은 기증받은 파스를 관내 11개 읍·면에 고루 배분해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절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대영약품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 인프라를 보완하는 한 사례로 평가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등 취약군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투약관리, 보건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보건사업이다. 현재 관내 약 2,730여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만성질환 및 독거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기부는 적재적소에 큰 도
강진군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환경의 안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불법 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에 대한 일제정비를 지난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1개월간 강진군 전역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최근 도로변, 교차로, 상업지역 인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에어라이트(풍선간판)는 도시경관 저해, 통행불편, 보행자 안전사고 유발 등 다양한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 계도, 자진철거 유도 등 단계적인 정비 절차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풍선형 광고물인 에어라이트는 원칙적으로 모두 불법 광고물에 해당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절차를 거쳐 정비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청 건설과 도시경관팀을 중심으로 읍·면 옥외광고물 담당자와 합동 정비반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정비 활동에 나선다. 정비반은 계도기간 중 에어라이트가 설치된 상가를 직접 방문해 해당 광고물이 관련 법령상 불법 유동광고물에 해당함을 안내하고 과태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와 해남군청 안전교통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양군의 안전을 관리하는 부서의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나누는 취지로 강진군과 해남군 소속 공직자들은 상대 군에 자발적으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양 지역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참여인원은 총 41명으로 4,100,000원의 기부금이 전달됐으며 이는 각 지자체의 주민 복지와 지역개발 사업 등에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공유하며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한 정기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뜻도 내비쳤다. 특히, 기부제도가 가진 ‘이타적 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제도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김동남 강진군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두 지역이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였다"라며 “앞으로
강진군이 ‘2025년 신청년 욜드대학’ 개강식을 지난 24일 어울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알렸다. ‘욜드(YOLD)’는 젊음을 의미하는 ‘Young’과 노년을 의미하는 ‘Old’의 합성어로, 전통적인 노인 개념을 탈피해 활기차고 능동적인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60세 이상 신청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 7회, 하반기 7회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파트별로 특화된 교육 목표가 설정돼 있다. 상반기에는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실제 재취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삶에 여유와 웃음을 더해줄 문화, 체험, 교류 중심의 취미·여가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움과 쉼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 과정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을 노후 벽화 보수 봉사활동 펼쳐 수강생들이
강진군 성전면 월남사가 소장하고 있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이 2025년 4월24일자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강진군은 귀중한 고려시대 불교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전면 월남사지 일대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지정된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은 고려 중기인 12~13세기, 당시 지방관이었던 김강정이 발원해 백지에 직접 필사한 불교 경전이다. 보현사 주지 활원이 이를 교정했다는 사실이 권말에 기록돼 있다. 이는 고려시대 사경(寫經)의 제작 방식과 당시 불교계 인물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해당 불경은 초조대장경을 저본으로 필사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백지묵서본이며, 보관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이는 고려대장경 인출본과는 다른 사간본 형식으로, 현재 남아있는 동일 경전류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권말에 기록된 ‘을사년’ 필사 연대는 향후 정밀 연구를 통해 고려시대 사경 연대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