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 부스 81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방문객들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무대, 음식관, 체험존, 그늘막쉼터 등 부스 안내 현수막에 도로명주소를 기입해 설치할 예정이다. 부스 위치는 주소정보누리집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민 및 관광객들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위치 파악이 더욱 편리해진다. 특히 위급상황이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징흥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송병석, 박순필)는 22일 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찬·찬·찬 어르신 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에 시원한 물김치와 삼계탕을 준비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제공한 것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는 50여 명의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육과 제철을 맞은 수박을 제공했다. 영양식 배식 전에 경로당 내에서 특별한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덕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에서 활동하는 기동대원들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무더위 대비 여름철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양식 배식 봉사와 어르신 건강 체크하느라 고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 하면서,“고령의 어르신분들은 무더운 여름에 집에서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적극 활용하고, 경로식당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고 말했다. &n
장흥군 장동면이장자치회 정연승회장은 22일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연오, 백형팔)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연승 회장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마음으로 100만원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장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연승 회장은 장흥군 한우협회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축산인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연오 장동면장은 “한결같이 장동면민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주신 정연승 이장자치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폭염속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있도록 주민들을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7월 27일 오전11시부터 물축제 주무대에서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각 지역별 민요의 토리를 찾아 떠나는 국악극 형식으로 가·무·악·연희 공연이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지루하지 않고 학습적인 내용으로 각 지역별 민요의 토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경상도 지역의 전통음악에 대한 문화적 지식이 높아질 수 있게 공연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총 6가지로 ▲수심가토리 ▲활기차고 경쾌하게 청춘을 노래하는 '청춘가' ▲관객들의 앞날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동해안지역 '동해안 축원굿' ▲제주민요 ▲화려한 가락이 돋보이는 '버꾸춤' ▲메나리토리 '김천농악' ▲동부민요 '옹헤야, 쾌지나 칭칭 나네'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동안 개최되는 풍악광대놀이예술단'토리를 찾아서, 얼씨구!'공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지난 21부터 22일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복지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수행기관인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75명의 장애인이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환경도우미,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기본 개념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근골격계 질환 예방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등이 포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
장흥군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지회장 김종석)는 22일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회 회원들과 봉사자 등 약 16명이 참여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약자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신천을 강조했으며, 양보운전·책임운전·방어운전을 슬로건으로 홍보물 배포, 피켓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김종석 지회장은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며, 특히 교통약자에게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교통약자의 안전은 모두의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 장흥군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흥 물축제는 글로벌 축제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관광산업 기반 확장을 목표로 열린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은 물축제의 유희적 기능은 물론, 장흥의 물이 가진 치유와 건강의 테마를 상징한다. 올해 물축제는 축제장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에서 이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반영해 기존 행사에서 진일보한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 글로벌 워터월드 등이 펼쳐지는 주무대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1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수용공간을 확보했다. 장흥의 건강한 물, 치유의 물, 장수의 물을 알리기 위해 개막식,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미디어 아트 등의 프로그램의 메인테마를 통일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장흥 특산물과 장흥물을 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는 ‘슬러시 페스타’를 축제기간 내내 주무대 옆에서
광주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의 주거환경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8,5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공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14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2억3,600만원)과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까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같은 분야의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3년 전에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을 추진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 환경 개선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할 방침이다.
무더운 여름,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해충으로부터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신전면에 전해지고 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전문 방제업체가 가구당 총 2회씩 방문해 해충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여름철 대표 해충 퇴치를 위해 실내외를 꼼꼼히 점검하고 약제를 분사하며, 화장실 하수구, 벽 틈, 창문 틈 등 해충이 숨어들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소독한다. 또한 해충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찍찍이 형태의 모니터링 트렙도 설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독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밤마다 벌레 때문에 잠을 못 자 힘들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소독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CJ제일제당 인천 냉동식품공장이 강진군 신전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비비고 새우만두 300박스(4,800봉지, 시가 약 2,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정과 배려가 가득 담긴 나눔이었다. 기탁된 만두는 신전면 각 마을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신전재가노인복지센터, 신전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고루 전달됐으며, 도암면과 강진읍의 복지시설까지 그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장들이 직접 마을을 돌며 어르신과 이웃에게 만두를 건넨 모습은 마을의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 만두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이웃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하는 매개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로당에서는 남은 만두를 조리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잔칫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특별한 한 끼를 남겨두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든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숫자보다 마음이, 금액보다 정이 더 크게 느껴졌던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