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옛 성화대 일원인 성전면 월평리 산224번지 일원 2.8ha에 도비를 포함한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숲 사업이다. 기존의 우수한 임상을 보존하면서 불량임지와 공한지 등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정비하고 경관조성을 위한 애기동백과 맥문동을 식재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체류객들의 휴식과 체험 공간으로 산책로 및 잔디광장, 어린이체험시설을 조성하여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네트로드, 다람쥐터널, 무지개다리 등 어린이 밧줄 체험시설을 통해 숲속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강진군은 이번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와 연계한 디지털·그린 인프라 기반의 정주환경 개선을 실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산림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강진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전형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연간 농업기계 사고 1,010건 중 수확철(9~11월) 사고 비율은 30%에 달한다. 사망사고는 전체의 28%, 부상사고는 31%로, 수확기 안전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작업 중 끼임(35%) ▲전복·전도(28%) ▲교통사고(20%) ▲낙상·추락(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진군은 실제 사고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는 ‘끼임 사고’다. 콤바인 탈곡 중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다 장갑이 말려들어가 손가락이 절단되는가 하면, 트랙터 점검 중 작업기 사이에 끼어 골절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경운기 벨트나 탈곡기 부착 장비에 손이 말려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사고는 대체로 회전 부품 작동 중 점검, 긴 소매 착용, 방호장치 미비, 시동 미정지 등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두 번째로 빈번한 유형은 ‘전복·전도 사고’다.
강진군이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정주인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현재 강진군은 2025년 제3차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 17가구 규모의 사업대상지를 이달 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자가거주 11가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실거주형 빈집 리모델링이 추진한다. 현재 신청 접수된 30건 중 현장 확인을 이달 22일까지 마친 뒤, 30일 내외로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다. 이 중 자가거주 가구는 타 지역 이주민이 강진으로 전입해 실제 거주하는 형태로, 정주 인구 확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타 지자체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행정절차와 과감한 사업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장기임대에 초점을 맞추는 데 비해, 강진군은 이번에 전체 17가구 중 11가구(65%)를 자가거주형으로 유도하며 '실거주 중심 정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강진군을
해남소방서가 지난 14일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LPGA)이 열리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방문하여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LPGA)’은 국제적인 골프대회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축제 기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해남소방서장은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 대회 관계자 및 외국인 참가자가 투숙하는 해남 126, 울돌소리, 서던힐 호텔 등 숙박시설을 방문하여 화재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인 대상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그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해남 캠핑박람회 현장에도 방문하여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크하고 많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 현장 예방 순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이 곧 성공적인 행사이다” 라며 “경계심을 높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민이 온전히 행사를 즐길수 있는 세심한 관리와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수), 대회장인 경기도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파72, 7,065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챔피언 박상현(42.동아제약), 올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옥태훈(27.금강주택), 시즌 3승을 노리는 문도엽(34.DB손해보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전가람(30.LS)과 통산 7승의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박카스 홀’로 명명된 13번홀(파3)에 모여 ‘모두의 채리티’를 내건 ‘더채리티클래식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포토콜 촬영에 임했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는 박상현은 “오랜 시간 나를 믿고 지지해준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토콜 촬영 이후에는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박카스 채리티 챌린지’에 참여하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해외 3개팀 포함 총 11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학 선발팀과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3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기록한 팀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 선발팀이었다. 대학 선발팀은 개막전에서 프로팀 KIA 타이거즈를 11-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대학 선발팀은 0-0으로 맞선 3회말 KIA 박상준에게 큼지막한 투런 홈런포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대학 선발팀은 5회초 장성현과 김동주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대거 5득점, 단숨에 경기를 5-2로 뒤집었다. 대학 선발팀은 5회말 KIA 정해원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1점차로 쫓겼지만, 이어진 6회초 공격에서 지승기의 적시타와 현빈의 2루타 등으로 다시 한 번 5점을 뽑아 10-4로 달아났다. KIA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KIA는 6회말 공격에서 김재현과 정현창의 2루타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관내 의료급여수급자 중 건강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원 상당의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료급여관리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담을 병행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관리,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며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와 건강 취약성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혜자 중 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서 따로 식사를 챙겨먹기가 힘들었는데, 매달 신선한 식재료를 직접 챙겨주고 건강까지 살펴줘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금의
“해남에서 카트랑 썰매를 타고 놀 수 있어 너무 재밌고 신기해요”지난 14일 두륜산 입구 생태힐링파크를 찾은 초등학생들이 들뜬 목소리로 카트와 썰매를 즐기고 있다. 해남군이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두륜산 생태 힐링파크’가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색다른 즐길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륜산의 명물, 케이블카 아래쪽에 조성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길이 356m의 카트체험장과 길이 70m의 사계절 썰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부터는 사계절 썰매장까지 정상 운영을 시작하면서 관내 초·중학교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색다른 체험을 즐기기 위한 단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어린이 체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두륜산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체험공간으로 생태힐링파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7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루는가 하면 두륜산 관광상품과 연계한 청장년층 방문도 연달아 이어지고 있어 지역 내 새로운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전문업체에 위탁운
정부가 14일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확정했다. 장흥군은 그동안 피해 현장 예찰 및 긴급 방제를 추진하고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 통해 농업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추석연휴 기간 김민석 국무총리가 피해 현장 방문하여 벼 깨씨무늬병 확산 실태를 확인했고, 장흥군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수확기의 정점이 다가온 만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확기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장흥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활용된다. 장흥군은 올해 초부터 전국 향우회와 각종 축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답례품을 다양화하고 계절·명절 이벤트 운영으로 참여를 유도한 결과, 2025년 한 해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 주민 복리 증진 등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과 특색 있는 답례품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