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 첫날 접종 쏠림을 방지하고 안전한 시행을 위해 대상군별·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운영한다. 대상자별 예방접종은 △6개월~9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6개월~13세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4세~18세 청소년은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50~64세는 10월 22일부터 △19세~4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접종은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군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접종받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동시에 시행되므로,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동시 접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교육체험실에서 등록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및 아동 10가정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의 날’ ‘비비고(비짓 비주얼 고)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연간 특화사업 안내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체험 부스 운영 ▲센터 SNS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어린이급식관리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센터의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다양한 부스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비비고 데이’를 통해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센터의 역할과 지원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문화원은 지난 9일 ‘다산살롱’ 2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다산살롱’은 지역 주민과 유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명사, 출향 인사를 초청해 차담을 하며 인문학 강의 및 토론을 진행, 강진의 실용적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이야기 자리다. 먼저 강진문화원 강경애 총괄기획팀장이 ‘문화유산의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라는 목적을 가지고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보존에서 활용’이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향교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배우고 이어가면서 강진향교가 현대와 전통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안종희 강진향교 전교를 초빙해 ‘다산과 강진의 인연’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서는 몇백 년 전 실용주의 철학으로 황상 등 제자를 키워낸 다산 선생의 강진제자 교육방식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계승하자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춤추는 가얏고, 동정월에서 금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국제시리즈(Int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7일 호남 유일의 주한 외교기관인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구징치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징치 총영사는 “문화의 힘은 매우 강하다고 믿는다. 최근 한중 간 교류가 많지 않았지만, 우리부터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다양한 세대가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과거 강진 청자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고 강진의 된장을 사 올 만큼 강진의 매력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태 대표이사는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을 감안, 국내 중국인은 물론 유학생, 방한 중국인 등 문화·관광 분야부터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빠른 시일 내에 구징치 총영사 등이 강진원 강진군수를 예방하고 강진군 차원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정부지원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분이 22일부터 지급된다.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기준 상위 10% 국민은 제외되며,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 씩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오는 22일 월요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며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는 전 국민이 대상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에 따른 별도의 기준을 적용해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의 기준은 2025년 6월분 가구별 건강보험료 월 부과액이다. 4인 가구의 경우 장기요양보험료를 제외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는 51만 원, 지역가입자는 50만 원 직장가입 가구원과 지역가입 가구원이 함께 있으면 52만 원 이상이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기준 이하이더라도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금융소득(이자·배당)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재산 보유 가구는 이번에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기준액 적용 대상이 되는 가구원수 산정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세대별
강진군이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 18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지방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위원장 김금단) 10명이 참석해 2026년도 강진군 재정 여건 및 재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사업에 대한 적정성·타당성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위치도와 사진 등이 포함된 검토의견서가 지난해보다 한층 보강돼 위원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심의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32건으로, 그 중 국토·지역개발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관광 등 다양한 생활 현안이 포함됐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도있는 토론과 해당부서의 검토의견을 종합해 올해 주민
장흥소방서는 2025년 9월 18일 장흥소방서 회의실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통신망 운용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은 국가 차원에서 구축한 재난 대응 전용 무선통신체계로, 대규모 재난이나 복합 재난 상황에서 기존 무전기의 한계를 극복해 끊김 없는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PS-LTE 교육을 통해 간부들이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휘·통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간부들이 직접 PS-LTE 단말기를 활용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PS-LTE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으로 간부들의 현장 지휘와 통신망 운용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 주민의 안전을 더욱 든든히 지
· 이형준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2개) T1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러프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이렇게 깊은 러프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치는 것 같다. 오늘 스코어에 비해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했음에도 기회를 만들어 낸 것에 만족한다. 다행히 프로암, 연습라운드에서 긴 러프에 대한 대비를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많이 공략하는 지점은 잔디가 많이 누워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던 것 같다. 페어웨이 폭도 정말 많이 좁아졌다. - 이번 시즌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유가 있다면? 다른 부분 보다 퍼트가 잘 되고 있어 스코어 관리가 확실히 좋아졌다. 상반기에는 퍼트가 안 돼서 고생을 했는데 퍼트만 잘 되더라도 타수를 잃는 일이 없다. 안 좋은 상황이 와도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정도의 퍼트감이 있어 꾸준한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이번 주부터는 날씨가 시원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치는 느낌은 안 들 것 같다. 최대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의 예선을 통과한 총 19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예선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 약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안전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은 ‘잠깐만’을 통해 밝고 순수한 음성과 생동감 있는 율동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불조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가사를 또렷하게 전달하며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마음껏 표현했다. 특히, 가창력·표현력·퍼포먼스의 조화, 안전 메시지의 명확성, 창의적인 무대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치부 부문 금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