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2일 안양면 한승원문학길 해안가 일원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해안가 집중 정화활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해양쓰레기를 치우고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됐다. 행사에는 장흥군, 유관기관, 어업단체, 어업인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해양환경보전 결의식과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추진했다. 군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시작일인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내 해안가, 방파제, 도서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하여 어촌계와 민관 합동 집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정화행사는 단순한 청소 행사를 넘어 군민 스스로가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깨끗한 장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개최한 2025년 명량대첩축제에서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119소방안전체험장은 명량축제를 맞이하여 다채로운 119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애니(마네킨)이용 심폐소생술 체험 ▲하임리히법 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 일구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등으로 이용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기르고 생활 속 안전 문화 장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어르신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활용법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2월부터 관내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8월부터는 기본 스마트폰 교육에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추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은 전남디지털배움터 전담 강사 3명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버스표 예매, 음식 주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반복·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로부터“이해하기 쉽고 부담이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을 방문을 희망하는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화산면에 거주하는 이모(75) 어르신은“카페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서툴러 민망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하반기에도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 정보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소외되지 않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장흥군은 19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장흥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청년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장흥군은 2023년부터 청년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장흥군 청년 공동체인 ‘문화공감에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KBS’개그콘서트‘, MBN’나는 자연인이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바 있는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이 들려주는 청년 힐링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여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장흥군 청년공동체동아리로컬크리에이터 그리고 서울시 넥스트로컬 창업팀의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노영환 장흥 부군수는 “청년은 지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자 희망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공동묘지 6개소에 대하여 벌초 작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관산읍 남송리 산 15에 위치한 장흥동학농민혁명군 묘역에서 장흥군의회 김기용 부의장 등 군의원 3명과 관산읍장 유양선, 관산읍민회, 관산읍이장자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차례가 지내졌다. 관산읍 남송리 공동묘지는 옥산촌 전투(1894년 장흥지역에서 벌어진 동학농민군과 관군·일본군 사이의 교전)가 벌어진 곳이다. 관산읍은 당시 전투에 희생된 농민군의 넋을 위로하며 매년 벌초를 해오고 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해마나 무연고 분묘와 일대 주변환경 정비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동학농민혁명군 묘역 등의 무연고 분묘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찾아주시는 관내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한마음 대회는 장흥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는 보육유공자 군수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힐링강연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맹숙 연합회 회장은 “보육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행사를 지원해준 장흥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교직원들이 있기에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육교사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만큼 보육환경 개선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매년 농어촌 소규모 어린이집 인건비 추가 지원 및 찾아가는 언어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보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남구 관내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국태민안과 온 누리의 평화를 위한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재가 거행된다. 국가 평안과 광주발전을 기원하면서 자비로운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제5회 성거사지 5층석탑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제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사직동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남구와 광주불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과 남구불교협의회 회장 동진 스님, 지역 불자와 광주시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건립한 성거사지 5층석탑은 광주 번영 및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탑이다. 지난 1963년에 보물 제109호로 지정됐으며, 비보(碑補) 석탑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침략자들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성거사지 5층석탑을 훼손하는 만행으로 거북의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지만,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누군가의 삶에 작은 그늘이라도 드리울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정영미 ㈜산창산림 대표가 지난 17일, 신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조용히 기탁했다.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해진 이 기부금은 신전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강진 제1호 나무의사이자, 숲가꾸기·병해충 방제·묘목 생산·조경공사 등 산림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창산림의 수장이다. 자연을 돌보는 일터만큼이나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어 온 그는, 청소년 환경교육 참여, 장학금 지원, 마을 조경 재능기부 등 일상 속에서 묵묵히 실천한 나눔으로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기탁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정 대표는 짧지만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 거창한 수식은 없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였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정영미 대표는 평소에도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분이다”며 “이번 기탁은 지역에 온기를 전해주는 아름다운 손길이었
광주·전남 중국인 유학생들이 강진에서 관광·문화 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는 유학생의 강진 관광·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 및 축제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참여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은 한국 전통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매력적인 고려청자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강진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강진을 포함한 도시와 농촌지역 관광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강진읍 시장일대에서 2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9월 21일은 국가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치매조기검진 안내 등을 중심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리상담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건강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치매 극복의날을 맞아 사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8개소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활용하여 치매 예방수칙과 조기검진 방법을 홍보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치매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여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치매 예