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18종,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대상 사업 중 14종, 23억원은 해남군이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군비를 투입해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은‘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 사업’이다. 담보가 없는 저신용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대출 ‣대출이자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인 최대 3,000만원까지였던 대출규모를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하였으며, 보증수수료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4.8% 고정금리로 그중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29개 업체에게 총 50억원 대출을 실행하고, 보증수수료 5,000만원며, 이자 보전 349개소에 총 2억 3,200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도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노후된 간판, 도배, 장판, 안전 시설장비 등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
해남군이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며‘빈집 없는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동의 빈집을 발굴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 128동(10.4%), 2등급 469동(38%), 3등급 638동(51.6%)으로, 이를 바탕으로 빈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비 우선순위와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2024년에는 96동을 철거한데 이어 2025년에는 146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매칭 방식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년 대비 60% 이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빈집정비사업은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사업은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생활안전형 정비사업으로, 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빈집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빈집정비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해남군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2026년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중인 옥천-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00억원)을 연장해 진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98억원, 도비 12억6,000만원, 군비 29억4,000만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계곡면과 마산면 일부 지역은 현재까지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하수 관정 수질오염 및 가뭄 시 수량 부족 등으로 인한 식수난 문제가 지속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수질 안정성과 급수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간 상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29년 사업 완료 시 해남군 전역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져, 군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완성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로 모은 후원금으로 내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리는 ‘정신장애인 풋살 세계 대회’ 출전을 준비 중인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클라우드 FC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7일 “정신장애인의 신체적 건강 회복과 단체 활동을 통한 소통 능력 향상 및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2,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운영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FC는 사회복귀 및 재활 훈련 시설인 요한빌리지를 이용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팀이다. 선수 16명과 자원봉사 및 부모로 구성된 운영진 6명이 풋살팀에 몸담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에 풋살 동아리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년 풋살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는 자비를 들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회 정신장애인 아시아 풋살대회에 출전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오는 2026년 6월에 열리는 세네갈 세계 대회인데,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정신장애인 청년들로만 구성된 팀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와 꽃사랑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재능기부 반려식물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제작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고, 더불어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회원들은 각자 정성껏 식물을 화분에 심고 장식해, 총 120개의 반려식물 화분을 완성했다. 완성된 화분은 읍·면별로 나누어져 어르신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반려식물 만들기 교육과 식물 관리 요령을 직접 지도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돌봄을 통해 외로움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참여한 회원들은 “직접 만든 화분이 누군가의 집에 놓여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역사회 발전과
강진군보건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 3기를 운영한다. 3기 프로그램은 군동면 평리경로당 등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1기와 2기 프로그램은 각각 강진읍 덕동경로당과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15명씩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준화된 회기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안정과 관계회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나의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 ▲뇌와 마음의 휴식으로 수면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자살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원예치유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참여 어르신의 정신건강상태 사전·사후 검사
강진군이 다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연장 240m 구간의 기존 잔디블럭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주차장은 잔디블럭으로 조성돼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차량 파손위험이 있었으며, 비․눈이 오는 날이면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번 공사는 주차공간 확충과 배수시설 보강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박물관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관람객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을 자주 찾는 한 관람객은“예전에는 주차공간이 좁고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차 대기가 참 불편하고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했는데 지금은 주차장이 넓고 반듯해서 훨씬 편하고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주차 걱정없이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주차장 개선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쾌적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
강진군이 어려운 재정 가운데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강진군민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이번 민생지원금은 순수 군비로 지급한다. 군은 이를 위해 당초 1회 추경 시 관련 예산 64억원을 편성해 놓았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의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됨에 따라 군 지원금의 지급 시기를 늦춰 정부 2차 지급 후인 11월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었다. 강진군 군민행복지원금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지급된다. 군민 1인당 20만 원씩 전액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온라인 신청 및 지급은 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10월 31일 기준으로 강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을 가진 사람도 포함된다. 이번에 군에서 지원하는 군민행복지원금은 세대 단위로 신청 및 지급된다. 세대주가 신청하고 지급받는 형식이다. 정부지원금이
· 박상현 인터뷰 -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 현재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좋은 샷 감으로 6타를 줄여 만족스럽다. 매년 2~3번 정도의 우승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이미 1번 우승을 했고 이번이 2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회 전 공식 연습 라운드때부터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상태라 이번주 기대가 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첫 KPGA 투어 대회다. 코스 컨디션은 어떤지? 코스내 수리지가 한 곳도 없다. 페어웨이, 러프 잔디 상태나 그린 상태까지 이번 시즌 최고의 코스상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공이 떨어지는 위치가 대부분 비슷한데 페어웨이에도 디보트 없이 잘 관리되어 있다. - 바람이 변수가 될 것 같다.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우승 스코어를 예상해본다면? 18~19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페어웨이가 정말 좁은 홀이 많다. 15번홀(파5),16번홀(파4) 2홀에서만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 현재 일기예보로는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제17·18대 국기원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월 6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 오주열 미국 플로리다 지부장, 이희섭 미국 텍사스 지부장, 이철우 미국 일리노이 지부장, 정대승 미국 뉴저지 지부장, 오진근 뉴질랜드태권도협회 회장, 김형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태권도계, 체육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이동섭 원장의 이임과 윤웅석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임사, 감사패 수여, 선임패 수여,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기념 촬영,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국기원장으로 재임한 이동섭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오신 태권도 가족 여러분 감사하다. 여기에 계신 태권도 가족들이 똘똘 뭉쳐 윤웅석 원장님을 도와드려야 한다”며 “국기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하나 이루지 못한 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